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Aging

 

 

출처 http://www.lovethatface.com/cosmetic-facial-surgery-richmond-va/facial-aging/

 

 

노화 Aging

노화(老化) 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물의 신체기능이 퇴화하는 현상이다. 세포의 노화는 세포가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노화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며 질병에 걸리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노화 방지방법

노화란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고 질병과 사망에 대한 감수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쇠약해지는 과정이다.

 

노화에 관한 이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것은 우리 몸안의 어딘가에 생체 시계가 있고 사람마다 미리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신체의 성장 및 발달과 노화 과정이 조절되어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살아가면서 외부 또는 주위 환경의 영향에 의해 세포나 신체 기관이 마모되면서 손상을 입어 몸이 점진적으로 제 기능을 잃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출처 http://www.rvtlantiagingfacts.co.uk/


질병이 아닌 생리적 기능 저하
나이가 들면서 동맥경화, 암, 치매 등 각종 질병이 많아지는데 이들 성인병이나 노인 질환의 발생은 순수한 의미의 노화와는 별개의 것이다.

 

엄격한 의미의 노화란 이같은 질병과 무관하게 나이가 들어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이 떨어지고 모든 생리적 기능이 저하되는 과정을 말한다.

 

예를 들면 세포의 단백질 합성 능력이 감소하고, 면역 기능도 저하되며 근육은 작아지고 근력은 감소한다. 또한 체내의 지방 성분은 증가하고 골 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는 것 등이다.

 

나이가 많이 들면 힘이 없어지고 거동이 불편해져 혼자서 생활할 수 없고 보호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가 근력의 감소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의 약화는 근육과 신경의 노화, 골 관절염 또는 다른 여러 가지 만성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앉아서만 생활하는 좌식 생활 양식과 신체 활동의 감소 및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근력 약화의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나이가 많은 노인에게도 근육 운동을 시키면 근력이 증가하고 보행 속도와 계단을 오르는 힘이 많이 향상된다. 즉 노인에서 근력의 감소는 노화나 질병에 의한 비가역적인 현상이 아니라 회복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활발히 진행되는 노화 방지를 위한 연구
노화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몇가지 호르몬은 부분적으로 뚜렷한 치료 효과와 노화 방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이 정말로 젊음을 유지하게 해 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최근 일반인 및 대중 매체를 통하여 알려진 호르몬으로는 폐경 여성에서 사용하는 에스트로젠, DHEA, 성장 호르몬, 그리고 멜라토닌 등이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 중의 하나가 성장 호르몬이다.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의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인체의 뼈와 여러 장기의 성장 및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여러 연구소에서 성장 호르몬 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성장 호르몬이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주고 노화를 개선해 주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노화 방지 및 장수와 관련하여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열량 제한(caloric restriction) 방법이다.

 

한마디로 식사량을 줄여 적게 먹는다는 뜻의 열량 제한은 소식(小食)하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는 경험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연구된 거의 모든 종류의 동물에서 이 방법으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면 보통의 쥐보다 30∼40% 적게 먹은 쥐가 훨씬 더 오래 산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열량 제한이 수명을 연장시키는지 그 근본 이유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중요한 사실은 적게 먹는 동물은 질병의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직 열량 제한이 사람에서도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열량 제한의 연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그 기전을 밝힘으로써 고령에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알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단순하게 말한다면 노화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는 것을 반가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불로초는 아닐 지라도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비밀을 찾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다. 사람의 힘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개인의 노력과 의학의 발전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길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고 하겠다.

최윤호 내과

 

 

세계 4대 장수촌

 

일본 오키나와
티벳 인근의 훈자마을
중남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바마을
구소련 코카사스 지방의 압하지아 마을

 

훈자마을 장수노인

 

자연환경에 순응해서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삶을 살고 있다.
오랜 전통과 습관도 잘 보존되어 있다. 중국 신장자치구의 위구르족은 독실한 이슬람교도이고 티베트의 장족은 충실한 라마교 신자다. 이런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다. 지리산자락의 장수촌을 가면 아직도 정문이나 열녀비가 잘 보존돼 있다.

 

급격한 사회적 변동은 장수에 지장을 준다. 파키스탄의 훈자는 히말라야 횡단도로가 뚫리면서 장수촌으로 명성을 잃었고 제주도의 곽지리도 교통이 좋아지면서 마찬가지 신세가 됐다.

 

균형식을 할 수 있는 고장 사람들이 장수한다.
완전 채식만 하는 고장에선 장수하는 사람들이 없다. 고기나 우유, 요구르트, 생선 그리고 과일과 채소를 고루 먹는 고장에 장수촌이 있다.

 

중앙아시아 야크젖

 

중앙아시아에서는 대개 말젖이나 야젖, 양젖을 발효시켜 매일 끼니마다 마시며 제주도와 오키나와에서는 바다에서 나는 생선, 미역, 다시마, 그리고 돼지고기를 많이 먹고 있다. 산속에 사는 중국의 태족이나 이족의 경우 부족한 동물성식품을 땅콩, 콩, 두부같은 식품으로 보충하고 있었다.

 

이런 식생활은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산골의 장수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최소한의 균형식을 할 수 없는 고장에선 장수하지 않는다.

 

장수촌사람들은 일을 계속 한다.

나이 먹어서도 계속 육체노동을 한다.


오늘날 우리들이 말하는 유산소운동에 해당된다.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이나 불가리아에서는 노인들도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한여름에 옷을 두껍게 껴입고 양떼나 말을 몰고 다닌다.

 

일본의 궁내성에서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는 100세 이상 장수자를 보면 95%이상이 육체노동을 계속해온 사람들이다. 일을 많이 해야 오래 산다는 것은 확실하다.

 

장수촌에는 현대식 병원이 많지 않다.
의학이 평균수명연장에는 공헌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90세나 100세까지 사는 장수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같다. 역시 약은 독이다. 적게 먹을수록 우리 몸에 좋다. 현대인의 약 오남용은 그런 의미에서도 줄여나가야겠다.

 

자연스러운 활동: 활동적으로 살자
장수로 유명한 사람들은 마라톤을 하거나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들은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주말 용사로 변신해서 과다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다.

 

 

대신 규칙적으로 강도가 약한 신체 활동을 열심히 하며 이런 활동은 대체로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일어난다. 모든 장수 문화에서 규칙적이고 강도가 낮은 활동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무릎과 둔부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하라하치부(腹八分)

여러분이 운이 좋아서 오키나와의 노인들과 식사를 같이 하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들이 늘 밥을 먹기 전에 유교의 교훈이 담긴 이 격언을 읊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하라 하치 부'는  배가 80퍼센트 정도만 부르면 그만 먹도록 상기해 주는 말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은 순간이 되면 바로 그만 먹는다.

 

"미국 사람이 '배불러'라고 말하는 지점과 오키나와 사람이 '이제 배 안 고파'라고 말하는 지점의 사이에는 엄청난 칼로리 차이가 있습니다." 완싱크가 설명한다. "체중은 조금씩 늘어납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깨닫지 못한채 매일 조금씩 더 먹으면서 말이죠." 천천히 먹어야 한다. 빨리 먹으면 대체로 더 많이 먹게 된다.


속도를 늦추면 배가 부르지 않다는 신호를 감지하고 거기에 맞게 반응하게 된다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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