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끄는 로봇 물걸레 청소기 만드는 에브리봇 ㅣ 엑소아틀레트아시아, 지면보행 재활로봇 미국 FDA 인증 취득

 

청약 경쟁률 159대1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만드는 에브리봇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9830억원이 몰렸다.

 

로봇청소기 업체 에브리봇의 제품 '엣지'. /연합뉴스

 

20일 에브리봇의 상장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9~20일 이틀 동안 진행된 공모 청약 경쟁률은 159.425대1이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33만6000주이며, 총 5356만6950주가 청약됐다.

 

에브리봇은 로봇 물걸레 청소기 ‘쓰리스핀', ‘엣지' 등으로 잘 알려진 업체다. 2000년대 초부터 로봇을 개발해온 정우철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배 증가했다.

 

에브리봇은 현재까지 로봇청소기를 63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봇은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예정 주식 609만9098주 가운데 34.69%인 211만6065주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하다.

노자운 기자 조선일보

https://youtu.be/w6q-9YQB_v8

 

재활 로봇 북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웨어러블 로봇기업인 엑소아틀레트아시아는 지면보행재활로봇 신제품 ‘엑소아틀레트-II(EXOATLET-II)’를 대상으로 2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 16일 미국 FDA 510K(class 2) 승인을 취득, 북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면보행 재활로봇 EXOATLET-II(사진=엑소아플레이트아시아)

 

국내 의료기기 인증 완료 후 미국, 유럽 인증을 모두 취득함으로써 그 기술력과 효과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됬다.

 

 

엑소아틀레트-II는 이동이 가능한 착용형 재활로봇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 지면보행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만족도와 재활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뇌졸중 등에 의한 편마비 환자의 보행 치료에 적합한 능동형 보행 모드(Active motion gait)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고, 착용부터 탈착까지 5분 안으로 가능할 만큼 빠르고 간편하여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엑소아틀레트아시아는 지면보행 어린이 전용 재활로봇, 노인성 질환 보행보조로봇 등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 준비 또는 개발 중으로, 전략 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인도 시장에서는 전략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https://youtu.be/rNrD1omNi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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