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日韓’ 에이스, 서로에게 덕담…나란히 불펜 피칭


   캠프에서 3번째 불펜에 들어선 다저스의 마에다(前田) 투수는 “좋은 느낌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가장 적은 34개의 투구수로 마무리했다. 


옆 마운드에서는 2013년부터 2년 연속 14승을 올린 좌완 류현진 투수가 피칭. 일 한을 대표하는 투수들이 서로 자극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담소를 나누고 있는 류현진

(앞)과 마에다【교도통신】2016/02/27


이날 마에다 투수의 과제는 “변화구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특히 투심이 빠르고 크게 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일본의 공식구 보다 잘 미끄러진다는 메이저 리그 공식구에 대해 “감각은 상당히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류현진 투수도 34개의 투구수였다. 작년 5월에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올 시즌 전반까지 메이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에다와 비교돼도 신경 쓰지 않는다. 팀 동료인 만큼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자 마에다 투수도 “막 도착했을 때 먼저 말을 걸어줬다”며 감사한다.


이들의 투구를 지켜본 투수 코치는 “마에다는 다음에 타격 연습 때 던질 것이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상태에서 투구감각을 익히기 바란다. 현진이는 이대로 한걸음씩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글렌데일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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