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장비, 유럽 수출 실적 호전...전년 대비 24% 증가

EU지역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
중국 제외한 지역 수출...전년동기대비 1.9% 증가
북미와 중동시장은 뜨고, 러시아·중국은 지고

 

출처 두산인프라코어, kcontents

 

 

 

건설중장비의 對유럽연합지역(EU) 수출이 긍정적인 신호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병구) 발표, 8월 건설중장비의 주요 지역별 수출현황을 보면 유럽 수출금액 중 28개 EU국가 수출은 8월 당월 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 누계 수출은 7억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손주연 과장에 따르면 “국내 대형 건설중장비 생산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시장 위주로 선전을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지역은 크림반도 사태이후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서 투자에서 발을 빼고 있다”며 “현재는 미국 수출시장 외에 다른 시장은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8월 당월 러시아지역 수출은 2,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 누계 수출은 2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 수출은 8월 당월 8,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나 누계 수출은 7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중동지역 수출은 8월 당월 7,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 1~8월 누계 수출은 7억2,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은 8월 당월 2,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6% 감소, 1~8월 누계 수출은 5억3,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누계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굴착기 수출이 1만9,246대로 전년동기대비 11.0% 감소로 나타났다.(표-참조)   

 

   
 

한편 8월 건설중장비 국내판매는 하계휴가와 비수기 영향 등으로 올해 최저치 실적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002

한국건설기계산업협 곽종헌 기자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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