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추진 강릉역 '여인숙촌 재개발 사업' 무산 위기

일부 주민 과도한 보상 요구


강릉역 여인숙촌. 출처 /gomanc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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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강릉역 주변 여인숙촌 재개발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강릉시는 사업 시행사인 A사가 지난 5월부터 해당 지역의 주민을 상대로 토지매매약정서를 받아 왔으나 일부 주민의 과도한 토지보상 요구로 매입 작업을 포기하고 최근 철수한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강릉역 주변 여인숙촌 6443㎡ 일원의 재개발 사업을 위해 2차례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민대표협의회가 구성됐다.


보상가격에 주민들 불만

그러나 주민대표협의회 위원 일부가 협의회를 탈퇴하고 A사가 제시한 보상가격에 대한 주민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A사는 토지매입비 과다와 협의 지연으로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시 관문인 강릉역 개발은 필요한 사항인데 재개발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해서 난감하다"라며 "사업 시행사가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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