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중심 '고속철도 X축 연결' 구상 본격화

오송 중심 '고속철도 X축 연결' 구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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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를 X축으로 연결하는 구상이 본격화됐습니다. 기존 충북선 노선을 고속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김종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KTX 호남선 개통으로 오송역은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내친김에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송을 중심으로 호남과 강원을 잇고 한발 더 나아가 북한, 러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병옥/충북도 균형건설국장 : 국가철도망의 X축의 꼭짓점으로서 오송이 되야지만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강원도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KTX 개통으로 전국 대부분이 일일생활권이 가능하지만 강원권은 소외됐기 때문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철도교통 불모지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인희/강원도 도로철도과장 : 충북선 고속화와 강릉 제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때는 저희 강원도뿐만 아니라 충북과 경남, 호남권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국가 철도망 X축 사업의 핵심은 조치원에서 봉양 간 기존 충북선의 고속화 사업입니다.
현재 평균속도 90km를 200km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시속 60km 미만인 곡선 구간이 문제입니다.

[박병호/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 충북선을 보다 고속화시키는 게 중요하고 그다음에 충주나 제천 사이에서 원주 강릉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충북은 우선 상반기 중으로 강원과 호남권이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전략입니다.  
SBS CJB 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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