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내년  회복세 전망ㅣ 엔화, 매수세 강해

 

월가 전문가 '미 달러화,

연말까지 회복…내년에 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와 금리인하 기대로 약세를 보이는 달러화가 올해 말까지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롬바르드 오디에 자산운용은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면서 미 달러화가 2024년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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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있지만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할 때 미국 경제 상황이 낫다는 판단이 우세한 셈이다.

 

롬바르드 운용은 "다른 곳의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하는 것은 미 국채 수익률과 경제성장 모두에서 주요국 대비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연착륙이 어려워지면 적어도 미 연준이 상당한 완화정책으로 대응할 때까지 안전자산 수요를 촉발할 수 있다고 봤다.

 

글로벌 성장세가 개선되면 달러화는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롬바르드 운용은 "중국이 이런 상황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2024년 하반기까지는 그럴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syjung@yna.co.kr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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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엔화 매수세, 147엔대에서 활동 중…145엔 이동 주목"

 

   엔화 강세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달러-엔 환율 147엔대를 지키며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포렉스닷컴의 매튜 웰러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달러-엔 환율 147엔 영역에서 엔화 강세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엔 147엔대가 연중 가격 분포에서 계속 저항받는 구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들어서는 100일 이동평균선이 이 수준에 도달했다.

 

웰러 헤드는 당분간 달러-엔 환율 하락 국면을 점쳤다. 기술적으로도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밑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148엔을 넘어서 급등하지 않는 이상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다음 레벨로 145엔 부근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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