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본격화


세종시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본격화


6-4 생활권

설계 착수…2021년 완공

2030년까지 22곳 복합커뮤니티센터 들어서

현재까지 8곳 완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해밀리(6-4 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연합뉴스]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변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근린공원을 포함한 시설이 통합돼 있다. 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 9월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설계 주요 특징은 외부 공간을 시설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문화의 언덕, 배움의 언덕, 돌봄 마당, 모임마당 등으로 나눴다.


내부 체육시설 존에는 인공암벽장, 필라테스 시설, 실내 러닝 트랙을 설치한다.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공간(브라우닝 데크)을 조성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 생활권별 특색있는 시설이 차별 배치되는 한편 소통·만남 공간이 넓게 마련된다.


행복청은 내년 하반기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고 주변 공동주택 입주 시기인 2021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정태화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춰 센터 기능성 극대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설계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2030년까지 총 22곳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현재까지 8곳이 완공됐다.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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