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암초 제거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공사 설계용역’ 착수


해상암초 제거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공사 설계용역’ 착수


해수부, 광양항 안전 걸림돌 제거 본격 추진

2022년까지 1,003억원 투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그간 광양항 입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 왔던 해상 암초를 제거하기 위한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공사 설계용역’을 4월 11일(수) 착수한다고 밝혔다.

* 여수와 남해 사이의 해역(좌표 : 북위 34도 47분 46초, 동경 127도 49분 04초 주변)


광양항 해상암초 


공 사 명 :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공사

공사목적 : 광양항 특정해역 내 충돌사고 위험 요소인 암초를 제거하여 

입항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

공사내용 : 준설 549천㎥{암544천㎥, 토사5천㎥, 수심 DL(-)22.0m 확보}

총사업비 : 1,003억원

공사기간 : 2019 ~ 2022

공사위치 : 전라남도 광양항 특정해역 일원

해수부

edited by kcontents




이번 사업대상지인 광양항 특정해역은 여천, 광양, 율촌, 하동의 간선항로로, 항로 내에 선박안전을 위협하는 암초와 등표*가 있어 1988년부터「해사안전법」에 따라 ‘교통안전특정해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 주변에 암초 등 위험물이 있음을 알려주는 표시


해양수산부는 그간 광양항 해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암초 제거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2009년에는 암초 제거를 위한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2016년에 이르러 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기재부, KDI)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되었다.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공사 위치도

edited by kcontents


이번 설계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암초 제거를 위한 시공방법 선정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한다. 내년 4월경에는 본격적인 준설공사에 착공하여 2022년까지 암초 제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예산) 1,003억 원 / (기간) ’18∼’22 / (물량) 준설 549천㎥(암 544천, 토사 5천)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광양항 암초 제거를 통해 해상 안전 확보는 물론, 항만 경쟁력도 높여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사업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중요한 사업이니만큼, 이번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 공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80. 해운 · 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수출입 화물의 안정적 운송체계 구축) 

해양수산부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