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신 의무조치 반대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 지지 선언ㅣ "차기 대선 승리하면 '의회난입사태' 관련자 모두 사면" 'VIDEO: We are with those great Canadian truckers all the way'

 

마치 트럼프가 대통령인 것 같은 미국 분위기

집회 때마다 인산인해

 

   도널드 트럼프는 토요일 밤 백신 의무조치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텍사스에서의 집회에 대해 "모든 길에 운전자들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송차 참가국들이 '아직은 우리 지도자보다 미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백신 의무조치 반대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 지지 선언ㅣ
dailymail.co.uk 

 

그는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40마일 떨어진 콘로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위대한 캐나다 트럭 운전사들이 우리가 끝까지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방 계약자, 대기업, 보건소 종사자, 군부에 영향을 미치는 백신 의무화 조치에 대해 맹비난했다.

 

 

 

이번 주 초, 트럼프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우리는 여기 미국에서 이것을 더 많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호송차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트럼프, 백신 의무조치 반대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 지지 선언ㅣ

 

(Source: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0457519/Nova-Scotia-threatens-10-000-fines-blockading-highways-Freedom-Convoy-protest-causes-anger.html)

 

Trump throws his support behind the Freedom Convoy

트럼프, 백신 의무조치 반대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 지지 선언ㅣ

https://conpaper.tistory.com/100652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처벌을 받았거나 처벌 위기에 있는 참가자들에 대한 사면을 언급하면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30일(현지시간)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밤 텍사스주 콘로에서 열린 ‘세이브 아메리카’ 집회 연설에서 “(2024년 대선에) 만약 출마해 승리하면, 1월 6일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공정하게 처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주 불공정하게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면이 필요하다면 그들을 사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백악관 인근에서 ‘선거사기’를 주장하는 집회를 가진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하려는 미 의회로 몰려가 창문을 깨뜨리고 의회 경찰들을 공격하며 난동을 벌였다.

 

트럼프, 백신 의무조치 반대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 지지 선언ㅣ
The Texas Tribune edited by kcontents

 

이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이 긴급히 대피하면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 위협받고,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정이 수 시간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미국 안팎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비등했다.

 

이후 법무부가 방대한 조사에 나서 난동에 참여했던 725명을 체포했으며 지금까지 225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이 가운데 150여 명은 경찰 폭행 혐의로, 50명 이상은 범죄 모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20여 명은 이미 유죄를 인정했다.

 

 

 

 

또 당시 지지자들 집회에서 연설하며 ‘선거사기’를 주장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재임 중 두 번째 탄핵대상이 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탄핵안은 민주당 주도의 하원에서 가결됐으나 민주당과 공화당이 양분된 상원에서는 부결됐다.

 

당시 상원의 트럼프 탄핵 심판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던 공화당 소속 7명 의원 가운데 한 명인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메인주)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언급은 부적절하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와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스 의원은 “1월 6일은 우리 역사상 암흑의 날이었다”며 사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에 여론의 비판에도 자신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비롯해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사면하거나 감형하는 등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콘로 집회에서도 2020년 대선은 조작됐고 바이든 대통령은 유권자 사기로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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