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각방 쓰면 안 되는 경우 How sleeping apart could help your relationship ride out restrictions


부부가 각방 쓰면 안 되는 경우 2가지


   밤에 잘 때 방을 따로 쓰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부부가 각방을 사용하면 장점도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남편과 아내가 각방을 쓰면 절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성격 차이나 애정 문제를 떠나 서로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같이 자야 한다. 왜 그럴까? 의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부부가 따로 자면 안 되는 경우 2가지만 들어본다.


sleeping apart


 

How sleeping apart could help your relationship ride out restrictions


Like many couples, my husband and I have hardly spent a moment apart this year.




We used to work, exercise, travel and often socialise separately but in Melbourne's lockdown, we've had to step up beyond the usual life partners/co-parents to become each other's, well, everything.


Sure, you could argue we signed up for that when I walked down the aisle but in fairness, we figured we'd have family and friends and even drinking holes to shoulder a bit of the load.


By some miracle, we mostly still seem to still like each other, but there's no denying a certain blandness seeped into the monotony of our hom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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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mh.com.au/lifestyle/life-and-relationships/how-sleeping-apart-could-help-your-relationship-ride-out-restrictions-20201014-p564v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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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섭다.. 극단적 선택의 70-80%가 우울증 영향

최근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명인은 물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들은 더욱 많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이 저하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우울증 환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는 등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우울증이 ‘매우 위험한’ 병인 이유는 단순한 우울감, 의욕저하, 불면증 등을 넘어 자살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의 70-80%가 우울증 영향 때문이다. 전날 쾌활하게 일상생활을 했던 사람이 자살하는 것은 급성 우울증이나 잠재된 우울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집과 그 주변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이 심해지면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되면서 정상적인 사고를 못 할 수 있다. 건강할 때는 똑똑한 두뇌 덕분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던 사람도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최악의 선택이 바로 자살이다. 이 또한 자신의 적극적인 의지와는 관계없이 몽유병 환자처럼 극단적인 선택의 길로 들어서고 만다.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 복용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 등의 이해와 공감, 격려가 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평생을 함께 하는 남편과 아내의 따뜻한 위로는 절대적이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잠들기 직전이나 새벽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부부라면 같이 자야 남편이나 아내의 잘못된 선택을 막을 수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자살자들이 선택한 장소는 집과 그 주변이 57.4%이다. 목숨을 끊는 그 순간에도 누군가 자신의 자살을 말려 주기를 원하는 심리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또 선택을 실행하기 전 자살자의 약 75%가 주변에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 등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 부부가 서로 공감을 나누고 위로를 하는 시기는 배우자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을 때이다.


Today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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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의 가족이라는, 그 주홍글씨가 무섭다

가족 중에 심각한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집안에 비상을 걸어야 한다. 형제, 자매 등도 한방에서 함께 잠을 자며 위로를 하고 극단적 선택을 ‘감시’해야 한다. 가족 중에 자살자가 나오는 것을 막으면 남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우울증 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변화(짜증, 무기력, 약속 지키지 않음 등)를 비난하지 않고 우울증인지 의심해보며 차분히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했다.


우리 사회에서 꼭 고쳐야 할 것 중 하나가 자살자 가족에 대해 일부에서 편견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 주홍글씨가 너무 무섭다. 질병(우울증)으로 자살했는데도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특히 남은 아들-딸, 사춘기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가족 중에 자살자가 나오면 또 다른 가족이 뒤따라가는 사례가 있다. 집안에 우울증 환자가 있으면 모두가 발 벗고 나서 빠른 치료에 도움을 줘야 하는 이유다.


같이 자야 돌연사의 위험을 감지한다

부부가 같이 자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최근 급증하는 돌연사의 위험 때문이다. 중년 가운데 밤사이에 혈압이 많이 오르거나 내리는 등 변화가 심한 사람이 있다. 밤중에 혈압이 20% 이상 떨어지는 경우에는 뇌졸중 위험이 2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평소 심장 건강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수면 중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은 이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돌연사는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사망 전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가슴통증으로 인해 큰 소리를 칠 수 없는 사례도 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은 위급한 상황을 알아채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늦게 병원에 도착하면 돌연사가 되는 것이다. 중년에 접어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사람들이 많다. 심장, 뇌혈관 질환이 있다면 남편과 아내가 같이 자면서 서로의 증상을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배우자에 대한 진정한 사랑은 상대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치료하는 것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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