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 택지지구∼한강로 연결도로 2018년말 완공

250억원 들여 

길이 1.2㎞, 너비 20ｍ, 왕복 4차로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택지지구에서 김포한강로까지 잇는 도로가 2018년말까지 건설된다. 

김포 사우 택지지구∼한강로 연결도로 노선도

시는 250억원을 들여 길이 1.2㎞, 너비 20ｍ, 왕복 4차로의 도로 공사를 이르면 올해 안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곧 토지·지장물 감정평가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새 도로는 현재 차량통행이 막혀 있는 김포한강로의 한강시네폴리스 나들목과 연결된다. 

택지지구내 김포보건소에서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 김포 사우사거리까지 1㎞ 가량의 도로는 이미 오래전에 개설됐다. 

새 도로가 개통되면 김포시내 중심인 택지지구에서 한강로까지 차량으로 3∼5분이면 도달해 택지지구와 김포시청사 주변 주민들이 편리해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26일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해 착공이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김포 중심부와 한강로를 연결하는 도로여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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