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17'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새해 변수들


'굿바이 2017'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새해 변수들


출처 부산일보


#1 '굿바이 2017' 코스피 올해 21%·코스닥 26% 상승

2017년 코스피 2467.49

코스닥 798.42로 마감

삼성電, 외인·기관 순매수에 3% 상승

가상화폐 규제 소식에 관련주 동반 약세


   2017년 마지막 증권 거래일인 28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주봉 지수 추이 출처 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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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이상 올라 246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800대 탈환에는 실패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등을 포함한 특별법 제정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가상화폐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2460대 회복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82포인트(1.26%) 오른 2467.49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연초 대비(1월2일 종가 기준) 21.78%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2억원, 29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2127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03억원 순매도 등 전체 301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17계약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03계약, 1408계약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 건설업이 각각 2.71%, 2.06% 올랐으며 화학 의약품 기계 제조업 등이 1%대 상승을 기록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이 상승마감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2,548,000원 상승80000 3.2%)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3.24% 오른 254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주봉 지수 추이 출처 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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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기관 매수세에 1.86% 올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화학이 2.66% 올랐으며 KB금융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이 상승마감했다. POSCO NAVER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약세다. 


현대중공업 관련주들이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4분기 손실전망과 대규모 유상증자 예고로 전일 28.75% 급락했던 현대중공업이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3.72% 올랐다. 현대미포조선 현대로보틱스가 각각 1.29%, 5.69% 상승했다. 


에스원 (107,000원 상승6000 5.9%)이 올해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5.94% 상승마감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30.1%였다. 에스원은 한때 10만7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올바이오파마 (24,400원 상승2200 9.9%)가 기술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9.91% 상승했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로이반트 사이언스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HL16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0만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 (22,700원 상승700 3.2%)이 3.18%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한신공영은 장중 2만2750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제이준코스메틱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8.33% 급등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업체와 646억2600만원 규모의 화장품 물품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주연테크 (525원 상승63 -10.7%)가 10.71% 밀렸다. 

541개 종목이 상승, 267개 종목이 하락했다. 


출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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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관련주 동반 하락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7포인트(0.82%) 상승한 798.4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26.15%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 147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66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IT종합 오락문화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약 비금속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른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화학 기타제조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이 0.50%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93% 오른 반면 셀트리온제약이 1.29% 내렸다. 


신라젠 (93,500원 상승8800 10.4%)이 10.39% 상승, 9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티슈진과 포스코켐텍이 각각 4%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CJ E&M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 로엔 메디톡스 휴젤 등이 약세다. 


바이온 (1,760원 상승360 25.7%)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다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25.71% 상승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품목허가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마초 재배, 판매사업 추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뉴프라이드 (2,450원 상승1035 -29.7%)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에 29.70%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최대주주 변경 지연공시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에 최대주주 변경 공시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이날 최대주주 SRV엔터프라이즈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시했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옴니텔이 19.13% 내렸으며 디지탈옵틱 SBI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한일진공 등이 동반 하락했다.


테고사이언스 오성엘에스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다. 775개 종목이 상승, 38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3.60원(0.34%) 내린 1070.5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4.45포인트(1.38%) 오른 326.15로 마감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 새해에 주목해야할 변수들

"달러와 유로 총 유동성 감소

“증시 변동성 확대 나타날 가능성 높아"


   올해 한국증시가 전날(28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2017년 마지막 거래일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30.82포인트)올랐고, 코스닥지수는 0.82%(6.47포인트)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지명자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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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박스권을 탈피했다. 코스피지수는 무려 6년동안 이어져온 박스권을 돌파했고, 코스닥지수도 10년만에 사상 최고 기록에 도전했다. 


내년에도 증시 전망은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정책, 수급 3박자가 어우러져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과 가격 부담은 현저히 낮은 상황인데다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은 어느때보다 우호적”이라며 “집권 2년차 정책 기대감도 어느때보다 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지수의 PER(주가수익비율)은 8.5배 수준으로 2014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 4월 위기설과 8월 위기설(8.7배)보다도 낮은 수준인 셈이다. 


박성현 연구원은 “내년에도 기업 실적이 좋은 데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상황”이라며 “외국인들도 다시 순매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CES 등 이벤트에서 우리나라 IT주들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IT주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저렴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각종 변수들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변수로 연준 의장 교체와 한미기준금리 역전, 지방선거를 꼽았다. 하반기 변수로는 통화정책 정상화, 미국 중간 선거 등을 제시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면 달러와 유로의 총 유동성이 감소한다”며 “증시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대외 경기 개선으로 증시가 편안한 흐름을 나타내겠지만 하반기에는 중앙은행 유동성 축소와 기업 수익성 악화 등 불편한 이슈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소영 기자 조선일보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9/2017122900532.html#csidx783c9858437bc88b97844c19ad7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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