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스마트 원전' 상세설계 협약...한전기술 설계 용역 수주 전망

400~500억원 규모



박근혜 대통령이 3월 3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에르가궁에서 살만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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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SMART)’ 원자로 해외 수출 첫 걸음 내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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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3일 한전기술에 대해 4분기 중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SMART) 원자로에 대한 수주 계약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일 정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원이 ‘스마트 원자로 건설 전 상세설계(PP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양국은 향후 3년간 총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사우디에 스마트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한 상세설계를 수행한 뒤, 사우디에 최소 2기 이상의 원자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전기술은 4분기 중 최소 400~500억원 규모의 설계 용역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는 2040년까지 전력의 15~20%를 소형 원전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혀 장기적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주가 흐름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범수진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1년간 60%가 하락했다”며 “이익 개선을 위해 의미 있는 매출 증가가 필요한데, 사우디 스마트 원자로 용역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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