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평창동계올림픽', 한달여 앞 불구 관심 갈수록 시들


어쩌나  평창동계올림픽, 한달여 앞 불구 관심 갈수록 시들


컨슈머인사이트 설문조사

현 정부의 올림픽 정치적 이용도 한몫

현지 숙박 예약율 30% 전후 불과


북핵관련 외교안보 문제 태풍의 눈

김정은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

세계 각국들 안전문제로 참가 보장 못해

문재인 정권, 북 김정은 제어 불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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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enews.com/view.php?ud=2017121617285247677f46165474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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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설문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세종대학교와 함께 공동기획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개막이 다가오고 있지만 크게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지난 12월 4째주 설문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귀하께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얼마나 관심있는 편인가'를 묻는 질문에 40%가 '관심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12월 3째주 조사 43%에 비해 3%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반면 '보통이다', '관심없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34%, 26%를 차지해 지난주 각각 31%, 25%였던 것과 비교해 수치가 상승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관심이 지난주와 비교해 어떠냐'는 질문에도 '커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8%로, 지난주 30%에 비해 하락했다. '적어졌다'고 답한 사람도 11%로, 지난주 10%보다 증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개최장소인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 직접 방문하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방문 계획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83%이다. 이는 지난 12월 3째주 조사에서 80%라고 답한 것보다 오히려 증가한 수치다.


'방문 계획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이 역시 지난주 20%였던 것에 비해 3%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사진] 컨슈머인사이트 캡처.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숙박비가 비싸서'라는 응답이 4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특별히 관심이 없어서'가 42.6%로 2위였고 '입장권이 비싸서'라는 응답은 36.6%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관심있는 행사로는 '개회식'이 가장 높은 40.8%를 차지했고 종목으로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 가장 높은 38.2%를 기록했다. 그러나 특별히 관심있는 행사나 대회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26.1%에 달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첫주부터 시작한 이번 설문조사는 폐막 2주 후까지 주 단위로 계속된다. 표본은 매주 500명이며, 표본수집방법은 이메일(PC/모바일)이다.  


[사진] 컨슈머인사이트 캡처.

[OSEN=강필주 기자]  etmeout@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3/20180103009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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