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통영 조선소' 국제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폐쇄 '통영 조선소' 국제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LH, 신아조선소 터 매입

2026년까지 1조 1000억 투입

도크 메모리얼 공원 조성, 국립 미술관 유치, 

주민 문화공간 등 조성

2020년 부지 공사 착공

  경상남도는 LH가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신아sb 조선소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아조선소 개발은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이번 부지 매입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신아조선소 터(사진=경남도청 제공)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조 1000억 원이 투입된다.

폐조선소 부지와 봉평동 일대 51만㎡에 도크 메모리얼 공원 조성, 국립 미술관 유치, 주민 문화공간, 상업 및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신아조선소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구상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LH를 통해 발주하고, 다음달 국제 공모로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연내 활성화 계획 수립을 마무리 하고 2020년에 부지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유일한 경제거점형 사업으로, 조선업 침체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

도는 사업이 완료할 경우 1만 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5000억 원의 건설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통영 폐조선소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통영이 남해안의 중심,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946238#csidx15f46049bc7b96a87b73d6d7de742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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