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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의 전조] 尹대통령 지지자, “하나님 우리나라를 지켜옵주소서”...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서 분신 시도

Engi- 2025. 3. 7. 14:21

 

“하나님 우리나라를 지켜옵주소서”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대통령 만세”

 

   7일 낮 12시쯤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몸에 불을 붙이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시관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렸고 이후 몸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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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껐고,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큰 소리로 무엇인가를 외친 뒤 두 차례 종이를 뿌렸고, 몸에 무언가를 부은 뒤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유인물에는 “하나님 우리나라를 지켜옵주소서”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의 내용과 함께 헌법재판소와 야당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 출동 당시에는 A씨의 생명에 지장이 없었지만, 그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유찬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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