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 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행정 절차 매듭짓고 
내년 1월 착공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출처 전자신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시설 조감도 출처 crebizq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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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오송에 첨단의료기기수출 사업화 연구지원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건립할 이 센터 부지 1만7천㎡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제공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유지인 이 땅의 소유권을 도와 시 공동으로 한 뒤 KTR에 30년간 무상 대부하는 형식이다.

시는 이달 중에 토지가격의 50%인 13억원을 도에 건넬 계획이다.
센터 건립비의 일부(25억원)도 도와 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13일 도와 시, KTR이 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KTR은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에 착수, 내년 1월 공사에 착수한다.

KTR은 660여억원을 투자해 실험실, 연구실, 사무실 등을 갖춘 3천400㎡ 규모의 센터를 2018년 말까지 우선 건립하고, 2단계 사업으로 2021년까지 6천600㎡ 규모의 센터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시는 이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50여개 관련 기업이 오송 일대에 들어오고, 1천5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송이 첨단 의료기기 특화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 부지를 도와 시 공동소유로 전환하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오송지역 첨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9년에 설립된 KTR은 2010년 한국전자파연구원과 통합한 국내 대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업무 범위는 소재·부품, 전기·전자·ICT,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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