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다음 날 숙취 빨리 깰려면?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야 술이 빨리 깬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는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야 술이 빨리 깬다./헬스조선 DB

 

 

정상인의 간이 24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160g 정도다.

 

소주 3병, 맥주 16병 정도에 해당하지만 간을 손상시키는 1일 알코올 섭취량은 남자의 경우 30~40g 이상이다.

각각 소주 반병, 양주 2~3잔, 포도주 반 병, 맥주 2병 정도가 해당된다.

 

알코올 양은 '술의 양×알코올 농도'로 계산할 수 있다.

500cc 생맥주라면 500×0.04, 즉 20g정도의 알코올을 마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는 하루 2~4잔(일주일 7~14잔), 여자는 1~2잔(일주일 4~8잔) 정도가 적정 음주량으로 제시한다.


1.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음식물이 알코올 흡수를 늦춰 뇌세포를 비롯해 전신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을 줄여주니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2.술을 조금씩 나눠 천천히 마신다.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폭탄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일정량의 술을 섭취한 이후엔 충분한 시간이 지나기 이전까지 숙취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다.

 

그렇다면 연말 송년회에 시달린 후 빨리 술에서 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물을 많이 마신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이뇨작용을 일으키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는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섭취한 알코올의 20%는 위 점막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천천히 마셔서 위 배출 시간을 늦추거나 음식을 함께 먹어서 위의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키는 것이 좋다.

 

4.당과 수분이 함께 있는 꿀물, 식혜, 과일주스 등을 먹으면 숙취해소에 좋다.

 

당과 수분이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 두통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높여 뇌세포의 활성을 돕기 때문이다. 커피는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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