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설경기 급속 위축


제주지역 건설경기 급속 위축


올해 상반기 실적 4338동·130만3989㎡ 

전년 대비 38.7%·42.2% 감소

착공·준공도 줄어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착공, 준공실적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제주지역 건축 허가실적은 4338동, 130만3989㎡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79동, 225만6960㎡에 비해 동수로는 2741동(38.7%), 면적으로는 95만2971㎡(42.2%)나 감소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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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건축은 2415동, 57만3052㎡가 허가돼 지난해 같은 기간 4576동, 112만937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상업용 건축 허가도 1093동, 49만3030㎡로 지난해 1627동, 83만8539㎡로 동수로는 534(32.8%), 면적으로는 34만5509㎡(41.2%)나 감소했다.


건축 착공실적도 올해 상반기 3771동, 111만2815㎡로 지난해 4862동, 159만162㎡에 비해 동수 대비 1091동(22.4%), 면적 대비 47만7347㎡(30%)가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 착공실적은 올해 상반기 2186동, 45만9032㎡로 지난해 3406동, 78만4656㎡에 비해 동수로는 1220동(35.8%), 면적으로는 32만5624㎡(41.5%)나 줄었다.


건축 준공실적도 올해 3865동 136만9791㎡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66동, 191만9070㎡에 비해 동수 대비 1201동(23.7%), 면적 대비 54만9279㎡(28.6%)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 준공실적은 2441동, 72만4786㎡로 지난해 3269동, 96만4644㎡에 비해 동수로는 828동(25.3%), 면적으로는 23만9858㎡(24.9%)나 감소했다.


연간 제주지역 건축 허가실적은 2016년 1만6146동, 474만7236㎡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1만1632동, 359만1037㎡로 크게 감소했다. 착공 실적도 2016년 1만2005동, 432만5718㎡에서 지난해 8974동, 279만2932㎡로 감소했다.


한은 제주본부는 최근 발표한 경제브리프를 통해 “지난해부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 허가·착공면적이 감소했고 올해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도내 건설업의 마이너스 성장을 추정했다.

강재병 기자 제주新보

출처 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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