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서울 마곡지구 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 허가

30.8메가와트급

6만5000가구 사용  전기 1만3000여 가구 공급 난방열 생산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메가와트급),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26.4메가와트급)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두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울 마곡지구 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가칭) 조감도. /두산건설 제공 출처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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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30.8메가와트급)은 서울시 마곡지구 인근에 있는 서남물재생센터 유휴부지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이다. 발전용량은 3만800킬로와트급이다.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완료되면 6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1만3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난방열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 가동률이 90%일 경우 2015년 기준 강서구 연간 전기 사용량의 12%를 대체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 안으로 착공해 2020년부터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업자가 자금조달과 운영을 하는 전액 민간투자 사업으로, 서울시가 부지를 임대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발전사업자를 공모할 때 사업비의 25%를 시민펀드로 조달하도록 해 시민들이 발전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결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신에너지다.


두산건설은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외에도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메가와트급)과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26.4메가와트급)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있다.

조선비즈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9/2017080902224.html#csidx74dcfde66a4b062998e5dafc447d6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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