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마카오 연결 세계 최장 교량 건설..."부실시공 논란이..." VIDEO: Controversy over China’s 55km bridge and tunnel after faked concrete test reports


중국-홍콩-마카오 연결 세계 최장 교량 건설..."부실시공 논란이..."

Controversy over China’s 55km bridge and tunnel after faked concrete test reports


총연장 55km

건설 지연, 예산 초과, 부패 혐의, 건설 인부 사망 등으로 

당초 2017년 개통 목표 실패

최근에는 콘크리트 시험 보고서 조작 관련자 처벌받아

교량의 안전성 대두


다리의 개통 날짜는 미정

 

  중국이 교차로와 해저터널이 포함된 홍콩,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건설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60개의 에펠탑을 건설할 만큼의 강철이 다리 건설에 투입됐다.


중국 정부는 이번 주 9년간 건설해온 55㎞의 다리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다리는 중국의 주장강 위로 홍콩과 중국의 주하이 그리고 마카오를 연결하게 될 것이다.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를 잇는 55km 길이의 다리/China Daily



VIDEO: Controversy over China’s 55km bridge and tunnel after faked concrete test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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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리의 개통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계자는 이 다리가 120년간 사용될 것이고 여행시간을 60%까지 단축해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신화통신(Xinhua news)은 “42만 톤의 강철이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됐고 이는 에펠탑에 사용된 양의 60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감독관인 가오 싱린(Gao Xinglin)은 “6.7㎞의 해저터널의 건설로 밤낮없이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건설 중 많은 어려움이 있어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특히 수밀 기술(watertight technology)을 이용해 해저에 8만 톤의 파이프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인공섬들과 도로 및 새로운 검문시설을 포함된 이 프로젝트의 총비용은 확실하지 않지만, 1억 위안(약 1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된다.


Barry Wilson Project Initi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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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지연, 예산 초과, 부패 혐의, 건설 인부 사망으로 인해 계획했던 2017년 말 다리 개통은 실패했다.


또한, 19명의 연구실 직원이 콘크리트 시험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아 그중 한 명이 지난 12월 징역형에 처해진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홍콩=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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