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벤처,창업 8년만에 '웨어러블' 거인되다 How to lose 30 pounds and earn $120M on Fitbit(VIDEO)

뉴욕증시 상장 `핏빗` 

첫날 공모가 대비 48%급등

제임스朴 창업 8년만에 대박

세계점유율 34% 


https://www.fitbit.com/kr



  18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미국인 직원 10여 명 사이로 제임스 박 최고경영자(CEO·39)가 환하게 웃으며 뉴욕 증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한인 동포 실리콘밸리 벤처 사업가 제임스 박 CEO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박 CEO가 2007년 창업한 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핏빗(Fitbit)은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핏빗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20달러) 대비 48% 급등한 주당 29.6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60억4000만달러(약 6조6000억원). 


7억3200만달러에 달하는 공모액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63% 더 큰 규모로 올 들어 뉴욕 증시 기업공개(IPO) 중 세 번째로 컸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핏빗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샀다는 얘기다. 핏빗 주식 2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박 CEO는 하루아침에 6억달러(약 6620억원) 자산가로 급부상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핏빗은 걸어다닐 때 심장 박동과 칼로리 소모량을, 잠잘 때는 수면 시간과 질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주력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핏빗 차지(Charge)는 국내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3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박 CEO는 어릴 때부터 호기심과 성취욕이 강했다. 미국 명문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할 정도로 수재였다. 하지만 학업을 다 마치지는 못했다. 창업에 대한 열망이 더 컸기 때문이다. 하버드대 중퇴 후 모건스탠리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박 CEO는 1999년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2005년부터 2년간 시넷네트웍스에서 상품개발 담당자로 일하던 그는 2007년 웨어러블 기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에릭 프리드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공동으로 핏빗을 창업했다. 이는 그가 세 번째로 세운 벤처기업이었다. 요즘에야 삼성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등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가 화두로 떠오를 정도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웨어러블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만큼 위험 부담이 큰 사업 아이템이었지만 박 CEO는 시장 성장잠재력을 간파하고 웨어러블 기기 사업에 올인했다. 


박 CEO는 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 사업 아이디어는 평소 즐겨 하던 닌텐도 게임기 '위(Wii)'에서 힌트를 얻었다. 동작을 인식하는 게임기 '위'에서 동작 감지 센서와 건강관리를 결합한 웨어러블 제품 생산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박 CEO는 웨어러블 하드웨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 속에 손목에 차는 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 '핏빗'을 탄생시켰다. 팔찌 모양인 핏빗 웨어러블 기기는 걸음 수, 심장 박동, 이동거리를 측정해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하는 것은 물론 잠잘 때 수면의 질까지 측정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모든 데이터는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패션소품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세련됐다.

지난해 1월 한국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2년 7600만달러였던 매출이 2년 만에 10배 가까운 7억4500만달러로 폭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웨어러블 기기를 3900만대 출하한 핏빗은 나이키 등 글로벌 업체 등을 압도하며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점유율 1위(34.2%)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매일경제 [뉴욕 = 박봉권 특파원 / 서울 = 이덕주 기자]



How to lose 30 pounds and earn $120M on Fitbit



David Paul Morris | Bloomberg | Getty Images

 

James Park, co-founder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Fitbit Inc


Ari Levy | @levynews 

Thursday, 18 Jun 2015 | 10:15 AM ET


Fitbit is Jeff Clavier's healthiest bet in his decade-plus investing in tech start-ups. To say nothing of his mammoth financial return. 


Clavier, the founder and managing partner of SoftTech VC, wrote Fitbit a $125,000 check in 2008, and has lost 30 pounds since he started using the fitness tracking device a year later. He has a treadmill workstation in his San Francisco and Palo Alto offices and tries to take 15,000 to 20,000 steps a day while on phone calls and writing emails. 

 

Oh, and SoftTech's stake in Fitbit is now worth $124 million

http://www.cnbc.com/id/102761090#.



edited by k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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