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단, 추락방지시설 설치 비용 지원


안전공단, 추락방지시설 설치 비용 지원


2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추락방지용 안전시설 임차와 구매 비용 일부지원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에서 추락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개구부 추락방지시설/safetynetw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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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2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이다. 공단은 추락방지용 안전시설 임차와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대상 설비는 조립형 비계(높은 위치의 작업대를 지지하는 가설 구조물), 안전방망, 사다리형 작업발판 등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는 464명이며, 이 가운데 61%인 284명은 추락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한 경우 추락 재해가 24%나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 지원에 관한 신청·문의는 각 지역을 관할하는 공단 지역본부와 지사에 하면 된다. 공단은 올해 비용 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38억 원 늘어난 238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아울러 올해 달라지는 사업예산과 사업수행 기준 등을 설명하기 위한 간담회를 8일 울산에 있는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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