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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조 규모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사업 수주...남부발전, 전력구매계약 체결 The Facility E IWPP project is expected to reach commercial operation by 2027

Engi- 2024. 11. 26. 09:58

 

 

한국남부발전,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전력구매계약 체결

 

한국 투자자 최초 카타르 발전시장 진출,

25년간 전력·담수 공급-

 

국내 건설사 EPC 계약으로 국산기자재 해외수출 판로 개척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25일 카타르 수전력청과 Facility E IWPP(가스복합 및 담수 플랜트) 사업 운영 25년간 전력 및 담수를 공급하는 전력·담수구매계약(PWPA)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16일 카타르 Facility E IWPP 사업 수주를 통해 한국 최초로 카타르 발전사업에 투자자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지 약 한 달 만의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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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Facility E IWPP 사업은 공공부문(QEWC, 카타르에너지)과 민간부문(남부발전, KIND, 스미토모상사, 시코쿠전력)의 공동 투자를 통해카타르 수도 도하 Ras Abu Fontas 지역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 발전과 일일 생산량 50만톤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총 사업비가 37억불(한화 약 5조 2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본 사업은 운영 25년간 카타르 수전력청과 전력·담수구매계약(PWPA)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으며, 발전·담수 플랜트의 핵심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해외건설 설계·구매·시공(EPC) 뿐 아니라 지분 투자 및 금융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남부발전과 KIND가 각 39백만불(한화 약 54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통해 사업 지분을 소유하고, 국내 건설사인 삼성물산이 28억불(한화 약 3조 9천억원) 규모의 EPC를 수행하며, 국내 정책금융(수출입은행, 산업은행)과 민간금융(우리은행)이 대규모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투자·금융·건설 분야 ‘K-콘텐츠 동반진출’로 국내 수출을 극대화했다.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은 산업부와 외교부 등 정부의 지원 속에 한국 최초로 카타르 발전·담수 플랜트 시장에 투자자로 진출하여 중동지역 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보하였으며, 국내 건설사와 동반 진출함으로써 국산 기자재 해외판로 개척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개발로 해외 에너지 영토를 확장해 우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해외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삼성물산, 카타르서 4조 규모 플랜트 사업 수주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카타르 수전력청인 카라마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EPC) 금액은 28억 4000만 달러다. 기준 환율 (1398.2원) 적용 시 3조 9709억 원으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위치도. /삼성물산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톤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7억 달러다. 오는 2029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 같은 경험과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안을 통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카타르 국가 인프라 사업이다 보니 기존 수행 경험과 이를 통한 확고한 신뢰 구축이 프로젝트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전력·담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hwshin@news1.kr

 

The Facility E IWPP project is expected to reach commercial operation by 2027

https://www.meed.com/developers-prepare-qatar-facility-e-b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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