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계산기, AI 애완 로봇 '모플린' 판매 시작 こころであういきもの【Moflin(モフリン)
현재 홈페이지 통해 예약 판매 중
일본 카시오계산기는 AI 애완 로봇인 ‘모플린(Moflin)’을 오는 11월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시오는 다음 달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플린의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모플린은 주인이 쓰다듬기, 안아주기 등 애정 표현을 하면 특별한 몸짓이나 울음 소리로 화답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힐링을 선사한다. 사용자는 전용 앱인 '모프라이프(MofLife)'를 이용해 모플린의 감정 상태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기분의 변화를 그래프나 메시지로 파악할수 있다.
모플린 로봇은 골드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로봇 본체의 소매가격은 세금 포함 5만 9400엔(약 54만6000원)이다. 본체와 별도로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클럽 모플린(Club Moflin)’의 가격은 연간 6600엔(약 5만 5000원)이다(세금 포함). 로봇 수리 비용이나 모피 손질 비용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시장 조사 기업인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음 챙김을 목적으로 하는 정신건강용 인공지능 솔루션 시장은 지난 2022년 1200억엔(약 1조 1000억원)에서 2027년 5800억엔(약 5조 3337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카시오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보다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정신건강용 인공지능 시장을 겨냥해 AI 애완 로봇인 ‘모플린’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앞서 카시오는 자사 기술과 개발 라이센스를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 결과 모집 금액의 30배를 웃도는 펀딩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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