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 '생존가방' 불티..."이럴때 미리 준비해놔야"

카테고리 없음|2016. 9. 23. 12:27


온라인 마켓 판매 급증

지진 아니더라도 비상용 필수


  지난 12일 느닷없이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 유통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참고자료] 지진가방. 출처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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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지진이 연일 이어지자 생수와 라면 등 식료품의 판매가 급증하다 최근에는 구호품목을 모아둔 일명 '생존가방'이 인기다.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재난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의 제품까지 살펴보는 추세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의 매출이 신장되고 있다. 앞서 세월호 참사 등으로 각자도생의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퍼지자 생존에 필요한 품목을 확인하면서 구호 품목을 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초기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필수용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G마켓과 11번가 등에 따르면 지진이 처음 발생한 12일과 그 다음주의 구호용품 판매량이 확연히 차이났다.


옥션의 경우 안전장비가 전주 대비 100%이상씩 증가했으며 11번가 역시 전투식량등의 구호 용품이 37%나 더 팔렸다. 


하지만 첫 지진이 발생한 12일 이후 19일과 21일에도 또다시 지진이 이어지자 소비자들은 아예 생존에 필요한 품목을 모두 담아둔 구호용품 모음 세트를 찾는 추세다. 정보가 부족한 경우는 이미 지진을 꾸준히 경험해 재난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의 사이트를 참고하는 사람도 많다. 품목만 확인한 후 필요한 용품을 꾸리는 합리적 소비자도 적지 않다.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전문]

http://www.ajunews.com/view/2016092209540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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