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았을까 귀족이 될 줄...권력 잡고 특권층 된 정의의 사도들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돼지 나폴레옹이 인간 필킹턴씨와 마주 앉아 카드놀이를 하는데, 창밖에서 그 모습을 엿보는 동물들은 돼지와 인간을 분간조차 할 수 없다. 조지 오웰(1903-1950)의 “동물농장”의 마지막 장면이다. 볼셰비키 혁명이 스탈린의 테러정치로 변질되는 과정을 고발한 이 작품은 문학사에 길이 빛날 알레고리다. 요사이 오웰의 풍자가 더욱 빛을 발한다.


“반동 부모를 배반하면 혁명의 주체가 될 수 있다!”



<“학교로 돌아가 철저히 혁명을 일으키자!” 베이징 중·소학교 혁명 사생(師生) 조반(造反)위원회 선포 1967년 2월“/ 공공부문> 송재윤의 슬픈 중국: 문화혁명 이야기 


“혁명세력”의 반칙과 특권이 날마다 폭로되고, 표리부동한 권력집단에 분노하는 대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불평등의 혁파, 착취의 종식, 부패의 척결, 적폐의 청산···. 혁명의 구호를 외치며 등장한 “정의의 사도들”이 권력을 잡고 나선 스스로 특권층이 돼버린다. “돼지”가 “인간”의 흉내를 내고 있나? “인간”이 “돼지”의 마스크를 벗어던졌나?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풍자한 만화. 2018년 2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과 “1984” 등은 중국의 인터넷에서 금칙어가 됐다.

https://www.zerohedge.com/news/2018-03-02/great-firewall-china-government-bans-orwells-animal-farm-letter-n>




특권과 특혜 누리는 혁명 유공자 자녀

권력의 세습과 특혜의 독점에서 중국공산당을 능가할 조직은 드물다. 2012년 시진핑 집권 당시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3명이 혁명원로의 아들 또는 사위였다. 중국인들은 흔히 이들을 전통시대 황실귀족에 빗대서 태자당(太子黨)이라 부른다. 태자당엔 늘 홍이대(紅二代), 홍후(紅後), 홍귀(紅貴) 등의 꼬리표가 붙는다. 대를 이어 권력을 누리는 “붉은 귀족”이란 의미다.



<“중국공산당 8대 가족, 거부를 해외에 숨겨 두다!” 뉴욕에서 출간되는 반중공(反中共)언론 “명경월간”  제75기 (2016년 4월)의 표지>


태자당을 장쩌민계의 상하이방(上海幫)과 후진타오계의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 단파)에 맞서는 제3의 당파라고 오인하기 쉽지만, 태자당은 독립적 당파라기 보단 혁명투사의 자손들에 부여된 세습적인 엘리트의 지위를 의미한다. 당파와 상관없이 장쩌민, 리펑, 후진타오의 직계 자녀들이 모두 태자당으로 분류된다. 오늘날도 태자당은 중공정부 조직의 주요보직이나 국영기업의 경영권을 장악해 막대한 권력을 누리고 있다.


태자당 293명의 경력을 추적한 마카오대학의 토니 장 교수는 2019년 연구에서 중공정부의 권력승계는 “집체적 엘리트 재생산”이라 주장한다. 실제로 중국공산당의 파워-엘리트 집단은 대를 이은 권력의 승계에 집요한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왔다.




건국 초부터 일찍이 중국공산당은 혁명의 유공자들을 정관계의 요직에 앉히는 논공행상의 권력 배분을 시작했다. 그 결과 1950-60년대를 거치면서 혁명 유공자의 자녀들은 교육, 취업, 승진 등 모든 방면에서 남다른 특권과 특혜를 누릴 수 있었다. 문혁이 막 시작되던 1966년 여름, 중국 중등학교 학생들은 이미 출신성분에 따라 신분서열이 나뉘어져 있을 정도였다.


“부모가 영웅이면 아이는 호걸, 반동이면 아이는 먹통”

1966년 8월 이후 홍위병 운동은 “보수파”와 “급진파”로 양분됐다. 이후 두 집단은 각각 보황파(保皇派)와 조반파(造反派)라 불렸다. 사전적으로 “보황”은 “황제를 보위한다”는 뜻이다. 문혁의 맥락에서 황제란 절대 권력자 마오쩌둥을 지칭한다. 조반파 역시 마오의 뜻에 따라 “반란을 일으키는” 마오주의자 집단이었다. 두 집단 모두 마오쩌둥의 호위세력을 자처했으나 출신성분과 정치노선에서 양자는 절대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관계였다.


문혁 초기 고위간부의 자제들은 각 학교에 배치된 공작조의 지시를 따라 선제적으로 계급투쟁의 선봉에 나섰다. 혁명간부, 혁명열사, 혁명군인, 공인 및 농민 집안 출신임을 내세워 이들은 스스로를 홍오류(紅五類, 다섯 붉은 무리)라 불렀다. 홍오류는 지주, 부농, 반혁명분자, 파괴분자 및 우파분자 등 흑오류(黑五類)를 계급투쟁의 대상으로 삼았다.


홍오류는 “봉건사회”의 착취계급 및 부르주아 잔류세력의 완벽한 제거를 목표로 삼았다. 그들은 흑오류를 “개새끼들”(狗崽子)이라 불렀다. 흑오류의 입장에선 터무니없는 신분적 멸시와 계급차별이 아닐 수 없었다.





1966년 8월 12일 베이징 공업대학 문혁소조의 조장 탄리푸(譚力夫, 1942- )가 써 붙인 대자보엔 이런 대련(對聯, 대구)이 적혀 있었다.


 

부모가 영웅이면 아이는 호걸이고(老子英雄兒好漢)!

부모가 반동이면 아이는 먹통이다(老子反動兒混蛋)!



최고 검찰원 부검찰장의 아들이었던 탄리푸는 전형적인 “붉은 귀족”이었다. 8월 20일 학생 변론회에서 그가 행한 연설이 매스컴을 타면서 그의 “혈통론”은 전국적 반향을 일으켰다.


 

<“부모가 영웅이면 아이는 호걸!” 소위 “혈통론”을 선전하는 포스터. 홍군이 인민을 해방하는 장면을 통해 혁명분자의 혈통이 신성함을 드러내려는 의도인 듯. 1966년 추정. 출처미상>




“반동 부모를 배반하면 혁명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마오쩌둥은 중공중앙의 당권파를 축출하기 위해 문화혁명을 일으켰다. 혈통론을 부르짖는 홍오류는 대부분 고위관료, 혁명간부 등 중앙권력층의 자녀들이었다. 마오의 입장에서 혈통론이란 당권파에 복무하는 신분유지의 궤변일 뿐이었다.


마오의 계급론에 따르면, 출신성분 뿐만 아니라 정치사상과 혁명 활동이 중시된다. 출신성분이 좋아도 사상과 활동이 불량하면 정치천민으로 전락할 수 있다. 돌려 보면, 사상과 활동이 출중하면 성분의 한계를 극복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1966년 8월 초 중앙문혁소조의 장칭과 천보다(陳伯達, 1904-1989)는 탄리푸의 혈통론을 비판하면서 다음의 새로운 대구를 제시한다.


 

부모가 영웅이면 아이는 [부모를] 계승하고(老子英雄兒接班)!

부모가 반동이면 아이는 [부모를] 배반해야(老子反动兒背叛)!



이후 혁명가곡이 되어 널리 불린 이 대구는 흑오류를 일깨우는 신분해방의 나팔소리였다. 비록 부모가 반동이라도 그러한 부모를 “배반”만 할 수 있다면, 흑오류도 혁명의 주체가 될 수 있다!


그해 8월부터 조반파는 급속하게 동지들을 규합했다. 급기야 1966년 9월 6일 “수도 대전원교(大專院校, 고등교육기관의 통칭) 홍위병 조반 사령부”가 성립됐다. 물론 조반파의 구성원 모두가 흑오류는 아니었다. 대개의 경우 중간 계급 출신이 지도부를 구성했고, 더러 홍오류도 조반파로 넘어왔다. 요는 문혁에 참여하려는 흑오류는 모두가 조반파에 속했다는 사실이다. 출신성분이 나쁠수록 과격한 투쟁의 양상을 보였다. 결국 ‘신분차별’이 조반파의 폭력화를 설명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10월 9일 총리 저우언라이는 탄리푸의 혈통론을 전형적인 “형좌실우(形左實右, 겉만 좌파, 실은 우파)”라 비판했다. 10월 16일 천보다는 “혈통론”이 반동적이라 비판했다. 10월 24일 급기야 마오쩌둥이 입을 열었다. “학생들 일부는 출신 성분이 안 좋을 수도 있지. 설마 우리 모두 다 출신이 좋겠어?” 이 모든 발언은 이미 혁명의 주체로 급성장한 조반파의 활약에 대한 마오쩌둥 계열의 사후 승인이었다.


 

<“무산계급 혁명 조반파는 연합하여 무산계급 문화대혁명을 끝까지 밀고 가자!"/ chineseposters.net>




그해 12월 혈통론을 외쳤던 탄리푸는 투옥되고 비투당했다. 보황파는 1966년 말에서 1967년 초 세를 잃고 와해된다. 중앙문혁의 지지를 받은 조반파가 홍위병의 주류가 되지만, 그들 역시 결국 마오쩌둥에 버림받고 말았다. 곧 이어 문혁의 바람이 교정을 넘어 노동자, 농민에까지 퍼져나갔다. 앞으로 보겠지만, 보황파와 조반파의 갈등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무장투쟁으로 비화됐다.


2020년 7월 말 베이징대학의 비판적 지식인 정예푸(鄭也夫, 1950- ) 교수는 “누구를 위해 강산을 지키나?”란 문제의 칼럼에서 오늘날 중국정부는 집권세력과 특권세력의 보위에 천문학적 국부를 사용하는데, 그 자식들은 미주와 유럽에 살며 사치와 향락에 탐닉한다는 통렬한 특권층 비판을 쏟아냈다. “혈통이냐, 능력이냐?” 대대로 특권을 물려주는 “태자당”의 공화국에선 언제나 “그것이 문제로다.” <계속>


※ 필자 송재윤(51)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는 최근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까치)를 출간했다. 중국 최현대사를 다룬 3부작 “슬픈 중국” 시리즈의 제 1권이다. 이번에 연재하는 ‘문화혁명 이야기’는 2권에 해당한다. 송 교수는 학술 서적 외에 국적과 개인의 정체성을 다룬 영문소설 “Yoshiko’s Flags” (Quattro Books, 2018)의 저자이기도 하다.

[<25회> 마오를 “계몽군주”라 숭배했던.. 홍위병들이 부른 파멸]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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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우리말 지명은?… 9자 고유어 ‘옥낭각씨베짜는바위’


한글날 맞아 고유어 지명 분석…총 11,771개 중 경북 2,577곳으로 최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사공호상)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고시된 지명* 약 1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지명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9자로 이루어진 고유어 ‘옥낭각씨베짜는바위’라고 밝혔다.

* 고시지명 : 공간정보관리법 제91조에 따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지명


대구 달성 가창면 소재 옥낭각씨베짜는바위 모습. 우리나라 지명 중 가장 길다.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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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다수 지명은 고유어와 한자어, 그리고 이 둘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고유어 지명은 11,771개, 한자어는 45,961개, 혼합어 지명은 17,657개로 나타났다.


고유어 지명 중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은 “새로 마을이 생겼다.”라는 의미의 ‘새터’이며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을 비롯해 전국에 273개가 있다. 그 뒤를 이어서 ‘절골(142개)’, ‘새말(110개)’, ‘안골(96개)’, ‘큰골(68개)’, ‘뒷골(66개)’ 등이 있다.



전국의 한자어 지명은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의 ‘신촌(新村)’이 263개로 가장 많으며, 그 뒤를 이어 ‘신기(新基, 192개)’, ‘평촌(坪村, 138개)’, ‘송정(松亭, 126개)’, ‘내동(內洞, 119개)’ 등이 있다.


혼합어 지명의 대표적인 사례는 점말(店말)이다. ‘점(店)’은 가게, 상점 등을 의미하는 한자로, 고유어인 ‘말(마을)’과 합쳐 만들어졌다. 혼합어 지명 중 ‘양지말(陽地말)’이 97개로 가장 많으며, 이어서 ‘점말(店말)’과 ‘장터(場터)’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명의 종류를 나타내는 속성도 고유어와 한자어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마을의 경우 ‘말’, ‘골’, ‘실(室, 實)’, ‘촌(村)’, ‘뜸’ 등으로 나타나고, 산의 경우에는 ‘뫼’, ‘봉(峰)’, ‘오름’ 등으로, 고개는 ‘치(峙)’, ‘티’, ‘재’, ‘현(峴)’, ‘령(嶺, 岺)’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을을 나타내는 지명 중, 뒤에 골이 들어간 지명은 6,127개로, 촌(村, 2,701개), 말(2,049개), 곡(谷, 1,599개), 마을(487개), 뜸(146개) 등이 들어간 지명보다 월등히 많으며, 6,127개 중 ‘뒷골’, ‘안골’ 같은 고유어는 2,854개가 있다.




산을 나타내는 지명중에 전북 고창군 심원면의 ‘활뫼(弓山)’를 비롯해 ‘뫼’와 제주도의 기생화산 ‘오름’이 들어간 고유어 지명은 161개로 한자어 산 지명 3,985개나 혼합어 지명 823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또한, 전국에서 같은 이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 지명은 ‘남산(南山)’이며 101개가 있다. 봉우리의 경우는 국사봉(國師峰)으로 80개가 쓰이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산과 봉우리의 구분 없이 모두 산으로 통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외래어 지명을 사용하는 등 지명을 상품화하고 상업화하려는 경우도 있으나, 여전히 우리의 고유 지명이 지역별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흥미로운 유래를 가진 지명도 많이 있다.



‘장승*’은 “돌이나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겨서 마을 어귀나 길가에 세운 푯말로, 이정표 또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장승’과 관련된 지명은 전국에 39곳이 있으며, 이는 우리의 생활과 삶이 지명에 그대로 녹아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

* 장승은 현재 순우리말인 고유어임(국립국어원)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한글날을 맞아 전국의 지명을 유형별로 파악해 본 결과, 한자 문화의 영향으로 고유어 지명보다 한자어 지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라면서, “앞으로는 고유어 지명을 지명제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전하기 위해 전국의 미고시된 지명, 국토개발로 인해 사라진 고유 지명의 발굴과 일본식 지명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고시지명에 관한 위치, 유래 및 발간 책자(지명유래집)* 등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지명유래집(’08.∼’13.): 조선시대 지리지, 고지도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지명의 변천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권역별(중부, 충청, 전라ㆍ제주, 경상편) 지명유래집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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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


올해 노벨평화상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돌아갔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6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유엔 산하 식량 지원 기구인 세계식량계획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ttps://apnews.com/article/virus-outbreak-donald-trump-health-oslo-russia-b6ea1ba3f7c8daed96ad2734f11c61cb

최근 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WFP)이 선정됐다.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WFP를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기아와 싸우고 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해 상황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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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4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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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전주' 김봉현 "강기정 준다고 해서 5000만원 줬다"


    1조6000억원대의 환매중단 사태로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8일 이강세(58) 스타모빌리티 전 대표를 통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했다.

 

광주MBC 사장 출신인 이 전 대표는 금융감독원의 라임 조사 무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정치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이 모 대표. 연합뉴스


관련기사

썩은 악취가 진동하는 대한민국...총제적 옵티머스 금융사기..."땅속에 파묻고 있는 정권"

https://conpaper.tistory.com/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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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필요하다 해 5000만원 쇼핑백 전달"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환승)에서 열린 이 전 대표의 공판에서 김 전 회장은 증인으로 나와 "지난해 7월 이 전 대표가 '내일 청와대 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비용이 필요하다'고 전화를 해왔다"며 "5개가 필요하다고 해 집에 있던 돈 5만원권 5000만원을 쇼핑백에 담아서 줬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금융기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로비를 했다"며 "금감원에도 압력을 넣어 협조를 받고자 했다"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금감원 조사 무마를 위해 청와대 등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취지의 증언이다. 

 

김 전 회장은 "이 전 대표가 (강기정) 수석이란 분하고 고향 지인이고 가깝게 지낸 것을 알고 있었다"며 "5000만원은 (이 전 대표가) 본인에 대한 경비 명목으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강기정, 사법부 믿고 있나?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 뉴스1




구체적인 정황도 소개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인사를 잘하고 나왔다고 했다"며 "금품이 (강 전 수석에게) 잘 전달됐다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또 "이 전 대표가 (강 전 수석을) 만나고 와서 연락이 왔다"며 "수석이란 분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 직접 전화해 화내듯이 '(라임이) 억울한 면이 많은 것 같다'고 강하게 얘기해줬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강 전 수석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금품을 받아 전달했다는 사실은 부인하고 있다.


 

라임사태는 무엇인가?.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김 전 회장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함께 5개월 동안의 도피 생활을 했지만 지난 4월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버스업체인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라임자산운용이 스타모빌리티에 투자한 400억원으로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한 후 상조회 보유자산 377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기정 "금품수수 완전한 사기날조"

한편 강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김 전 회장이 라임 사건 재판 도중 진술한 내용 중 저와 관련된 금품수수 부분은 완전한 사기 날조"라며 "금품수수와 관련하여 한 치의 사실도 없으며 민·형사를 비롯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의 청와대 재임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다. 김 전 회장이 이 전 대표를 통해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지난해 7월은 강 수석의 재임 시기와 일치한다. 

고석현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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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e Glück wins Nobel Prize for Literature


This year's Nobel Prize for Literature has been awarded to the US poet Louise Glück.


Glück was recognised for "her unmistakable poetic voice, that with austere beauty makes individual existence universal" said the Swedish Academy, which oversees the award.


IMAGE COPYRIGHTGETTY IMAGES

한림원은 수상자로 루이즈 글릭을 발표하며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시키는 아름답고 분명한 시적 목소리를 내 온 작가”라고 평했다. 


 

노벨문학상에 美시인 루이즈 글릭… 개인 존재를 시적 목소리로 승화


    미국의 여성 시인 루이즈 글릭(77)이 202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 “꾸밈없는 아름다움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하는, 분명한 시적 목소리를 내온 작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117명 가운데 여성 작가로는 16번째 수상자이며 시인으로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루이즈 글릭은 194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롱아일랜드에서 자랐다. 1968년 ‘퍼스트본(Firstborn)’으로 데뷔했으며 이와 동시에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 중 한 명”으로 호평받았다. 한림원은 “보편성을 추구하면서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신화와 고전적 모티브로부터 영감을 얻는 시인”이라고 말했다.


시인이자 수필가로서 12권의 시집과 다수의 수필집을 출판했다.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강렬한 감정을 드러낸 작품뿐 아니라 신화, 역사, 자연을 바탕으로 현대적 삶을 관조하는 작품들을 써왔다. 가장 높이 평가되는 대표작 중 하나는 퓰리처상을 받은 시집 ‘야생 붓꽃’(The Wild Iris·1992년)이다. 수록작 ‘눈풀꽃’에서는 겨울이 지나면 돌아오는 삶의 신비로운 순환을 그려냈다.


시집 ‘야생 붓꽃’ 표지

시인 류시화는 해외 시인들의 작품을 모은 시집 ‘시로 납치하다’(2018년)에서 글릭의 시 ‘애도’를 소개하며 시적 기교와 감수성이 풍부하고 고독과 죽음,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이 뛰어난 시인이라고 해설했다. 50대 초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생사를 오갔던 글릭은 그때의 경험을 담아 이 시를 썼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것만큼 운 좋은 일이 없고, 그 운 좋은 순간들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면 애도를 받아 마땅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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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cademy added she was "surprised" when she received their phone call.

Glück, born 1943 in New York, lives in Massachusetts and is also professor of English at Yale University.



The Academy's permanent secretary Mats Malm said he had spoken to Glück just before making the announcement.

"The message came as a surprise, but a welcome one as far as I could tell," he said.


image captionIn 2016 she received the National Humanities Medal from former US President Barack Obama

She is the fourth woman to win the prize for literature since 2010, and only the 16th since the Nobel prizes were first awarded in 1901. The last American to win was Bob Dylan in 2016.


Glück won the Pulitzer Prize in 1993 for her collection The Wild Iris and the National Book Award in 2014. Her other honours include the 2001 Bollingen Prize for Poetry, the Wallace Stevens Award, given in 2008, and a National Humanities Medal, awarded in 2015. She was also editor of the anthology The Best American Poetry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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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news/entertainment-arts-54447291


최근 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에게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sunggu@yna.co.k




American Poet Louise Gluck wins 2020 Nobel Prize i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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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금융사기 옵티머스 대표 “청와대 5명-여당인사 7명에 로비”


실명 적힌 문건 확보하고도 검찰, 3개월 넘게 뭉갰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이 진행했던 옵티머스 및 라임 펀드 수사가 ‘부실 수사’ 의혹에 휘말렸다. 옵티머스 수사의 경우, 수사팀이 청와대와 여당 인사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와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개월간 뭉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총체적 삼위일체로 자신들 보호

자신들 반대자는 무조건 잡아 넣어!

검찰 파쇼!


피해자들 보상받을 길 막막

(에스앤에스편집자주)


'옵티머스 피해자 피눈물 난다'


이에 윤석열 총장은 지난 7일 조남관 대검 차장 등을 통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옵티머스 관련 금융 사기와 로비 의혹 모두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검장은 최근까지 옵티머스 로비 의혹 관련 수사 상황을 윤 총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라임 수사 역시 8일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핵심 피의자 증언이 나옴으로써 파문을 일으켰다. 이 내용 역시 윤 총장은 이날 처음 안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검사들은 “친정권 성향의 검찰 간부들을 요소에 발탁해 ‘정권 방탄’ 수사 지휘를 하더니 올 것이 왔다”는 말이 나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자 현 청와대 고문도 연루


구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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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6월에 ’20여 명 옵티머스 로비 의심' 문건 확보

5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가 지난 6월 옵티머스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하며 청와대와 정·관계 인사 20여 명의 실명이 적힌 옵티머스 내부의 ‘대책 문건’을 확보했다.




김재현(구속 기소)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했다는 이 문건에는 청와대 실장·비서관급 5명, 민주당 인사 7~8명을 포함해 정·관계, 기업인 등 20여 명이 등장했고, 이들은 옵티머스 내부 분쟁에 관여했거나 옵티머스 펀드 수익자로 참여한 걸로 돼 있다고 한다.


또한 수사팀은 지난 7월 이 사건 주요 피의자인 윤석호 옵티머스 사내이사가 구속되기 직전, 윤 이사에게서도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이란 제목의 문건도 제출받았다. 이는 검찰이 6월에 확보했던 문건의 요약본 격이었다. 여기에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이사가 민주당과의 과거 인연을 매개로 국회의원, 민주당 유력 인사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거짓으로 탄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및 정부 관계자들이 당사(옵티머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결’이란 내용이 나온다. 또 ‘이혁진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줬던 정부 및 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돼 있고, 펀드 설정·운용 과정에서도 관여가 돼 있다’는 내용도 있다.


 

옵티머스 사기 사건 개요


수사팀은 이 문건들 외에도 옵티머스 관계자들로부터 로비 의혹과 관련한 진술을 다수 확보했다. 그럼에도 수사팀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당시 옵티머스를 조사 중이던) 금융감독원에 겁을 주기 위해 허위로 작성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 면담 보고서를 작성하는 선에서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尹 총장, “강기정에게 5000만원 줬다”도 보고 못 받아

이날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는 검찰이 예상치 못한 폭로가 있었다. 라임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 재판에 출석, 작년 7월 이 대표를 통해 당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법정 증언을 한 것이다. 라임의 배후 ‘전주(錢主)’인 김 전 회장은 광주 MBC 사장 출신인 이 대표를 로비 창구로 활용했었다.


김 전 회장의 입에선 다른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도 거론됐다. 그는 “(작년 7월) 오래된 지인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의 주선으로 이종필 라임 부사장과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모 의원실을 찾아갔다”며 “김 의원이 직접 도와주겠다며 금감원에 전화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은 “그다음 날 이 대표 전화가 와서 내일 강 정무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비용이 5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큰 거 1개는 1억원, 5개는 5000만원”이라며 “2019년 7월 27일 집에 있는데 이 대표가 보자고 해서 I호텔 커피숍에서 이 대표를 만나 5만원짜리로 5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줬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완전 허위다. 민형사를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강력히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나무위키

표태준 기자 조선일보


옵티머스 게이트, '식물 검찰총장' 밑에서 정권 전체로 옮겨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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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테이트 Deep state, 심층 국가, 심부 국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가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서구 음모론자들은 이를 부풀려 그림자 정부라고도 칭하거나 그것의 하부 조직이라고 본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Power That Be(줄여서 PTB라고도 한다)도 있다.

이 단어의 본질은 "대중에 의해 선출되는 권력은 임기에 따라 나가고 들어오기를 반복하지만 정부 내에 암약하여 어젠다를 장악한 이들은 수십년간 자리를 차지하면서 실제로 국가 중대사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Wall Street Journal 


큐아논 QAnon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 집단중 하나, 혹은 그 집단의 이론들을 총칭

한국으로 치면 디시인사이드격에 속한다.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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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노조 민노총에 질렸다” 등 돌리는 노동자들


[노동법 뭐가 문제인가] 

현대로보틱스, 새 노조 세우고 두달만에 2년 끌던 단체교섭 합의


     문재인 정권을 만든 핵심 세력으로 꼽히는 민주노총의 행태에 환멸을 느낀 노동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노조 집행부의 민노총 가입 추진에 노조원들이 반대표를 던지고, 민노총과 거리를 둔 새 노조를 만드는 등 반(反) 민노총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가 단체교섭 조인식 및 새출범 노사화합 선언식을 가졌다. (사진. 현대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노사화합으로 세계를 향해 도전한다" 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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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는 지난달 28일 그룹사 중 가장 먼저 단체 교섭을 마무리했다. 회사와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6월 현대로보틱스에서 민노총에 소속되지 않은 새 노조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당초 현대로보틱스 노조는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과 함께 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이었는데 이 체제에선 ‘4사 1노조’ 원칙에 따라 네 사업장 임·단협이 모두 타결돼야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그러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파업 거부 직원을 폭행하고 사업장 기물을 파손해 해고된 노동자 4명의 복직을 선결 조건으로 걸어 협상은 2년째 교착돼 있었다.




현대로보틱스에 새 노조가 생기자, 연구직 등 130명이 새로 노조에 가입했고, 새 노조 출범 두 달 만에 2019~2020년 2년치 단체교섭 합의안이 마련됐다. 이 안은 조합원 총회 찬성률 95.5%로 가결됐다. 현대로보틱스 새 노조의 단체교섭 마무리 소식이 알려지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게시판에는 “금속노조위원장님. 현중 노조는 너희의 봉이 아니다. 조합비만 받고 뭐하냐. 돈값을 해라” 등 민노총과 노조 집행부를 성토하는 글이 이어졌다.


민노총 낀 부산전공노 부산시청 농성 6일째...시민은 불편하고 공직사회는 불만 

부산시청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부산지역본부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본부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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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2월 출범한 르노삼성 노조 새 지도부는 지난달 전체 조합원 1983명을 상대로 민노총 금속노조 가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벌였지만 찬성 요건을 채우지 못해 실패했다. 




온건파로 통했던 르노삼성 노조는 새 지도부 출범 이후 800시간의 파업을 벌이는 등 강성 일변도 투쟁을 벌여 회사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재계 관계자는 “조합원 과반수 찬성만으로 사실상 1년 내내 파업이 가능한 한국의 법제가 르노삼성 새 지도부의 독주를 뒷받침했다”며 “르노삼성 노동자들이 새 지도부의 행태에 피로감을 느끼며 민노총 가입을 막아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르노삼성 노조 집행부 집권 2년 동안 노조를 탈퇴하거나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명된 노조원은 300명에 달한다.


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에 가입했던 한국은행 노조도 지난 7월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고 민노총 탈퇴를 결의했다.

석남준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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