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안양천 철도교, 세계 최초 '철거대차 공법' 적용 교체 시공

2개선로 동시교체  안전시공 가능

내년 6월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경부선 안양천 철도교량(구로~수원간) 교체공사에서 2개 선로를 
동시에 교체할 수 있는 '철거대차 공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진은 안양천 노후교량의 교체 후 
모습. (자료=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철거대차 공법 단계별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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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노후된 경부선 안양천 철도교량(경부선 구로-수원간 위치)을 교체하는 개량공사를 2016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된 안양천교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열차의 안전운행 확보는 물론, 기존의 철판교량이 콘크리트교량으로 바뀌어 철도운행 시 소음이 감소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본부는 지난 15년 1월부터 노후된 안양천교 교체공사를 시행 중으로, 지난 3월에는 경부선 열차운행에 지장없이 운영 중인 선로 2개를 동시에 바꾸는 등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노선은 1일 527회의 열차가 운행하는 복복선(4선) 철도구간으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만 공사가 가능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사용 중인 교량을 빠르고 안전하게 교체하기 위해, 노후 된 상판을 인양하여 철거함과 동시에, 새롭게 만들어놓은 교량상판을 밀어넣는 방법(1)철거대차 공법)을 세계최초로 사용해, 2개 선로를 한 번에 교체하는 성과를 이뤘다.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운행선에서는 열차 차단시간 및 작업공간 확보가 어려워 하루저녁에 1개선만 교량교체가 가능했으나, 이번 신공법 도입으로 2개선을 동시에 교체할 수 있는 선구적 사례를 남겼다"고 전하며 "남은 공사도 안전하게 시행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후된 철도교량 교체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열차안전 운행 확보를 위하여 철도운영자인 KORAIL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자문단을 구성하고, 하천 및 운행선 인접공사의 특성을 감안한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사착공 이후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체계적인 안전 및 품질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대전=국제뉴스) 송인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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