춘천레고랜드 본공사 3월 착공 가시화..."두산건설 참여 추진"



레고랜드 시행사 엘엘개발 

막판 협상 진행 중


  춘천레고랜드 본공사 착공이 오는 3월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레고랜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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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레고랜드 시행사 엘엘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인 대림·SK컨소시엄 양해하에 예비협상자로 두산건설을 추가하고 본공사 착공 조건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항은 최근 이사회에 보고하고 두 회사를 상대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강원도와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시행사인 엘엘개발은 지난 10월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착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시공사와 실시설계가 완료돼 시공사가 공사비를 선 투입후 준공 이후 개발부지를 매각해 대금을 받는 형식으로 계약을 진행 중 이었다.


우선협상자로 협의 중인 대림컨소시엄은 이 같은 계약내용이 위험부담이 크다고 보고 사업 참여를 미뤄 막판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엘엘개발 측은 시공사 변경 협상이 완료되면 본 공사 착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돼 3월 착공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예상이다.


공사금액 등 협상에서 경쟁 체제로 전환된 만큼 보다 빨리 결정될 것을 기대하고 빠르면 설 연휴 지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는 기대도 내비쳤다.


레고랜드는 월트 디즈니에 이은 세계 2위 규모의 테마파크 그룹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놀이공원이다.


1968년 레고 본사가 있는 덴마크 빌룬드에 처음 설립된 후 현재 6개의 레고랜드가 운영 중이며, 한국과 일본, 두바이에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이미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수많은 글로벌 테마파크들이 진출하려다 무산된 적이 있어 이번 레고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태다.


도는 24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글로벌투자통상국 소관 시·군 시책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 정상착공을 통해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모범적인 외투유치 사례로 국내외 홍보도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춘천=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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