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어느 정도 확보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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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6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걷기 운동’이다.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매일 30분씩 활기차게 걷기만 하면 된다. 매일 반시간씩 걷는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은 무엇일까?

[사진=JV_JEA/gettyimagesbank]

기분 개선 효과
감정 소모가 큰 하루를 보냈다면 와인 한 잔을 마신다거나 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며 기분전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칼로리 섭취 없이도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걷기 운동이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신경계 활동에 영향을 미쳐 분노나 적개심 같은 감정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특히 햇빛이 좋은 맑은 날이나 나무가 우거진 녹색공간을 걸을 때 이런 효과가 나타난다.

 


만성질환 위험 감소 미국당뇨학회(ADA)에 의하면 걷기는 혈당 수치를 떨어뜨려 당뇨 위험률을 감소시킨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 수치를 낮춰 뇌졸중 위험을 20~40%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계질환 위험률이 30% 낮다고 보고했다. 걷기는 칼로리 소모와 근손실 예방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고 비만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정맥류 예방
나이가 들수록 정맥의 탄력이 줄어 하지에 있는 정맥의 혈류가 역류하는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그런데 걷기 운동을 하면 정맥류 발생을 예방하거나 그 시작 시점을 연기할 수 있다. 종아리와 발에 있는 정맥, 근육, 판막들로 형성된 정맥계는 혈액을 심장과 폐로 밀어 올리는데, 걷기 운동이 건강한 혈류의 흐름을 돕는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하지정맥류에 이를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매일의 걷기 운동으로 그 시기를 늦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화력 향상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배변활동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걷는 동안 복근을 비롯한 코어를 이용하면서 소화기관의 움직임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는 등의 습관을 통해서도 배변활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해보도록 한다.

창의적인 사고
무언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가만히 앉아 머리를 쥐어짜도 마땅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걷기를 통한 신체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탠포드대학교의 2014년 연구에 의하면 앉아있는 사람과 걷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창의력 테스트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점수를 얻었다.

관절 통증 완화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땐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되지만 가벼운 걷기 운동은 관절의 가동성을 향상시키고 해당 부위의 혈류의 흐름을 개선하며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관절 통증을 줄이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단 과도한 운동은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해 적당한 걷기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정하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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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여성은 유산소보다 근육 운동해야 하는 이유는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


   한국인의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당뇨병 등이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이 가장 큰 사망원인이긴 하지만 이제 암은 질병이라기보다는 노화 단계에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과정)이라고 보는 견해가 요즘 많은 연구에서 나오고 있다. 암을 제외하면 심혈관계 질환이 사망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년 이후에 어떻게 사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으나, 최악의 모습은 피하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요양병원에 누워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가장 나쁜 경우가 아닐까 한다.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성별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보다는 필요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pixabay]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대략 80대 중반이지만 70대 중반부터 질병에 의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약 10년간 고생을 한다는 연구가 많다. 그러면 이유가 무엇일까? 불의의 사고라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관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문제라면 지금부터라도 나의 미래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2017년 성별 사망원인 순위. [자료 통계청]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웰튼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한 비율을 살펴보면 남성이 13%, 여성이 87%로 압도적으로 여성이 높다. 여성이 인공관절 수술 비율이 높은 것은 근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체는 근력이 약하게 되면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그 스트레스는 관절에 마모를 일으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물론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지만, 근력 저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공관절 수술도 남녀 모두 고관절, 무릎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 고관절은 엉덩이 근육이 보호하고 움직이게 하는 관절로, 엉덩이 근육이 약하게 되면 고관절의 마모가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엉덩이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은 인공관절을 피하는 중요한 관리법이기도 하고, 허리의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 엉덩이의 근력이 약하게 되면 그 보상작용으로 앉거나 일어날 때,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부담을 주어 무릎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래 운동을 따라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보자.

 

[자료 김병곤, 제작 김소연]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성별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변의 피트니스 센터에 가보면 여성은 주로 유산소 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하여 유연성을 만들는 심혈관계 운동을 한다. 남성은 근육을 만들고 싶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의 인공관절 수술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여성에게는 유연성과 심혈관계 운동도 좋지만 더 중요한 운동은 근육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다.

 

반대로 남성은 40대 이후 심혈관계 질병이 여성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보다는 유산소 운동인 러닝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보다는 필요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운동이 어떤 것이지 알고 싶다면 주변 피트니스 센터에 가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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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끝까지 추적해 잡아 먹는 항암 면역치료법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만 잡아 먹도록 하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김인산·양유수 박사팀은 다양한 암의 종류에 표적 신호물질을 붙여 체내 면역세포를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실렸다.


ScienceAl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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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암 치료법으로 외과수술과 화학 항암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사용돼 왔다. 최근 들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항암제’가 주목받으면서 암 치료 전략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암치료법들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암세포는 면역세포를 피하거나 숨기는 회피 능력을 갖고 있어서 일부 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체내 세포에서 방출하는 나노 크기 입자인 ‘엑소좀’이 다른 세포에 단백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이 나노입자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되면서 암세포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적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 표적신호 때문에 노출된 암세포는 면역세포를 회피해 숨지 못해 결국 제거된다.

 

엑소좀을 이용해 암세포 표면에 '표적신호'를 전달하고(A), 표적이 이식된 암세포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B-C),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KIST 제공]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치료법은 일부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림프종 등 다양한 암에서 뛰어난 항암면역을 일으켜 암을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존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암에 대한 기억 면역을 유도해 암의 재발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

 

김인산 KIST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체내 면역세포에 대한 암세포의 신호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기존 항암 면역치료법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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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생이모자반에서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능 발견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기업에 기술 이전 계획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해역에 넓게 자생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 비용종(콧속 물혹)*과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7월 1일(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 비용종(Nasal polyps) : 코 내부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이 비강내로 돌출한 것

** 축농증(부비동염) :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기는 염증으로 만성 부비동염은 비용종 질환에 의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괭생이모자반 관련 사진 및 자료


 

괭생이모자반은 기낭을 가지고 있어 간조시에 물 위로 뜬 채로 살 수 있다. 식물체는 황갈색이며 가반상근으로 암반에 착생한다. 식물체는 보통 3-5m까지 자라며, 조하대 깊은 곳에서는 10m 이상 자라기도 한다. 줄기는 원주상이고 장피침형 또는 선형의 잎이 5~9cm 크기로 발달한다. 기낭은 원주상이고 끝에 짧은 자루가 있다. 자웅이주로서 자성 생식기탁은 정단부 근처가 짙은 갈색을 띠고, 웅성 생식기탁은 길고 가늘게 형성된다.

(출처 : 유용한 남해의 바닷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는 해조류이다. 김, 미역 등과는 달리 공기주머니인 ‘기낭’이 있어 파도 등에 의해 암반에서 떨어지면 해류를 따라 서식지로부터 수백k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하기도 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괭생이모자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원료로 등록되어 있고, 대량 확보가 가능하여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 소재로 상용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2017년부터 괭생이모자반 활용 방안을 연구해 왔다.


연구팀은 세포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에서 추출한 물질을 투여했을 때, 콧속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가 현저히 줄어드는 항염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괭생이모자반 추출물이 비용종과 축농증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성과를 활용하면,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코 세정 제품(의약외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비용종 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괭생이모자반 비용종 효능 시험 결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21년까지 바이오기업 등에 괭생이모자반 비용종 효능 특허를 양도하여 의약 소재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활용되었던 국내 괭생이모자반에 이어 중국 연안에서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에 대해서도 효능 검증 연구를 2021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연안 등에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은 연안 경관을 훼손하고, 양식장 시설물 파손 등을 일으켜 ‘바다의 불청객’으로 여겨졌으나, 추가 연구를 통해 새로운 활용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연구와 같이 해양 동식물을 활용하여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및 사업화 과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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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50대인 박명호(가명)씨는 한 병원 검사를 받다 혈중 수은 농도(9.04 ㎍/dL)가 정상치보다 3배 높은 것을 알게됐다. 원인을 찾기 위해 지난해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을 찾았다. 전문의는 상담 끝에 박씨의 집 안에 수은 온도계, 배터리 등 수은 함유 기기가 많다는 점을 발견했다. 박씨는 물건을 치우고 환기를 자주하며 치료한 끝에 1년여 만에 정상 수치를 되찾았다.  


서울 노원구 신장근 주무관이 수질검사를 위해 상계약수터에서 약수를 살균 수통에 담고 있다. 노원구는 수질 관리를 위해 매월 보건소 등을 통해 수질검사를 한다. 김경빈 기자

 

수은의 경우 만성 중독되면 손이나 눈꺼풀, 입술, 혀 등이 미세하게 떨리고 가끔 저절로 씰룩거리게 된다. 지속적인 두통,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과도한 흥분상태가 유지된다.  

 

병원을 찾은 박씨도 소량의 음주에도 숙취가 오래 가고 소화 불량을 호소했다고 한다.  

 

60대인 김미숙(가명·여)씨는 딸과 건강검진을 받던 중 혈중 비소 농도가 정상치보다 수 십배 높게 나와 깜짝 놀랐다. 의료진과 함께 비소의 노출 경로를 찾기 시작했다. 



 

김씨와 딸의 생활패턴에서 찾아낸 공통 분모는 약수터에서 떠온 약숫물을 꾸준히 함께 마신 것이었다. 약수 음용을 중단하고 항산화제를 복용한 결과 점차 비소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박씨와 김씨 사례처럼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건강 문제를 상담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이란 진단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5년 804만여 명에서 2019년에 865만여 명으로 늘었다. 환경성 질환 진단에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이 있다.


연도별 환경성 질환 환자 수 추이.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연령대별 환경성 질환 요양급여비용총액 비율.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김경남 교수는 "피부염이나 비염, 천식 등은 결과적인 진단명이고, 사실 무엇이 원인인지 잘 모를 때가 많다"며 "비누나 샴푸, 플라스틱용기 등 일상생활에서 새어나오는 화학물질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만성 질병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직업 환경 외에 일상생활에서도 환경성 질환을 일으키는 유해 요소가 적지 않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동네 병원에서 환경성 질환의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등 특이 인자가 혈중에 검출돼 대형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김 교수는 "환자와 생활패턴, 습관 등을 상담하며 탐정처럼 원인을 찾는다"며 "매일 먹는 건강보조식품에 납 성분이 있었던 환자 사례도 있었고, 회사만 가면 천식이 심해지는 탓에 '아픈빌딩증후군'으로 확인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픈빌딩증후군은 밀폐된 실내의 오염된 공기와 산소부족으로 각종 알레르기 증상(비염·천식·피부질환)이나 두통, 권태감 등이 나타나는 걸 말한다. 각종 건축자재와 사무기기 등 각종 석유화학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데 반해 실내 환기 부족으로 생길 때가 많다.

 

김 교수는 "사회가 발전하며 각종 제품이 쏟아지면서 환경유해인자가 늘었지만, 그게 무엇인지 또 그로 인한 질환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경성 질환을 비염이나 아토피 정도로 여기지만 다양한 원인과 질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이 각종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 질환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달 환경의학클리닉을 확대해 연 이유다. 대형병원에 천식이나 진폐증 등 직업환경 위주의 특수검진과가 개설돼 있지만, 일상생활 관련 환경성 질환을 다루는 병원은 많지 않다.  


관세청이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성 분석을 벌인 결과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을 적발, 수입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도형자와 연필 세트.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은 특히 환경호르몬과 어린이 천식 간 연관성을 들여다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환경호르몬과 어린이 천식 사이의 연관 관계를 보여주는 근거가 국내외 연구에서 많이 쌓이고 있다"며 "예컨대 비스페놀A의 경우 7~8세에 노출이 많을수록 11~12세에 쌕쌕거리는 증상이나 천식 등이 많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식판, 생수통, 각종 문구류 등에 함유돼 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김 교수는 "환경호르몬은 저농도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소변을 통해 환경호르몬 농도를 체크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데, 하반기 내 성과가 나오면 생활환경 속에서 환경호르몬에 어느 정도 노출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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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면발을 끊어야 할까…탄수화물 현명하게 먹는 법


    칼국수나 짜장면의 쫄깃쫄깃한 면발이 구미를 당기게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음식을 자제하려고 해도 쫄깃한 면발이 생각나면 이내 국수집으로 향한다. 저탄수화물과 고지방만 섭취하는 이른바 ‘저탄고지’ 식단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참에 면을 끊어야 할까? 탄수화물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없을까?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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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와 관련된 다이어트 방법들이 주목받다가 시들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저지방식사, 저탄수화물 식사, 저당지수식사, 고단백질식사 요법의 체중감량 효과는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고, 대부분이 3개월 이상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들로 인해 체중이 줄었다면 결국 섭취한 총칼로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덜 먹는 것이 핵심이지 탄수화물, 지방 등 특정 성분을 일부러 피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1.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

면 종류나 밥 등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체내에 흡수되기 위해 잘게 분해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도당은 뇌, 신경 등 주요 장기의 조직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우리 몸의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꺼내 쓴다. 팔다리 근육 뿐 아니라 심장 근육이 움직이기 위해서도 포도당이 필요하다. 체중 조절을 한다고 무조건 탄수화물 음식을 멀리할 게 아니라 과식을 피하되 적절한 양을 먹어야 한다.




2. 탄수화물은 간 기능에 필요

탄수화물은 간 기능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필요하므로 모자라지 않게 먹어야 한다. 간경변증 환자의 식사법을 보면 음식을 통해 적절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식사량이 적을 경우 사탕, 꿀, 과일이나 과일주스 등 탄수화물이 농축된 식품으로 보충할 수도 있다. 적당량의 탄수화물 음식을 먹어 간에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한다. 간염으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의 양이 감소하므로 1일 330-400g의 탄수화물이 필요하다(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 자료).


3. 암 환자가 탄수화물을 먹는 이유

암 환자는 치료와 회복을 위해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국가암정보센터의 간암 환자 생활가이드에 따르면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는 것은 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환자의 소화 능력을 고려해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지방이나 당분,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4. 탄수화물 현명하게 먹는 법

탄수화물 섭취법의 핵심은 과식 없이 모자라지 않게 먹는 것이다. 쌀밥보다 잡곡밥을 선택하면 좋은 탄수화물 뿐 아니라 비타민도 보강할 수 있다. 탄수화물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현미 등 통곡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등 ‘좋은 탄수화물’을 자주 먹는 게 좋다. 반면에 ‘나쁜 탄수화물'(당류, 정제곡물)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는 잡곡밥보다 쌀밥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5. 체중감량의 핵심은 총 섭취열량 조절

지방이나 단백질 등 특정 영양소만 과다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체중감량과 유지를 위해서는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저열량식사 요법이 권장된다. 다이어트의 효과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신체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국수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적절한 양만 먹으면 된다.


체중감량을 위해서 칼로리를 줄이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은 일반적으로 지방과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산(소고기 기름, 돼지고기 기름 등)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특정 영양소를 먹지 않는 것은 좋지 않은 방식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다이어트 방법에 현혹되지 말고 늘 과식을 피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적절한 체중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음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지금 바로 일어나 몸을 움직여보자.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코메디닷컴



가벼운 술 한 잔, 인지 기능 개선한다? (연구)


    과음은 건강에 나쁘다.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가벼운 음주에 관한 연구의 결론들은 여전히 엇갈린다. 미국 연구진이 최근 내놓은 연구는 ‘긍정적’이라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에서 ‘가벼운 음주’의 기준은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열다섯 잔, 여성은 여덟 잔이었다.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한 잔 남짓이다. 연구진은 2만 명에 육박하는 중장년 대상자들(평균 연령 62세)을 9년간 관찰했다. 대상자들은 1996년부터 2008년까지 격년으로 인지 능력 검사를 받았다.


대구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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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아예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이들보다 평균 34% 느렸다.




연구진은 정신 상태의 명료함, 단어 연상력, 어휘력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인지 기능을 평가했는데 적당한 음주를 하는 이들은 특히 어휘력이 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대학교 보건대학의 루이위안 장 박사는 “절제된 음주는 중·노년 남녀의 인지 기능이 잘 유지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 이하를 마시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음주를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CDC의 지침이다.


연구 결과(Association of Low to Moderate Alcohol Drinking With Cognitive Functions From Middle to Older Age Among US Adults)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에 실렸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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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11㎏까지 빠진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


삶은 달걀 하루 세 개 이상 섭취시 체중 감량

빵·파스타·바나나·파인애플·간식 제한 

美 ‘헬스라인’ 18일자 소개


    ‘삶은 달걀 다이어트’가 미국 건강 전문 매체에 소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미국의 웰빙 음식 전문가인 아리엘 챈들러(Arielle Chandler)가 2018년 출간한 저서(The Boiled Egg Diet)를 바탕으로 한 다이어트법이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진 삶은 달걀로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어떻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Medium


 

Boiled Egg Diet Review: Does It Work for Weight Loss?


The Boiled Egg Diet is a popular fad diet that promises fast weight loss.


As its name implies, the diet involves eating several servings of hard-boiled eggs per day, along with other lean proteins, non-starchy vegetables, and low carb fruits.




While some appreciate the structured style of the plan and claim that it can jump-start weight loss, it has also been criticized for being highly restrictive, difficult to follow, and ineffective.


This article reviews the Boiled Egg Diet and whether it promotes weight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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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boiled-egg-diet-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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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삶은 달걀 다이어트 리뷰: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을까?’(Boiled Egg Diet Review: Does It Work for Weight Loss?)란 제목의 18일자 기사를 통해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집중 소개했다.


현재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미국에서 빠른 체중 감량을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 다이어트의 개발자는 저탄수화물·저칼로리 식사법인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실천하면 단 2주 만에 25파운드(11㎏)까지 감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양질의 단백질, 전분이 없는 채소, 저탄수화물 과일과 함께 하루에 3회 이상 완숙된 달걀을 먹는 식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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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선 삶은 달걀 다이어트의 장점으로 체중의 빠른 감량은 물론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뼈·머리카락·손톱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것이 거론됐다. 다만 섭취가 허용된 음식의 종류가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식사 때마다 특정 음식의 섭취만을 허용한다. 아침엔 토마토·아스파라거스 같이 전분이 없는 채소 1접시, 자몽 등 저탄수화물 과일 1회 분량, 삶은 달걀 두 개를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점심·저녁엔 전분이 없는 채소, 삶은 달걀 또는 닭고기·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소량 섭취하도록 설계됐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이 필수적이진 않지만 자전거 타기·에어로빅·빠른 걷기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면 당연히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얼마동안 지속할 수 있을까.


해당 매체는 한 번에 몇 주 동안만 지속하도록 조언한다. 아울러 다이어트 종료 후엔, 규칙적인 식단에 다시 익숙해지도록 돕는 전환기 식단이 추천된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하면서 칼로리가 없는 음료는 마셔도 된다. 물과 무가당 차·커피가 여기 포함된다. 시금치·케일·브로콜리·피망·애호박·토마토 등 채소, 레몬·라임·오렌지·수박·딸기·자몽 등 저칼로리 과일은 권장 식품이다. 코코넛 오일·버터·마요네즈 등 지방 음식은 최대한 적게 섭취한다. 마늘·바질·강황·후추·로즈마리·오레가노 등 허브와 향신료도 추천된다. 무지방 우유와 저지방 요구르트·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도 허용된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할 식품은 녹말이 든 채소(감자·고구마·옥수수·콩 등)·곡물(빵·파스타·퀴노아·메밀·보리 등)과 고탄수화물 과일(바나나·파인애플·망고·건조 과일 등)이다. 탄산음료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달거나 짠 과자, 냉동식사,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도 삶은 달걀 다이어트에선 금기 식품이다. 식사 사이 간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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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금연 시작해야 할 4가지 까닭


    장마철이지만 빗방울이 멈춰서 찜통더위다. 일요일인 28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30도, 대구 32도를 기록하고 습도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간다는 기상청의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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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장맛비와 마른장마 더위가 갈마들다가, 곧바로 불볕더위로 이어지는데다가, 코로나 19 감염 위험 때문에 마스크 써야 하기에 더욱 덥게 지낼 수밖에 없겠다. 만성병 환자는 건강 위험이 더욱 더 커진다.

위기가 기회이듯, 어떤 사람에게는 지금이 건강을 챙길 기회일 수도 있다. 의학자들은 “흡연자에게는 담배를 끊을 절호의 기회”라고 권고한다. 금연을 실천할 명확한 이유가 겹쳤기 때문이다. 바로 지금, 금연을 계획하거나 실천해야 할 네 가지 까닭.

①흡연은 코로나19 기저질환
흡연은 병이다. 특히 흡연자에게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환자가 많고 치사율이 높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 중국 우한중앙병원 연구진의 조사결과 흡연력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악화 위험을 1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호흡기 점막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수용체에 해당하는 ACE2가 많은 것이 원인으로 설명되고 있다. 흡연을 통해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얼굴로 쉽게 이동하는 것은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 경북 청도 대동병원의 집단발병도 흡연과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②뜨거운 날씨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가기 마련. 흡연은 열을 인체에 전달하고 온몸 곳곳에서 미세염증을 일으켜서 체온을 올린다. 담배를 끊으면 미세염증 감소로 더위를 덜 타게 된다. 금연 기간에 담배 생각 날 때 물을 마시면 더위를 가라앉히는 효과는 배가된다.

③마스크 착용
코로나 위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어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흡연자는 예전에는 자신의 입에서 어떤 악취가 나는지 실감하지 못했지만, 담배를 피운 직후에 마스크를 쓰면 케케묵은 구린내가 진동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심지어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도 마스크를 쓰면 악취 피해를 체감한다. 찜통더위에 담배 피우고 마스크 쓰면 뇌가 감당할 여력도 줄어든다. 냄새에 무감해져서 마크를 턱에 걸치고 흡연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비흡연자의 눈에는 최악의 장면으로 보일 수 있다. 마스크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어야 한다.

 


④줄여야할 술자리
흡연자는 술자리에서 한 모금 하다가 금연에서 실패하곤 한다. 술자리에서만 담배를 피우고 평소 안 피우면 된다고 자위하다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 술자리를 갖는 이도 있다. 코로나19 위기가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술자리를 안 갖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모주망태는 이 기회에 술과 담배를 함께 끊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더해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겠다. 재난지원금이 바닥나면 이것으로 담배 사는 것도 지속할 수가 없다. 가정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금연해야겠다.

담배를 끊을 때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금연은 어렵지만 전력을 다해 성공할 수 있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지금 한 모금 하고 다음부터…”가 가장 큰 적이다. 담배가 생각날 때에는 깊은 숨을 쉬고, 물을 마시도록 한다.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 탄산음료 마시기 등 담배와 연관된 습관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도 자신이 없다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백완종 기자 100pd@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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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지럼증, 온열질환 아닌 뇌졸중일 수도?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나타나는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온열질환 때문이 아닌 뇌졸중의 증상일 수도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Heat dangers: the difference between heat exhaustion and heat stroke


Here in Southwest Florida, we are no stranger to heat and humidity. However, there are times of the year where our heat is above average — and that’s exactly what we are seeing this week.

While children and elderly people are the most susceptible to heat-related illnesses, anyone can be affected by heat exhaustion or heat stroke. There are few similarities between the two, but many key differences that tell the difference between “we need to cool you off” and “we need to get you to a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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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inknews.com/2020/06/25/heat-dangers-the-difference-between-heat-exhaustion-and-heat-st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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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 큰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뇌졸중은 특별한 증상 없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이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 발작)’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났는데 간과했을 수 있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미니 뇌졸중인 일과성 뇌허혈 발작 및 관련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11만 2520명, 2017년 11만 4963명, 2019년 12만 457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자는 고령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60대 환자가 28.3%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환자 23.9%, 50대 환자가 21.2%로 그 뒤를 이었다.



미니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손상돼 증상이 나타났다가 혈관이 다시 회복되거나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지만 무증상인 사람도 있다. 미니 뇌졸중은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며, 발음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앞이 보이지 않는 시야 장애, 두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이 증상은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져 뇌졸중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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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문제가 있는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예방을 위한 치료를 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은 뇌 MRI, MRA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뇌졸중과 동일하게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미니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가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뇌졸중 위험인자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치료를 소홀히 하지 말고 잘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 금주도 필수적이다.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뇌졸중은 고령이며 기저질환자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갑자기 두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이 발생하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라며 “또한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하며 정기적인 뇌 검진으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지원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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