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보는 건강 상태 5가지 Quiz: What's Causing Your Aching Feet?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해"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가 생리적인 대응 작용에 실패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source web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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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What's Causing Your Aching Feet?

http://www.webmd.com/pain-management/rm-quiz-foot-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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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신체의 중심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응 작용을 하게 된다.


즉, 말단 부위가 추운 환경에 드러나면 말초부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이 우회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 말단 부위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동상이다. 특히 손이나 귀 등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발은 자칫하면 동상에 걸리기 쉽다.


또한 겨울철에는 빙판길로 인해 발목 등 발 주위 부상 위험도 증가한다. 추울 때는 보온력이나 마찰력이 좋은 신발과 발에 습기가 잘 차지 않는 양말 등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발을 씻는 등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을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발을 보면 알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발에 통증이 있다

보통 발이 아프면 신발 탓을 하게 마련이다. 실제로 여성 10명 중 8명은 하이힐 등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피로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발이 너무 차다

따뜻한 실내에서도 발이 얼음장처럼 찬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질환과 관계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도 발이 찰 수가 있다. 이밖에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빈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다

발바닥의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근막염이 된다.


아침에 깨서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안 맞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된다.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당뇨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당뇨가 있으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 부상 치유력에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당뇨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상처가 있는 지 잘 살피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발이 부었다

오랫동안 비행기 등을 탔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콩팥 장애나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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