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제성장률 1.3%, 내년 2.0% 전망" 한경연

 

2023년, 3高현상 속 대내외 실적 동반침체로 1.3% 저성장

2024년, 기저효과 및 수출회복에 힘입어 2.0% 성장률로 회복중국리스크 및

민간부채 위기가능성에 대한 대처여부가 내년 성장흐름 핵심변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1.3%, 내년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로 전망했다.

한경협은 [경제동향과 전망: 2023~2024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 경제성장률 1.3%, 내년 2.0% 전망" 한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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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高현상에 따른 내수?수출 동반침체로 경제성장률은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최저치1)인 1.3% 기록할 전망

한경협은 상반기 중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한국경제가 하반기를 경과하며 대외부문이 소폭의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허나 내수(소비+투자)부진이 통화긴축의 누적효과로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안마저 확대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최저치인 1.3%로 전망했다.

 

 

한국 국민연금, 코인베이스에 1,990만 달러 투자..."가상 자산으로의 중요한 도약" South Korea’s National Pension Service Invests in Coin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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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기기간(외환위기(1997~1998), 금융위기(2008~2009), 코로나19(2019~2020)) 제외

 

[2024년] 올해 저성장에 대한 기저효과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개선의 영향으로 성장률은 2.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

한편, 2024년 경제성장률은 올해 저성장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의 호전에 힘입어 2.0%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내수회복은 통화긴축 종료가 실질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 구조조정 지연과 부동산 불황으로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경제 리스크에 대한 원활한 대처여부가 내년 성장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장기간 통화긴축의 여파로 더욱 심화된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신속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이다. 특히, 빠른 속도로 재증가하고 있는 민간부채에 대한 부실화 우려가 현실화되어 금융시장의 위기로 파급될 경우에는 2.0% 수준의 낮은 성장률마저 달성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민간소비 2.0%, 설비투자 3.0%, 건설투자 -0.5%로 내수성장 미약한 수준

2024년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2.0% 성장하며, 미흡한 수준의 회복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의 점진적 안정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로 소비여건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진행되어 온 소득기반 부실화와 폭증한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등으로 회복세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IT 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금리 피크아웃(peak-out)이 현실화되고 재고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이후에 회복흐름이 확대되어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진을 지속해 온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확대에 따른 토목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건설수주 및 인허가 급감에 따른 결과로 부진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2024 국내경제전망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까지 하향 안정화될 전망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강달러 현상 역시 완화됨에 따라 2.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수출성장률, 주요국의 완만한 경기회복에 따라 3.5%까지 확대될 전망

그동안 글로벌 IT 업황 불황 및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부재,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침체적 흐름을 보여왔던 수출은 2024년에는 주요국의 경기회복 및 IT 시장 회복 확대에 따라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 봤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폭 확대의 영향으로 430억 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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