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식한 재난 구조단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환경안전 Environment,Safety2017. 12. 25. 15:01
고지식한 재난 구조단
제천 화재 사고
모두 29명이 사망하고 2층에서만 20명의 여성들이 사망했다.
20층도 아닌 2층말이다.
그냥 뛰어내려도 살 수 있는 높이다.
2층 유리창을 깻으면 모두 살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여론이 지배적이다.
출처 조선일보
모두 갇혀서 사망한 것.
어떠한 구조를 방해하는 장애물도 특별히 없었다.
안에서 깨다가 손에 지문조차 없어졌다는 안타까운 검시결과도 나왔다.
전면 유리창을 깬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
사망자와 유가족의 휴대폰 통화 내용을 보면
화재 발생 후 무려 4시간이나 살아 있었다는 것이다.
이 시간동안 도대체를 무엇을 한 것일까
어이 없는 비상식적인 재난구조 모습.
실로 재난구조 능력으로만 보면 전형적 아프리카 수준이다.
영흥도 선창1호 사고의 연장선.
구석구석 병들어 있는 부실적 사회 안전망.
또 무슨 일이 발생할까 불안불안하기만 하다.
과연 전쟁이라도 나면 상대와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이념 싸움만 하는 현 정권이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잘못가고 있으며
총체적 국가체계가 붕괴되어가고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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