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8년 표류 원전 2기 공사 재개 Southern Company (SO) Vogtle Project Wins Georgia PSC Nod


미 조지아주, 8년 표류 원전 2기 공사 재개  


조지아전력, 보그틀(Vogtle)  3·4호기 

시공사에 서던사 선정


2022년 가동 

美 원전 101개 된다

"에너지원 다변화, 원전이 중요"


   미국 남부 조지아주(州)가 원전 시공사인 웨스팅하우스의 파산과 공사비 증가 논란 등으로 8년째 표류하던 보그틀(Vogtle)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ork continues on a new reactor at Plant Vogtle Nuclear Power Plant in Waynesboro in this photo from 2014. Three years later, the project remains unfinished and in limbo. - photo by John Bazemore | Associated Press 

보그틀(Vogtle)  3·4호기 건설현장 source gainesvilletimes.com



Southern Company (SO) Vogtle Project Wins Georgia PSC Nod

http://conpaper.tistory.com/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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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보그틀 3·4호기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 스턴 와이즈 위원장은 "원전은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조지아 주민들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보그틀 원전 3·4호기는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2022년쯤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전력은 1989년 보그틀 1·2호기 가동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1·2호기 수명을 20년간 연장하는 동시에 3·4호기 추가 건설을 승인받았다. 두 원전은 세계 최대 원자력 국가인 미국이 보유하게 되는 100·101번째 원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보그틀 3·4호기는 2009년 착공해 기초공사를 끝내고 2013년 원자로 건설 공사가 본격화됐다. 이 원전에는 수명과 안전성 등을 보강한 웨스팅하우스의 3세대 원자로 모델 'AP1000'이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전 건설이 본격화된 이후 보그틀 3·4호기는 공사가 계속 지연됐다. 이에 따른 책임을 서로에게 넘기려는 운영사와 시공사 간 소송도 수년간 이어졌다. 결국 올 3월에는 시공사인 웨스팅하우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준공 시점도 당초 2016년에서 2020년 이후로 연기됐고, 원전 건설 비용도 140억달러(약 15조710억원)에서 250억달러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폴 바워스 조지아전력 CEO는 "보그틀 원전 공사는 조지아주가 향후 몇 세대에 걸쳐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줄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릭 페리 미 에너지부 장관은 트위터에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의 결정은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미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7/20171227001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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