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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하면 100세 보장] "하루만 과음해도" 심장에 영향...잠자다 급사 원인?

Engi- 2024. 10. 16. 15:40

 

술은 독
MZ 세대들도 금주 늘어
제로알콜 구매도 증가
(편집자주)

"하루만 과음해도"
맥박 100회 이상 빨리 뛰어 '이 증상' 나타나

하룻밤 과음도 심장에 부담..
심방세동과 심실 빈맥 포함한 부정맥 증상 나타나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LMU) 병원 연구팀은 과음으로 인해 부정맥 등 심장에 일시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휴일심장증후군에 대한 기본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폭음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심장 부정맥 증상을 관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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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과음도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파티에 참여하는 202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음주 전, 음주 중, 음주 후 회복기간, 그리고 음주 중 및 회복기간 이후 24시간에 해당하는 두 번의 대조 시점 등 총 48시간 동안에 걸쳐 측정한 심전도 결과를 비교했다. 음주량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모니터링했다.

분석 결과, 음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심박수가 높아지고 심방 빈맥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5%의 참가자의 경우, 특히 밤새 과음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심방세동과 심실 빈맥을 포함한 주목할 만한 부정맥 증상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음주로 인해 분당 100회 이상의 빠른 맥박이 발생했다”며 “이번 연구는 심장학적 관점에서 과음이 건강에 미치는 또 다른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과음이 심장 리듬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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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학 분야 의학저널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Acute Alcohol Consumption and Arrhythmias in Young Adults: The MunichBREW II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코메디닷컴 

 



‘Acute Alcohol Consumption and Arrhythmias in Young Adults: The MunichBREW II Study’
https://academic.oup.com/eurheartj/advance-article/doi/10.1093/eurheartj/ehae695/7809582?login=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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