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전 운전 연한 40년→50년으로 연장 방침..."고육 지책" Nuclear Power in France


작년 원자력 발전 의존도 2025년까지 
75%→50% 에너지 전환법 통과
재정난으로 막대한 예산 줄여야 하는 입장

   프랑스 정부는 자국 원자력발전소의 운전 가능 기간을 현행 40년에서 50년으로 10년 연장할 방침이라고 교도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France's Fessenheim nuclear power plant 프랑스 페센하임 원전, 2018년 폐쇄된다. 

그린피스의 원전가동 중지 플래카드가 주목을 끈다. 출처 greenpeace.org


프랑스 원전현황 출처 world-nucle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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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Power in France(Updated February 2016)
http://www.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france.aspx
edited by kcontents 

통신에 따르면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전날 원자력 안전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프랑스에선 현재 가동하는 원자로 58기 가운데 20기 이상이 2020년대 전반에 운전 개시 40주년을 맞는다.

루아얄 장관은 원전 운전 기간을 연장하면 발전 비용을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정부는 작년 원자력 발전의 의존도를 2025년까지 지금의 75%에서 50%까지 낮추는 에너지 전환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계획은 올랑드 대통령의 탈(脫) 원전 정책과는 상충하는 부문이 있지만, 재정난을 겪는 프랑스로선 새 에너지 정책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가급적 줄여야 하는 입장이기에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루아얄 장관은 앞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도 증대할 계획도 확인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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