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 착수


경북도,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 착수 


신도시 활성화 더욱 가속도

2018년 2단계 167만평 개발착수, 

스포츠콤플렉스·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1단계 사업 행정타운 조성 성공적 마무리


  경북도가 새해들어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신도시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를 붙인다.




경북도가 새해들면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붙인다. 사진은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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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 행정타운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2022년까지 추진할 신도시 2단계 사업인 ‘도시활성화 사업’을 준비중이다.


현재 환경,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였고 올해 초 2단계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 2022년까지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도시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신도시 남동쪽에 위치한 호민지 수변공원은 산책로,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신도시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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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사람 유입되며 변화 ‘급물살’

도청신도시는 2016년 2월 도청, 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앞장서 이전하고 관련 유관기관이 적극 동참하면서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유관기관·단체 유치는 당초 희망기관 107개 중 도청, 도의회, 교육청 등 3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경북경찰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도 경찰청 315의경대 등 5개 기관이 공사 중으로, 올 해 하반기에는 관련 기관들이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개 기관이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중에 있으며, 설계용역 및 토지매입을 완료한 기관이 13개,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기관 14개, 타당성 조사 용역중인 기관이 3개 등 107개 희망기관 중 64%인 6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거나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도청 신도시에는 ‘지난해 11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가 7,209명이며, 상주인구는 신도시 조성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1만명을 넘어섰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편의점, 식당, 학원 등 각종 주민편의 시설도 하루가 다르게 들어서고 있어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한편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인 경북도서관은 신도시 중심부인 문화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창의적 교육 연구시설과 복합 문화공간으로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도서관 건립은 먼저 도청을 이전한 충남, 전남 보다 동기대비 3년 빨리 착공된 것으로 문화·교육·지식정보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경북도청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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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도로망 확충 박차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에 따라 신도시 주변 국가기관 교통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총 사업비 1조 2,634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8개 노선의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먼저 안동방면과 예천방면 등 2개 노선 13.5km는 2016년 개통해 통행 중이다.


현재 추진중인 ‘국도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세종시와 경북 서·남권역 시·군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총 연장 4.6km, 48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2018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75억원을 투입해 1차로인 농어촌도로 1.4km구간을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여 지난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2020년 개통예정으로 추진 중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청신도시는 도로와 철도를 통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접근성 향상 뿐 아니라 북부권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 착공하면서 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문화, 체육, 의료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고 인구유입 효과가 큰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탁 기자  stking12@newdailybiz.co.kr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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