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루이지애나 '슈퍼안개'로 158대 차량 연쇄 추돌 사고...최소 7명 사망 VIDEO: At least 7 dead in massive vehicle crashes in Louisiana caused by 'superfog'
뉴올리언스 월요일 아침 루이지애나 남부 습지 화재로 인한 "슈퍼 안개"와 짙은 안개로 인해 총 158대의 차량이 동원된 대규모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루이지애나 주 경찰은 월요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응급 구조대원들이 추락 현장을 정리하고 희생자를 찾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는 헌혈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다치고 죽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고가 난 영상에는 자동차들이 만차크 커뮤니티 근처의 분주한 주간 고속도로를 추월하는 끝없는 폐차장처럼 보이는 것이 찍혔습니다. 차량들은 찌그러지고, 서로 아래로 부딪히고, 일부는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로변에 서서 처참한 현장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구조를 기다리며 차에 남아 있었습니다.
41세의 크리스토퍼 콜은 이 연쇄 추돌 사고의 운전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콜은 타임스-피카유네/뉴올리언스 애드보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F-250기가 트레일러 위에 올라타서 나를 태워주었을 때 나는 이미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줄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콜은 다른 운전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와 자동차 충돌 및 타이어 터지는 소리를 듣고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탈출하기 위해 조수석 문을 발로 걷어차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 한 사람을 차창으로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클라렌시아 패터슨 리드 씨도 부인, 조카와 함께 만삭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차량들이 난파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리드 씨는 타임스-피카윤/뉴올리언스 애드보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손사래를 치며 차를 세우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차를 세우자 다른 두 대의 차량이 뒤에서 옆으로 부딪혔다고 말했습니다.
At least 7 dead in massive vehicle crashes in Louisiana caused by 'superfog'
npr.org/2023/10/23/1208149273/massive-car-crash-louisiana-superfog
[요약]
미국 '슈퍼안개' 차량 158대 연쇄추돌
23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슈퍼 안개'로 차량 158대가 잇따라 부딪혀 최소 7명이 숨지고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주 경찰이 밝혔다.
사고는 세인트 존 더 뱁티스트 패리시(다른 주의 카운티에 해당)를 지나는 55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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