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IIB 연차총회 개최 결과 2017 AIIB annual meeting in Jeju: VIDEO


한국 두번째 개최

80개* AIIB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금융·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약 2,000여명이 참가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방안 모색"

7억5000만달러 인도 인프라 펀드 띄운다


  기획재정부와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는 6월 16일(토)∼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2017년 AII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출처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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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인프라(Sustainable Infrastructure)”를 주제로 진리췬 AIIB 총재와 중국・인도 재무장관 등 80개* AIIB 회원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금융·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하였다.

* 77개 회원국 및 이번 총회에서 승인된 신규 회원국 3개 (아르헨티나, 통가, 마다가스카르)

 

동 총회는 개회식, 거버너 회의, 주최국 주관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이외에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AIIB 총재 및 회원국* 수석대표들과의 양자면담* 등이 있었다.

* 중국, 이란, 라오스, 스리랑카, 이집트, 인니, 싱가포르, 호주 등

 

[ 개회식 ]

연차총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6월 16일에 개최되었다.


김동연 부총리는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총회 주제인 “지속가능한 인프라(Sustainable Infrastructure)”가 새 정부 정책방향인 “일자리 창출” 및 “포용적 성장”과 연계되어 있음을 역설하였으며,

 

친환경에너지타운, 제주도 풍력발전 등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①경제·사회·환경의 조화, ②정부정책과의 조화, ③공공·민간의 조화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핵심단어로 ‘조화’(harmony)를 제시하였다.

※ 개회사는 6.16(금) 14:00 별도 보도자료 배포

 

출처 뉴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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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IB 거버너 회의 ]

AIIB 거버너 회의는 의장인 김동연 부총리 주재하에 AIIB운영 관련 주요 사항을 결정하고 AIIB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1차 거버너 회의(6.16)에서는,


2016년 AIIB 감사보고서 및 연차보고서

3개 신규회원국(아르헨티나, 마다가스카르, 통가)의 AIIB 가입 

2018년 AIIB 총회 일자와 장소(’18.6.25~26, 인도 뭄바이) 등 5개 안건을 승인하였다.

 

제2차 거버너 회의(6.17)는 ①아시아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 ②민간부문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방안, ③정책 지원, 규제 개선 및 국가간 협력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번 거버너 회의가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요한 시작점임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거버너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AIIB가 향후 기관 운영 전략 등에 반영하도록 당부하였다.

 한편, 거버너 회의를 통해 신임 총회 의장으로 인도 재무장관인 제이틀리 아룬(Jaitley Arun)이 선출되어 2018년 인도에서 열리는 총회를 주재하게 되었다.

 



[ 비즈니스 세션 ]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주최국 부대행사로 인프라 개발/투자와 관련된 포럼, 한국 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세션을 마련하여 국내 인프라 기업이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개도국 투자포럼) 인도네시아 등 개발수요가 높은 개도국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가 인프라 개발계획과 주요 인프라 사업 등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 인도네시아(Bambang P.S. Brodjonegoro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미얀마(U Win Khaing 건설부 장관), 방글라데시(Ahmad Kaikaus, 전력자원부  차관), 베트남(Tran Viet Ha 교통부 부국장), 터키(Omer Demirhan 에너지자원부 장관자문관)

 

특히, 인니 국가개발기획부 밤방 장관과 미얀마 건설부 우 윈 카잉 장관은 자국의 주요 인프라 개발계획과 민관협력사업 관련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AIIIB 및 한국 등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 그린에너지 정책 설명회) 스마트시티 설명회, 제주카본프리(carbon-free)정책 및 한국 그린 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등 한국의 성공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대표단 등 참석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환영사에서 스마트시티 투자는 개도국과 선진국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AIIB 회원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한국과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1:1 비즈니스 미팅) 6.17(토) 개최된 비즈니스 미팅세션에는 국내외 인프라기업 및 인프라 관련 금융기관, 회원국의 인프라 건설 발주 관련 22개 정부 및 공공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50건의 비니지스 미팅이 성사되었다.

* 미얀마 건설부, 요르단 수력자원부, 라오스 공공건설교통부 등

 

(한국인프라 기업 설명회) 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계, 토목, 건축, 플랜트, ICT 등 부문별로 한국 6개 인프라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kt, 도화엔지니어링

 

(비즈니스 리더 오찬) 국내외 인프라관련 투자기업/금융기관 CEO, AIIB 투자관계 고위급, 해외 인프라사업 발주처 고위급 100여명 이상이 참석, 상호 네트워킹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발을 위해 공공재원을 촉매로 한 민간기업의 개발사업 참여 확대, AIIB와 한국 EDCF(개발금융)간 협조융자(Co-financing)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 인프라 전시관 투어]

국내외 인프라 기업 홍보를 위하여 총회기간중 총회 행사장인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3층에 설치된 인프라 전시관은 총회 참가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6.16일, 인프라 전시관 투어가 있었다. 동 투어에 참석한 고형권 차관, 원희룡 제주지사, AIIB 총회 홍보대사 탤런트 지창욱,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및 주요 공공/민간부문 고위급* 등은 인프라 전시관을 함께 관람하고 각 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면서 전시관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원 원장,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탤런트 지창욱은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인프라 전시관 투어에 동행하여 국내 인프라 기업과 연차총회 홍보에 적극 노력하였다.

 

전시관에는 국내 25여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 교통, 도로, 철도, 수자원 관리, 그린 에너지, 5G 이동통신 등 우리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적극 홍보하였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KT 등

 

[ 세미나 〕

한편, 4개의 주최국 세미나*에서는 인프라관련 전문가들이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전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① 4차 산업혁명과 인프라 (6.16, 10:00-11:30)

②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6.17, 09:30-10:30)

③ 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6.17, 10:45-11:45)

④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및 국제기구의 역할(6.17, 14:00-15:30)

 

고형권 차관은「4차 산업혁명과 인프라」세미나 축사를 통해 미래의 인프라는 단순한 물리적 기반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토대로 기술과 정보가 융합되는 플랫폼임을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및 국제기구의 역할」세미나 축사에서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를 위해서는 PPP(민관협력사업) 활용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한국이 20여년간 축적한 PPP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역내 국가들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지속가능한 아시아 인프라 투자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 및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주최국 만찬 〕

김 부총리는 AIIB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외 주요 초청 인사 등을 대상으로 주최국 만찬을 주최*하였다

* 일시/장소 : `17.6.16(금) 19:00~21:00 /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김 부총리는 만찬사에서 AIIB가 절대적(Absolute)이고 영향력 있고(Influential), 중요한(Important), 은행(Bank)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이제 AIIB가 두 개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만찬사에서 만찬 오프닝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세 개의 탱고’를 선정한 이유로, 이번 연차총회에서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된 아르헨티나를 축하하기 위한 것임을 언급하자 만찬사중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아르헨티나 수석대표는 만찬후 특별히 큰 감사를 표시했다.

* 신지아는 오프닝에서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아스트로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세 개의 탱고’ 협연

 

또한, 만찬 공연에는 인기 걸그룹 AOA, 국내최초 20개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 서울시립무용단 장고춤이 포함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한류의매력을 선사하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AIIB 회원국 대표단, AIIB, 초청 고위급 등을 대상으로 초청만찬*을 주최하고, 문화공연**을 통해 제주와 한국문화를 AIIB 총회 참가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일시/장소 :  ‘17.6.17(토) 19:00~21:00 / 여미지 식물원

** 제주해녀 문화를 담은 창작뮤지컬 ‘호오이 스토리’, 가수 린, 청사초롱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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