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역대 최대 규모"


10곳 국제금융기구 참가 

세계은행, 사상 최초 한국서 공채 설명회

총 28명 채용

14~15일 서강대


   기획재정부는 14~15일 서강대에서 ‘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은행·IMF에서 인재를 기다립니다 

1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서 한 국제금융기구 관계자가 채용 설명을 하고 있다. 올해 채용

설명회엔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해 

최대 28명(인턴 포함)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서울신문


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세부 일정

 


이번 채용설명회는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10곳의 국제금융기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기재부는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는 최대 17명의 정식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4년간의 채용설명회에서는 ‘인턴’ 형태의 채용만 이루어졌었다.


특히 세계은행은 최대 9명의 정식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유럽흥개발은행(2명), 미주개발은행(6명)도 정식 직원 채용에 나선다. 세계은행은 특히 이번 행사에 인사담당 부총재를 파견해 처음으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사전 지원자 1300여 명 중 서류 심사를 거친 234명을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제금융기구들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직원 선발을 확정할 예정이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국제금융기구에서 성공하려면 전문성,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한국인으로의 자부심 등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국제금융무대에서 더 많은 한국인이 진출해 활동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제금융협력국 국제기구과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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