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전기를 쓰면 오히려 소비자가 돈을 받는다?’ Germany set to pay customers for electricity usage a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creates huge power surplus


‘독일에서는 전기를 쓰면 오히려 소비자가 돈을 받는다?’ 

Germany set to pay customers for electricity usage a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creates huge power surplus


전기료 0원 이하로 하락

산업용 전기, 1메가와트 당 약 50유로 이상 받아

20여년간 친환경 에너지원에 2,000억달러 이상 투입

기상 호조건 시 전력 생산 급증


  ‘독일에서는 전기를 쓰면 오히려 소비자가 돈을 받는다?’


The New York Times 



Germany set to pay customers for electricity usage a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creates huge power sur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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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가 0원 이하로 떨어지는 일명 ‘마이너스 전기료’ 현상이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NYT에 따르면 24∼25일 유럽 전력거래소인 ‘EPEX스팟’에서 전기료가 0원 이하로 하락해 주민들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전기료를 내지 않고 오히려 받게 됐다. 이날 산업용 전기 사용자들은 1메가와트 당 약 50유로 이상을 받게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여년간 친환경 에너지원 발전에 2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한 독일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드물지 않다. 올해 독일에서 ‘마이너스 전기료’는 약 100회 이상 발생했다. 생산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 전력 수요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특히 10월 등 날씨가 따뜻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때 풍력 에너지 생산량 증가해 빈번하게 일어난다. 독일 뿐 아니라 벨기에,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도 ‘마이너스 전기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전력 공급 회사들은 이러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독일의 가장 큰 전력 생산자인 ‘RWE’는 날씨를 예측하는 직원을 고용해 풍력 에너지 공급을 추산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맞춘다. 다른 한 전력 회사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급격하게 늘려 공급을 유연하게 시행하고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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