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전남 서남권 관광문화 재편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단일 휴양시설 국내 최대 규모

연 100만명 관광객, 

경제 유발효과 1천억 기대 


  전남 진도에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전남 서남권의 관광문화가 진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감도 


9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인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가 지난 5월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전남도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 순조롭게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단일 휴양시설로 국내 최대 진도 대명해양리조트[전남 진도군 제공=연합뉴스]

㈜대명레저산업이 3천408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1,2,3단계로 나눠 완공할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는 부지면적 55만8천765㎡(육지부 42만8천765㎡, 해면부 13만㎡, 17만평), 콘도와 오션빌리지 등 총 1천7실의 객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단일 휴양시설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평가받는 대명해양리조트가 들어서면 조성부터 완공후 운영과정 등에 2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커다란 낙수효과를 넘어 향후 전남 서남권의 관광 문화와 여행 지도가 진도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엠지가 50억원을 들여 내년 가동할 진도 심동리-급치산 간 모노레일 설치사업, ㈜울돌목이 300억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 예정인 진도타워-해남 우수관광단지(988m) 울독목 해상케이블카 건립 사업 등 굵직굵직한 외부 투자 유치도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력 필요시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약속하기도 한 대명해양리조트가 들어서면 진도는 획기적인 신 성장동력 전환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3pedcrow@yna.co.kr


[전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8/0200000000AKR201608080741000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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