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수주 ㅣ 대원 칸타빌,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고등학습관 공사 수주

광주도시철도공사,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수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현대로템과 이집트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yundai Rotem wins further Cairo metro train contract

3 January 2019

railwaygazet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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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 공기업이 해외사업에 진출한 첫 사례로, 공사가 그간 광주도시철도 1호선을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7월부터 2021년 말까지 이집트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중정비에 대한 현지 작업자 교육, 작업매뉴얼 작성, 전동차 분해정비 기술지원 등을 맡는다.

공사는 이번 카이로 1호선 용역 수주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앞으로 도시철도공사의 성장에 소중한 경험이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모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서울경제

대원 칸타빌 베트남 자회사,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고등학습관 공사 수주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잘 알려진 대원(대표이사 전응식)은 베트남 자회사 대원E&C가 최근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증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원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건은 하노이 소재 한국국제학교 내에 연면적 4368㎡ 규모의 지상 4층 고등학습관을 증축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약 8개월이며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대원E&C는 올해 초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와 신발 부자재 제조기업의 베트남 현지공장 신축공사를 2건을 수주한 바 있다.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유력 국가로 급부상하며 많은 외국 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중견 기업들의 베트남 법인 설립 및 공장 신축공사도 활발한 편이다. 교민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외교부가 발표한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베트남 교민 수는 총 17만2684명으로 2017년 12만4458명 대비 38.7%(4만 8226명) 증가했다. 국가별 순위로는 6위에 해당한다.

대원 측은 지난 20년간 베트남에서 칸타빌 브랜드로 주택 및 인프라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의 관문(Gateway)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베트남 공장 신축공사 수주를 살펴보면 기존 IT·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에서부터 최근의 화장품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화하며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 기업의 공장건설공사뿐만 아니라 법인설립 지원 등 부가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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