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 본격 추진

업무협약 체결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 발표 10년만의 결실,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 첫 걸음


글로벌 영상인프라 조성계획 출처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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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6월 23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 상호간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실장, 오규석 기장군수,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 부지를 기장도예촌으로 하고, 기관별 상호 업무협력 역할 분담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영상위원회 등 부산지역 영화 관련 기관과 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당초 사업대상지인 기장 달음산 일원을 기장 도예촌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기관별 역할을 분장한다.

  

기관별 역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공공기관 이전 변경 승인 등 행정적, 재정적 등 절차 이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행정적, 정책적 등 절차 이행에 적극적 지원을 담당하며 △기장군은 기장도예촌을 사업의 부지 제공과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담당하게 된다.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으로 확정된 후 10년만에 실현되는 영화도시 부산의 숙원사업이자 국가의 문화융성을 구현할 지역특화 사업으로서 대통령공약사업에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한국영화가 소재의 다양화와 대형화 추세로 해외촬영 빈도가 높아지고 또한 헐리우드 등 해외의 제작사들의 한국 관객을 겨냥한 대형작품의 국내촬영에 대한 시도가 있었으나, 대형스튜디오와 첨단 시설들의 부재로 국내 로케이션 유치가 어려웠다. 도예촌에 들어설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은 대형스튜디오 2개동(1천700평, 700평)과 디지털 후반작업 시설(시각효과, 음향효과, 첨단영상 R&D 등), 제작지원시설(세트제작, 의상, 소품)과 인프라센터(비지니스센터, 공용회의실 등), 오픈세트장 등이 조성되어 한국영화 제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체결 후 공공기관 지방이전 변경 승인과 실시협약을 년내 마무리하여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사업’ 마스터 플랜 수립을 거쳐 2017년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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