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지금이 저점이라 믿고 '빚투'했는데"… 개미 손실 눈덩이


    직장인 윤모(31)씨는 이달 초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춤하는 기색을 보이자 저점이라고 믿고 빚을 내 주식투자했다가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져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윤씨는 "지금이 저점이라고 판단하고 이마트 주식을 매수했는데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현재 약 10% 손해인데, 만약 더 떨어진다면 추가로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빼 주식을 더 살 것"이라고 했다.

조선db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기준 1600여명에 육박하면서 한국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이때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486371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만 해도 10조원을 밑돌았으나(9조9411억원) 12거래일 연속 늘면서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꾸준히 하락해 8조원대까지 감소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로나19 여파를 타고 6개월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투자자가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걸 말한다. 은행 마이너스 통장이나 저축은행 스탁론과 달리 증권사가 제공하는 일종의 대출이기 때문에 따로 취합해 발표한다.

신용융자 잔고가 많다는 것은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빚을 내 주식을 산 개인 투자자가 많다는 이야기다. 빚을 내 주식을 산 다음 수익이 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고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어 당장 투자할 돈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가 많이 이용한다.

 


개인이 빚투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하락은 일회성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은 코로나19 국면에도 외국인 투자자와 대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개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7886억원을 순매수하며 8735억원에 달했던 외국인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지난 25일에도 개인은 6101억원을 사들이고 외국인은 7698억원을 시장에 던졌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6거래일을 제외한 24거래일 동안 순매수행보를 이어나갔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4조509억원에 이른다.

15:35 현재 주가지수/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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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까지는 개인 판단은 실패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4%, 4.9% 내렸다. 신용융자 이율은 최고 연 10%에 달하기 때문에 개인은 이중으로 손해를 보는 셈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현시점이 매수 국면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공포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와 증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외국계인 JP모건은 "과거 비슷한 사례들을 보면 주가 하락은 평균 4.7%에 머물렀다. 전염병 공포로 인해 주가가 떨어진 뒤 나중에는 그 이상으로 오르곤 했다"면서 현시점을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다비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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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1000만원 재테크 체험기] "종잣돈이 적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난생 처음 받아보는 월급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유혹하는 똑똑한 금융상품이 넘쳐난다. 문제는 통장을 ‘로그인-로그아웃’하는 월급. 월급보다 카드값이 많이 나오는 게 당연하고 첫 월급이 300만원을 넘는 대기업 취업자가 부러운 청춘들에게 재테크는 먼 얘기다. 하지만 종잣돈 모으기가 힘들다고 좌절하지 말자. 10년 넘는 직장생활에서 10만원도 모으지 못했던 기자도 포기하지 않았다.

 

 

얼루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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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박한 5%대 이자 적금 ‘No’… 대안은?

직장생활 10년 동안 돈을 안(못) 모은 건 결코 씀씀이가 헤퍼서가 아니다. 2007년 수습기자 시절 월급 120만원으로 서울 주거비와 물가를 감당하느라 저축을 못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자 5%대 청년저축, 청약통장, 월급계좌 CMA, 퇴직연금펀드 등 사회초년생이면 한번쯤 권유받아 봤을 만한 유명 금융상품들에 가입 안해본 건 아니다. 하지만 빠듯한 생활비에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다가 수수료만 날려 10년간 금융회사만 배불리고 통장 잔고는 ‘0’과 ‘마이너스’만을 오갔다.

재테크 성공담에 흔히 등장하는 ‘커리어가 자산’이란 말이 있다. 첫 직장이 평생직장이 될 수 없는 시대, 무엇보다 대기업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한 이들에게 이직은 새로운 기회다. 기자도 이직 과정에서 받은 1000만원의 퇴직금이 재테크의 종잣돈이 됐다.

누군가에게는 소액이겠지만 난생 처음 가져본 목돈이다 보니 그동안 ‘관심 리스트’의 금융상품에 이것저것 투자했다. 경제생활자라면 돈이 있든 없든 평소 경제뉴스를 관심 있게 보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종잣돈이 적은 사람에게 원금보장상품은 재테크의 실효성이 낮다. 시중에는 일반금리보다 2~3배 높은 5~6%대 이자의 상품이 많지만 모두 월 납입한도가 100만원 이하인 정기적금이다. 목돈을 맡길 수 있는 예금의 경우 이자율이 절반도 안된다. 최소 1억원을 맡겨야 1년 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수억원의 자산이 있거나 빚을 낸 투자가 아니면 재테크의 기본원칙인 ‘하이리스크-하이리턴’과 ‘분산투자’를 과감히 실행해야 한다. 젊기에 ‘실패해도 또 모으면 되는 돈’일 때 가능한 투자다.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비교. /자료제공=KT에스테이트

[김기자 포트폴리오 공개] 시작은 1000만원→5년 후 1280만원

①해외펀드+국내펀드에 40% 투자

재테크 성과를 결론부터 공개하면 종잣돈은 1000만원에서 5년 동안 원금 기준 1280만원으로 늘었다. 연간 평균 수익률은 5.6%. 재테크 성공신화를 쓸 정도는 아니라도 은행 이자보다는 높다. 중간중간 매도해 현금화한 돈이 있었기 때문에 원금을 기준으로 보면 자산이 28% 증가했다. 수익률도 그런 것은 아니다. 현재 시점에선 펀드에 62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원금을 늘릴 수 있던 이유는 주식과 펀드를 매수-매도하는 과정에 손절 없이 줄곧 수익매도만 했기 때문이다. 재테크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가입한 상품은 미국펀드(200만원)와 국내 중소기업펀드(200만원), 주가연계사채(ELB)(250만원)다. 이 중 원금보장이 되는 상품은 원금보장형인 주가연계사채(ELB)뿐이었는데 수익률이 2%대로 낮아서 1년 만에 해지했다.

 


미국펀드는 2년 만에 15%대 수익률을 내서 해지하고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 베트남펀드로 갈아탔다. 하지만 해지 후 미국펀드는 수익률 상승을 이어갔다.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베트남은 주식뿐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기업의 공장 이전과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는 나라다. 처음 펀드 가입을 할 땐 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은행앱을 접속해 손쉽게 자동이체를 한다.

은행앱의 금융상품 코너에서 ‘베트남’ 키워드를 검색하면 19개의 펀드가 나왔다. 그중 수익률과 운용사 브랜드를 고려해 ‘한국투자 베트남 그로스 증권자투자신탁 1호(주식)’에 가입하고 2019년 10월 200만원을 이체했다. 가입 이틀 만에 수익률이 2~3%대를 기록해 160만원을 추가이체했지만 넉달이 지난 현재 -6%대의 손실을 입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기준 국내에서 운용 중인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베트남 주식형펀드 23개는 최근 1개월 수익률이 평균 -4.0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1.54%보다 손실이 2.6배에 달한다. 베트남펀드 설정액은 1조6500억원으로 국내에 설정된 해외펀드 가운데 중국(6조2900억원)에 이어 2위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트남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한 원인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아시아증시 불안과 무디스의 베트남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에 따른 것이다.

 

 

반드시 종잣돈이 많아야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②단돈 몇만원도 주식쇼핑

직접투자의 단점은 장기투자가 힘들다는 것이다. 주식계좌 앱에서 지금까지의 매매 내역을 한번에 검색해보니 총 130회에 달했다. 하루에만 수십차례 매수-매도를 한 적도 있고 보유종목이 상장폐지되거나 인수합병(M&A) 되는 시행착오도 겪으며 현재 ▲삼성증권 ▲기업은행 ▲LG헬로비전 ▲예스24 ▲헬릭스미스 등 5개 종목만 남게 됐다. 지난 10일 기준 -26.77%(75만1675원) 손실을 입었지만 이는 그동안 수익이 난 종목을 되팔고 다른 종목을 샀기 때문이다.

처음 주식투자 때 매수금액은 200만원이었다. 이후 회사 성과급이나 어린 자녀들이 친척들에게 용돈과 세뱃돈 등을 받을 때마다 추가로 투자해 현재 원금은 280만원이다.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주식투자의 손실이 가장 크지만 그동안 수익매도 후 인출해서 생활비로 쓴 돈이 많다. 수익이 난 주요 종목은 ▲아시아나항공 ▲한국전력 ▲현대제철 ▲삼성물산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Oil ▲신한지주 ▲LG전자 ▲SBS미디어홀딩스 ▲SK하이닉스 ▲NH투자증권 ▲메타바이오메드 ▲인터파크홀딩스 등이다.

마이너스인 종목을 손절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려면 당장 필요한 급전 정도의 여윳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장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도 장기투자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③커피값으로 건물 산다?

최근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 리츠와 P2P(Peer to Peer)가 주목받는다. 투자가치가 있는 실물 부동산을 사려면 아무리 싸도 수억원이 필요하지만 리츠나 P2P는 자금이 적어도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점 역시 투자금이 적은 만큼 놀라운 수익률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점이다.

리츠는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발생하는 수익이나 매각차익, 개발이익 등을 다시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공모형리츠도 있다. 최근 증시에 상장된 공모형리츠는 주당 3000~8000원 수준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리츠는 국내 부동산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진입문턱이 높은 해외 부동산에도 투자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펀드 비중은 2017년 50.5%에서 지난해 55.1%로 증가해 국내 부동산펀드 비중을 상회한다. 리츠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배당. 공모형리츠는 투자자에게 3~5% 정도의 배당금을 제시한다. 예금금리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주가상승에 대한 수익률을 포함하면 실제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기자는 아직 리츠 투자의 경험이 없지만 비슷한 P2P 상품에 가입해 봤다. P2P는 개인투자자 1인당 5000만원, 부동산투자 3000만원으로 한도를 제한한다. 상품당 100만원의 투자 제한도 있다. 연 수익률은 7~8%로 쏠쏠하지만 만기가 6개월~1년 정도로 짧아 지속적으로 상품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 지금처럼 부동산가격 하락이나 불안이 예상돼 투자 리스크가 있는 경우 만기가 짧은 것이 오히려 미래를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된다. 원금보장이 안되지만 리츠나 P2P는 ‘소액 투자의 대안’으로 고려할 만하다.
김노향 기자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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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전국 확대…세무조사 피하려면"

'미네르바올빼미' 김호용 대표 인터뷰

국세청 출신이 말하는 세무조사 가이드



   “부동산 구입 목적의 돈이라면 함부로 빌리지 마세요.”

지난 20일 만난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사진)는 “다음달부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자금출처를 증빙하기 힘든 돈은 아예 융통하지 않는 게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고 부모에게 5000만원 이상 받았거나 차용증 없이 개인 간 주고받은 돈 등이 해당된다. 자금 출처가 소명되지 않을 경우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필명 ‘미네르바올빼미’). 전형진 기자

 


김 대표는 얼마 전까지 이처럼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조사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을 거쳐 퇴직하기 전까지 10년 이상 세금 문제를 다방면으로 다뤘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근무하던 4년 동안은 ‘조세특례제한법’ 등 굵직한 세제를 만들고 고치는 데 참여했다. ‘미네르바올빼미’라는 필명으로 운영하는 그의 블로그가 부동산 관련 세법 상담소가 된 이유다. 김 대표를 만나 강화되는 자금출처 조사와 변화하는 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투기과열지구에선 지금도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는데 어떻게 바뀌나.

“현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을 구매할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이 21일 개정되고 다음달부터 시행될 경우 조정대상지역에서도 같은 기준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선 6억원 이상 주택을 매입할 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제출 의무가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투기과열지구의 9억 이상 고가 주택의 경우엔 최대 15가지 항목의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진 신고할 때 종이 한 장에 금액만 적어서 냈지만 이 단계부터 절차가 깐깐해지는 셈이다.”

당국에선 뭘 어떻게 들여다보나.
“자금의 출처가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거나 증여세 등에 대한 탈루 혐의가 있다고 의심될 경우 국세청이 조사한다. 이땐 최근 자금운용금액과 원천금액을 모두 들여다본다. 언제 부동산을 매입하고 매각했는지, 임차보증금을 뺐는지, 부채가 얼마이고 얼마나 갚았는지, 주식이나 골프장 회원권을 사고팔았는지 등을 살핀다. 당연히 자금 원천금액이 운용금액보다 많아야 한다.



부모의 지원을 받은 경우 대부분 차입금이라고 소명한다. 그러나 차용증도 없고 이자도 지급하지 않는 상태라면 증여세로 과세될 수밖에 없다. 차용증에 금액과 상환시기, 이자율과 이자상환 방법 등을 기록해둬야 세금 추징을 피할 수 있다. 빌린 돈처럼 처리하는 게 아니라 실제 빌린 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또 직접 현금으로 이자를 돌려주는 지참변제 방식은 기록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계좌 송금 이력을 남겨야 한다. 이렇게 부모에게 차용증을 작성하고 빌린 돈은 나중에 실제로 갚아야 한다. 국세청이 실제 상환 여부를 확인하면서 사후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자금조달계획서 예시

▶증명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도 있나.

“직계가족이 아닌 개인 간 자금이 오가는 경우 세무당국이 유심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위해 타인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명의신탁)했던 투자자들이 이 같은 방법을 많이 쓴다. 투자금을 그냥 회수하면 출처를 의심받기 때문에 대개는 차용증을 써서 빌려오는 형태를 취한다. 하지만 이자율이 현저하게 낮다면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용카드나 현금 사용액도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연소득이 1억5000만원인 가구가 4년 동안 저축한 돈과 대출 3억원을 보태 8억원짜리 집을 샀다고 가정해보자. 얼핏 문제 없어 보이지만 카드와 현금 사용액이 연평균 5000만원 정도였다면 저축 가능액은 4억원이 최대다. 대출을 보태도 1억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이 자금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 현금성 소득을 일부 누락했던 자영업자들의 경우 이 같은 경우에서 종종 문제가 되곤 한다.”

 


▶세무조사는 피를 말린다고 하던데.

“처음부터 법을 어겨놓고 ‘걸면 걸리는 식’의 조사라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힘들지만 세무조사도 혐의 금액에 대한 일정 기준이 있다. 자금조달계획서와 국세청 자체 자료,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등을 활용해 조사 대상자를 선정한 뒤 차명 활용이나 법인 횡령 등이 의심될 경우 통합조사를 벌일 수 있다.

항상 어떻게 입증할지를 염두에 두고 근거를 갖춰놔야 한다. 배우자증여도 10년 동안 6억원 한도로 증여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실수가 많은 부분 가운데 하나다. 부부의 계좌를 혼용해 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면서 남편 통장에서 10억원을 출금했다면 아내에게 5억원을 증여한 셈이다. 한두 건은 문제 없지만 오랫동안 여러 건을 사고팔다 보면 뜻하지 않게 공제한도를 넘겨 증여세를 물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올해와 내년엔 주택 관련 세제가 여럿 바뀐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건 뭔가.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내용에 따라 내년부터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땐 분양권도 주택수에 가산된다. 일시적 2주택을 활용하는 전략을 펼 때 지방 아파트의 분양권 때문에 중과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단 분양권은 비과세가 아니라 중과 여부를 판단할 때만 주택수에 포함된다. 예컨대 조정대상지역 1주택자가 ‘갈아타기’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종전엔 기존주택 A아파트를 포함해 B아파트 분양권이 있더라도 대체주택 C아파트 취득 후 2년 안에 A아파트를 팔면 9억원까지 1주택 비과세를 받고 초과분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았다. 하지만 내년부턴 B아파트 분양권이 A아파트 양도차익 중 9억 초과분에 대한 중과 여부를 판단할 때 주택수에 포함된다. A아파트의 매각금액이 11억원이라면 초과분 2억원은 3주택(A주택+B분양권+C주택) 중과세율(62%)이 적용되고 장특공제도 받을 수 없다. 12·16 대책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세제 변화 중에 하나였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간과하고 있다.”


▶세법 개정안 가운데는 실무적으로 모호한 규정도 많은데.

“내년부터 조정대상지역의 1주택 비과세 요건이 ‘최종 1주택이 된 날로부터 2년’으로 강화된다. 그러나 최종 1주택 기산 시점을 판단할 때 일시적 2주택은 예외 규정으로 빠진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사례가 나올 수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장기임대사업자의 거주주택 과세특례도 해석이 분분하다. 임대사업자가 자신이 거주하던 집을 팔 때 반복적으로 비과세가 가능하던 조항을 평생 한 번으로 제한한 게 지난해 2월 세법 시행령 개정안의 핵심이다. 그러나 개정일 이전 취득하고 거주는 하지 않던 대체주택에 대해선 종전 규정을 어떻게 적용할지 조문이 상충되는 등 다소 모호한 면이 있다. 이에 대한 유권해석이 곧 나올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가 대책이 더 나올 경우 세제에선 어떤 부분을 손댈 것 같나.

“나올 게 거의 다 나왔다. 개정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수치 등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1주택 비과세에 대한 부분을 거론하지만 헌법에서 규정한 거주이전의 자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리라 본다. 1주택자의 장특공제율이 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세제실은 법령 개정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안 그래도 복잡한 법이 계속된 개정으로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법령이 너무 복잡하고 경우의 수가 많아지면 현장에서 집행하는 것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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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땅꾼의 땅땅땅] 당신은 왜 땅을 사려고 하는가?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토지에 투자하려는 투자자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왜 내가 땅을 사려고 하는가?’ 다. 일반인들은 땅 사는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땅의 목적에 따라 사야 되는 땅들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여유자금으로 땅에 투자해 은퇴자금을 마련하고 싶어 한다. 어떤 이들은 땅으로 ‘대박’을 터트리고 싶어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좋은 땅을 사서, 멋진 집을 지어 그곳에 살고 싶어 한다. 일부 사람들은 무작정 땅이 좋다는 말에 땅 투자에 막연한 환상으로 투자를 하고 싶어 한다. 


써니퍼니의 부동산 이야기 -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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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사려는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목적들이 있다. 전원주택 짓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경치가 좋은 전원주택지를 찾아야 한다. 땅에 투자해 지가상승을 통한 시세차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지가 상승 여력이 높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금액 대에 따라 땅의 면적도 다르고, 지역도 다르다. 같은 투자라 하더라도, 기간에 따라 또 땅이 달라진다. 목적이 있어야, 간혹 땅 투자에 실패하거나, 지가 상승 속도가 낮더라도, 토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런 막연한 환상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임장을 권하는 편이다. 토지공부에 있어서 손품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내가 인터넷에서 본 매물과는 많이 다르기도 하고, 사진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축사, 묘지, 송전탑 같은 3대 악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초보 투자자들은 이런 부분을 유의하여 토지 투자에 분명한 목적을 갖길 바란다.

전은규 / 대박땅꾼 부동산 연구소 소장 서울경제TV


좋은 토지 고르는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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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기 싫다면…월세가 최고, 집 매입이 최악


'집'터뷰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구민기 기자

안녕하세요 집코노미TV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분 모셨습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모셨습니다. 부동산과 주식 관련한 얘기를 좀 해보고 싶은데요. 대표님께서 한국의 금융 문맹률이 굉장히 높다고 하셨는데요. 그 반면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높잖아요.



존리 대표

‘부동산이냐 주식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일본의 케이스를 들어볼게요. 일반이 왜 저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을까. 너무 많은 자산이 은행과 부동산에 몰려 있기 때문에 경제가 피폐해진 것이거든요. 


투자를 왜 하죠? 돈을 벌려고 하죠. 확장성이죠. 예컨대 스타벅스에 투자한다면 뭘 보고 투자할까요. 점포가 1000개인데 10년 뒤에 1만개라면 매출액은 10배가 되겠죠. 그 확장성을 보고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죠. 시간을 기다리면서, 회사가 성장할 기회를 주면서요.




부동산의 확장성은 어떨까요? 50년 전에 50평짜리 아파트를 샀는데 50년 뒤에 5000평이 되나요? 그런데 가격이 올라가 있죠. 그거 때문에 투자하는 거 아닌가요?


주식과 비교한다면 부동산은 얼마나 올랐을까요. 아주 작은 부분만 올랐죠. 주식은 확장성이 엄청난 거예요. 하지만 부동산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게 돼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부동산이 더 좋다고 착각해요. 부동산은 매일 팔 수가 없다 보니 20억 주고 샀던게 20년 뒤에 30억이 돼 있기도 하죠.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주식을 했다면? 엄청 더 벌었겠죠. 사람들은 이 기간을 생각하지 못해요.


부동산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내가 살 공간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가꾸기도 하고요. 하지만 부자가 되는 결정적 수단은 아니라고 봐요. 젊은 사람은 부동산에 연연할 필요 없어요. 내 돈이 더 빨리 일하는 주식이 더 좋은 방법이죠. 매일매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부동산은 대부분 부채를 끼고 사죠? 열심히 일하지 않는 자산에다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넣어야 하는 거죠. 점점 재산의 너무나 많은 부분이 부동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더 큰 부자가 되는 길을 막는 것이죠. 그것도 금융문맹의 일종입니다. 무조건 부동산이 좋다고 생각하고, 주식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죠. 



구민기 기자

수익률로 놓고 봤을 때 주식이 더 괜찮다는 건데요. 하지만 수익률이 나오는 것도 있고, 안 나오는 것도 있는데요.


존리 대표

부동산도 마찬가지죠. 일본의 케이스를 볼까요? 도쿄의 부동산이 30년 전 가격 대비 40%밖에 안 됩니다. 일본 경제가 어려워진 이유는 부동산가격의 하락이에요. 인구가 줄어들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부동산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산이 부동산에 몰려 있으면 위험하다는 거죠. 한국은 최악의 상태입니다. 80%가 몰려 있어요. 맹목적인 상태. 부동산이 자산의 30%가 넘으면 안 됩니다.




구민기 기자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도 있고, 갭투자라고 해서 전세를 끼고 할 수도 있고요. 적은 금액으로 부동산으로 벌 수도 있는데요.


존리 대표

충분히 고려할 부분은 있죠. 그런데 레버리지는 집값이 하락했을 경우 재산이 많지 않은 사람에겐 큰 위험이 따르죠. 갭투자가 그 중에 하나죠. 굉장히 위험한 투자방법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건 좋은 투자는 아니고요. 부동산이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구민기 기자

그런 방법도 유효하긴 하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


존리 대표

이익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떨어질 때 자신의 재산이 가장 빨리 달아나게 만드는 수단이 될 수도 있거든요. 주식에 투자할 때도 월급의 10%씩 하라는 게 그겁니다. 빚 내서 하지 말란 거예요. 기다릴 수가 없게 되거든요.


구민기 기자

30대라면 주식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요즘 부동산에 관심 갖는 30대가 많아요.

존리 대표

일본도 그랬어요. 잘못된 금융지식이죠. 어릴 때부터 주식은 위험하고, 집은 항상 가격이 오른다는 교육을 받은 거죠. 그게 잘못됐다는 거예요. 물론 부동산도 재산의 일정 부분일 필요가 있지만 재산의 80~90%가 몰려 있다는 건 심각한 겁니다. 일본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집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요. 지방엔 빈집이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우리도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큰데 무작정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일본 같은 길을 가는 거예요. 부동산은 일하는 돈이 아니에요. 집 한 채 갖고 싶은 마음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부를 늘리는 데는 주식이 훨씬 좋습니다.


구민기 기자

최근 3~4년 부동산시장이 너무 급등하는 바람에 그런 생각을 하는 30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존리 대표

그것도 사실 일부예요. 서울 일부죠. 갭투자했던 분들 고생하잖아요. 투자는 도박처럼 되면 안 됩니다.




구민기 기자

30% 정도를 부동산으로 가지라고 하셨는데….


존리 대표

없어도 돼요.


구민기 기자

그럼 전세나 월세?


존리 대표

월세가 제일 좋죠.


구민기 기자

전세 보증금마저도 투자를 해야 하니까?


 


존리 대표

그럼요. 월세가 제일 좋습니다.


구민기 기자

요즘 전세대출 이자율도 낮은데요.


존리 대표

예컨대 집이 5억원인데 전세보증금이 4억~4억5000만원이라면 그만큼 돈이 묶여 있는 거잖아요. 그것보단 월세를 더 내더라도 나머지를 투자하는 게 좋겠죠.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 선택지가 있잖아요. 30대라면 집에 연연할 필요 없단 거예요.




구민기 기자

이 자리에서 어떤 분께선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주식과 부동산을 비교하면서 주식은 매일같이 들여다봐야 하고 매일같이 공부해야 하서 일에 집중할 수 없지만, 부동산은 한 번 하면 쭉 간다고요.


존리 대표

지극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완전히 0점이에요. 주식을 투기로 생각하는 거예요. 주식은 10~20년 들고 있는 건데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주식은 기업의 성장을, 확장을 보고 투자하는 겁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면 삼성전자 직원들이 내 돈을 벌어주기 위해서 일을 하는 거예요. 나는 시간을 주는 것이고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돈을 벌려고 하죠. 샀다팔았다 하면서. 그건 카지노예요. 근데 그걸 주식투자 한다고 얘기하죠. 변동성을 자신이 맞추려고 하는 걸 주식투자라고 착각하고 있는 겁니다.


구민기 기자

그렇군요. 지금까지 부동산과 주식에 대해서 존리 대표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구민기 기자 촬영·편집 이지현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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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명의 주택을 전세 준 경우…종합소득세는 얼마가 나올까?


알짜 세무이야기 


    두 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면서 임대하는 경우에도 종합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월세가 아니라 전세로 임대하면서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세로 임대하면서 받은 보증금에 대해서도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냐고 불만스럽게 반문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주택을 구입할 때 전세를 끼고 구입했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본 적도 없다고 이야기할지 모른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세로 임대하는 주택도 원칙적으로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대체 투자했다고 가정하고 대체 투자로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상당액(기회비용)을 과세하는 것이다. 임대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해 과세하는 것을 세법에서는 ‘간주임대료’라고 부른다. 간주임대료는 전체 임대보증금 합계에서 세법에서 정하는 정기예금이자율을 반영해 계산한다. 지난해 귀속 간주임대료에 적용하는 이자율은 2.1%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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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대한 간주임대료는 업무용 빌딩 간주임대료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주택의 간주임대료는 부부합산 기준으로 3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만 계산한다. 부부합산 기준으로 2채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간주임대료를 계산하지 않는다. 또 3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했더라도 전용면적 40㎡ 이하면서 공시가격이 2억원 이하의 주택은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3채의 주택을 셀 때도 주택 숫자에서 제외된다. 주택 간주임대료는 다른 부동산의 간주임대료보다 유리하게 계산한다. 일반 부동산에 대한 간주임대료는 전체보증금의 합계에 정기예금 이자율 2.1%를 반영해 계산한다. 반면 주택 간주임대료는 전체보증금의 합계에서 3억원을 차감하고, 여기에 60%를 곱해 기준금액을 낮춘 후 2.1%의 이자율을 반영한다. 결국 부부합산 기준으로 3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고 전용면적 40㎡ 이하이고 공시가격 2억원 이하인 주택은 간주임대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금 합계가 3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간주임대료는 없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는 과세되지 않는다.


주택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주택 숫자는 부부합산 기준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정작 간주임대료 계산은 개인별로 한다. 예를 들어 홍길동 씨(52)가 2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한 채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다른 한 채의 주택은 3억원에 전세로 임대 중이다. 홍씨의 배우자인 김순진 씨(49)도 1채의 주택을 보유하면서 2억원에 전세로 임대하고 있다. 홍씨와 김씨는 부부합산 기준으로 3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이다. 하지만 간주임대료는 각자의 기준으로 계산한다. 즉 홍씨는 보증금 3억원에 대해 간주임대료를 계산하고, 김씨는 2억원을 기준으로 간주임대료를 계산한다. 부부합산 기준으로 전세보증금의 합계는 5억원이지만 홍씨와 김씨 각자 기준으로 판단하면 보증금의 합계는 3억원 이하이기 때문에 과세 대상 주택임대소득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공동명의인 주택을 전세로 임대하는 경우 간주임대료 계산에 주의가 필요하다. 공동명의 주택을 전세 임대하는 경우 각자의 지분에 해당하는 전세보증금으로 간주임대료를 계산하지 않는다. 전체 보증금으로 간주임대료를 먼저 계산한 후 각자 지분으로 나눠 임대소득금액을 계산한다. 홍씨와 김씨의 사례에서 임대하는 주택이 모두 공동명의인 주택이었다고 가정해 보자. 한 채는 3억원에, 또 다른 한 채는 2억원에 임대하고 있다. 이 경우 간주임대료는 전체 보증금 합계 5억원에서 본인 지분 비율 50%에 해당하는 2억5000만원으로 간주임대료를 계산하지 않는다. 2억5000만원을 본인이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생각하고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는다면 소득세가 추징될 수 있다. 공동으로 부동산을 임대하는 경우 소득세법에서는 수입금액과 필요경비는 전체 지분을 기준으로 계산한 후 각자 지분을 반영해 소득금액을 계산하도록 하고 있다. 수입금액에 해당하는 간주임대료는 공동명의인 임대주택에서 받은 전체 보증금 5억원으로 간주임대료를 계산한다. 나중에 필요경비를 반영해 소득금액을 만든 뒤 여기에 각자 지분비율 50%를 반영해 종합소득세를 계산한다.

원종훈 < 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장 >

한국경제


작은 집 세 놓으면 소득세 최대 75% 감면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액감면 활용법


    소규모 임대사업자들이 세금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2000만원 이하의 소액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전면과세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 등을 통해 용돈벌이 정도로 월세수입을 벌어들이던 임대사업자들도 사업자등록을 고민하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대비해야하는 상황이 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규모 임대사업자는 소득세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다른 소득과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필요경비 60% 적용, 기본공제 400만원 등의 혜택을 받아 실제 납부액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주택을 임대하는 경우는 이렇게 계산된 세액에서 다시 소득세액을 최대 75%까지 감면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액감면'이다.


다만 세액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가장 우선되는 것은 임대사업자 등록이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양쪽에 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의무임대기간을 선택하게 되는데, 4년 단기임대를 선택한 경우에는 해당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30%만 감면받을 수 있지만, 8년 장기임대를 선택했다면 소득세 75%를 감면받는다.




다음은 임대주택의 면적이 소형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액감면이기 때문에 당연한 조건이지만, 구체적으로 몇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택면적은 기본적으로 주택법상 주거용전용면적이 국민주택규모(85㎡) 이하여야 한다. 수도권 밖의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지역인 경우에는 이보다 조금 넓은 100㎡까지다. 


다가구주택이면 가구당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면적을 판단하고, 오피스텔이나 주택은 딸린 토지를 포함해 계산한다.


주택가격도 소형주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면적기준을 충족했더라도 주택가격이 기준시가로 6억원을 초과한다면 소형주택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사업자등록을 하고 면적 및 가격 요건을 모두 갖춘 소형주택을 임대하고 있더라도 제 때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감면혜택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 그리고 사업용계좌 미신고, 현금영수증가맹점 미가입, 신용카드 등 허위발급이 확인된 경우에는 감면을 받지 못하거나 이미 받은 감면세액을 토해내야 한다.

이상원 기자 lsw@taxwatch.co.kr tax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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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합치기 전 가계부 합쳐라

서혁노 한국경제교육원㈜ 원장 



30대 예비부부의 재무설계 中


양보는 신혼부부가 가져야 할 최고의 미덕이다. 치약 짜는 방법, 수건 접는 횟수까지 모든 게 다를 수밖에 없는 두사람이 함께 생활하려면 배려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재무설계를 할 때도 같은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돈 문제는 부부관계를 악화하는 요인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예비 신혼부부의 가계부 작성을 도왔다.

결혼 전 함께 가계부를 작성해 보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중엔 가계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종종 있다. 각자의 생활패턴이 녹아 있는 두 사람의 가계부를 하나로 합치려니 고민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다. 서로 다른 용돈 액수를 맞추는 것에서부터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지출을 따지다 보면 여가생활과 취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부모님 용돈처럼 민감한 항목도 있어 자칫하면 서로 맘 상하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결혼 전부터 충분한 대화를 거쳐 함께 가계부를 작성해 봐야 하는 이유다.




이번 재무상담의 주인공인 강현민(가명·38세)씨와 김지연(가명·34세)씨도 결혼을 앞두고 가계부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3월 살림을 합치기로 한 두 사람은 현재 각자 생활하고 있는데, 강씨는 자취를 하고 김씨는 부모님과 함께 산다. 서로의 생활패턴이 다른 만큼 둘의 가계부의 구성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월 285만원을 버는 강씨는 총 지출 321만원 중 60만원을 공과금(10만원)과 월세(50만원) 등으로 쓰고 있는데, 이는 김씨에겐 없는 지출항목이다. 229만원을 버는 김씨는 지출 232만원의 상당 부분을 보험과 금융성 상품(100만원)에 투자하고 있다. 강씨(41만원)의 두배가 넘는 액수다. 동거를 하게 되면 월세를 함께 내거나 공동으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등 따져야 할 게 많아진다. 결혼 전 두사람이 함께 가계부를 써 보고 미리 여유자금을 확보해 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지난 1차 상담에서 두사람은 각자의 소득과 지출을 놓고 가볍게 재무 설계를 받았다. 강씨는 데이트 비용(80만원→40만원)과 부모님 용돈·명절비(월평균 25만원→20만원) 등 45만원을 줄였다. 김씨도 데이트 비용(40만원)에서 20만원을 빼 그중 10만원을 식비로 전환했다. 살림을 합쳐 식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총 39만원 적자였던 둘의 가계부도 16만원 흑자가 됐다.


자! 아직 줄여야 할 게 산더미다. 먼저 두사람의 통신비(18만원)다. 최신 스마트폰에 별 관심이 없는 부부는 따로 기계값을 내고 있진 않았다. 대기업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통화시간이 길지 않아 알뜰폰으로 전환해도 괜찮을 듯했다. 통화시간이 무제한은 아니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데이터 제공량도 넉넉한 알뜰폰 요금제가 많다.


하지만 강씨 커플은 알뜰폰에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통화품질이 떨어지고 멤버십 혜택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는데, 멤버십 포인트는 편의점 결제와 무료 영화에 포인트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일단 부부의 의견대로 부가서비스와 데이터 제공량을 낮춘 요금제를 선택, 통신비를 18만원에서 11만원으로 7만원 줄였다.


민감한 부분인 용돈에도 메스를 댔다. 강씨와 김씨는 각각 30만원·35만원씩 용돈을 써 왔는데, 데이트 비용을 따로 계산한 걸 고려하면 액수가 적은 편이 아니다. 내집마련·결혼·출산 등을 대비하려면 절약이 불가피했다. 그나마 액수가 비슷해서인지 강씨 커플은 용돈 줄이기에 흔쾌히 동의했다. 앞으로 각자 20만원씩 용돈을 쓰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데이트 비용이다. 지난 상담에서 120만원→60만원으로 절반을 줄였지만 아직 더 아낄 수 있다. 일단 동거를 시작하면 데이트 횟수가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식비와 외식비, 문화관람비 등 새로운 지출항목이 생겨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데이트 비용은 6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0만원 더 줄였다. 현재 두사람이 정한 식비는 50만원인데, 외식비가 포함된 금액임을 생각하면 부족해 보인다. 강씨 커플은 1주일 식단을 작성해 재료를 소량 구입해 최대한 절약해 보기로 결정했다. 요리시간이 부족하거나 외식이 잦아질 경우엔 인근 시장에서 반찬을 사오는 식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보험료도 살펴봤다. 강씨(11만원)의 경우엔 특별히 흠잡을 데가 없었다. 문제는 김씨의 개인보험(20만원)이다. 실손보험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총 납입액의 5%를 연금으로 보장해준다는 조건을 전제로 20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건 좀 과한 면이 있었다. 보험은 해지하지 않는 대신, 불필요한 부분을 수정해 5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강씨는 주기적으로 다니던 영어학원(월 15만원)도 끊었다. 김씨와 동거한 이후엔 함께 보내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로 했다. 내년쯤 두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공부나 운동들을 찾아볼 예정이다.


두사람은 각자 부모님께 20만원씩 용돈을 드리고 있다. 그런데, 요새 양가 부모님이 한사코 용돈 받기를 거절하는 모양이다. 자신들의 힘으로 전셋집을 구하려는 두사람에게 힘이 되지 못하는 걸 미안해하고 있어서였다. 그래도 강씨 커플은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금전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했다. 액수를 조금 줄이는 대신 1년에 한번 양가 부모님께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드리는 걸로 방식을 바꿨다. 따라서 두사람의 부모님 용돈은 월평균 16만원으로 줄었다.


이것으로 강씨 커플의 지출 다이어트가 끝났다. 두사람은 통신비(7만원)·용돈(25만원)·데이트 비용(20만원)·보험료(15만원)·영어학원(15만원)·부모님 용돈(24만원) 등 106만원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1차 상담 때 줄이고 남은 잉여금액(16만원)까지 합치면 부부는 총 122만원을 잉여자금으로 확보한 셈이다.


상황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 여느 상담을 받는 부부들과 다르게 강씨 커플은 적지 않은 액수(110만원)를 저축에 투자하고 있다. 다만, 부부가 활용한 재테크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리스크가 있는 상품인지를 파악하는 게 관건이다. 어떻게 해야 결혼 전까지 효과적인 저축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까. 자세한 방법은 다음 시간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서혁노 한국경제교육원㈜ 원장

shnok@hanmail.net | 더스쿠프 전문기자




우리 부부는 몇 점? 결혼 후 꼭 해봐야 할 `재테크 궁합` 테스트


   결혼해서 잘 살기 위해서는 성격, 가치관, 취향 등 여러 가지 부분이 잘 맞아야 한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서로 잘 맞는 커플을 볼 때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재테크에 있어서도 부부 궁합이 중요합니다. 각자 다른 경제관과 소비 성향을 가지고 살아온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고 같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테크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대신증권과 함께 부부 재테크 궁합을 맞춰나가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혼하고 부자 되려면? 기본은 재테크 궁합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탓에 결혼을 망설이는 커플들은 `결혼하면 돈이 더 잘 모인다`는 조언을 많이 듣습니다.

두 사람의 수입을 하나로 모아 관리하고, 경제적으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힘을 합쳐 나가다 보면 각자 생활할 때보다 더 계획적인 지출과 재테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물론 결혼을 해서도 수입과 지출을 각자 관리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부부가 합심하여 재테크를 한다면 싱글일 때 보다 좀 더 빠르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재테크 궁합입니다. 부부가 함께 재테크를 시작하고자 할 때 기본적인 소비 습관이나 경제적 가치관, 투자성향 등에 큰 차이가 있다면 하나로 뜻을 모아 목표를 향해 가기 힘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부부라면 재테크 궁합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테스트로 알아보는 재테크 궁합 지수


재테크 궁합을 맞추기 전에 기본적으로 돈이나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겠죠? 다음 20개 항목을 통해 부부 재테크 궁합을 진단해볼까요?


*참고도서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1. 상대방이 나의 월급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2. 상대방의 인센티브, 부수입 등 월급 이외의 수입액을 알고 있다.

3. 돈 관리하는 사람을 한 명으로 정했고, 서로 신뢰한다.

4. 현재 수입의 50%는 모으고 있다.

5. 우리가 한 달에 얼마를 저축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6. 내가 한 달에 내 용돈으로 얼마를 쓰는지 알고 있다.

7. 서로의 용돈에 불만이 없다.

8. 보험료로 한 달에 얼마나 나가는지 알고 있다.

9. 우리 집 한 달 생활비가 얼마인지 알고 있다.

10. 우리 집 가장 큰 지출 항목이 무엇이고, 얼마인지 알고 있다.

11. 1차 종잣돈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금액이 있다.

12. 1차 종잣돈으로 무엇을 할지 합의했다.

13. 앞으로 10년 후 얼마의 자산을 모으겠다는 목표가 있다.

14. 서로가 모르는 비자금이 없다.

15. 우리 집 예비비(비상금)가 얼마인지 알고 있다.

16. 즐겨찾기에 재테크 관련 카페나 블로그가 5개 이상 있다.

17. 같이 읽은 재테크 책이 10권 이상이다.

18. 같이 들은 재테크 강의가 5개 이상이다.

19. 빚에 대한 생각이 서로 일치한다.

20. 함께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



15개 이상★ 재테크 궁합 천생연분!

궁합은 이미 완벽! 부부 합심해서 차곡차곡 종잣돈을 모은 후, 본격적인 재테크에 나서면 됩니다. 재테크 고수 부부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참고 삼아 본인들에게 맞는 실행 방법을 찾아보세요.


10~14개★ 이 정도면 찰떡궁합!

두 사람이 이 정도로 마음을 맞췄고, 의지가 충만하다면 앞으로 문제없습니다. 재테크 전투력만 좀 더 키우면 좋은데요. 막연하게 돈을 아끼고 저축하겠다는 결심만 하기보다는 돈을 언제까지 얼마나 모으고 무엇을 할지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4~9개★ 좀 더 고민이 필요!

아직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조급한 마음이 앞서 시행착오를 하기 쉬운 단계인데요. 먼저 수입과 지출을 차근차근 체크하면서 어디서 돈이 새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손품과 발품을 팔아 재테크 기초 지식을 탄탄히 하면 좋습니다.


3개 이하★ 지금부터 시작!

이제 출발선에 섰습니다. 가정경제에 대해 부부가 함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재테크 서적들을 함께 읽으면서 돈에 대한 기본 감각을 익히세요. 그리고 든든한 종잣돈을 만들기 위한 저축 첫 단계에 들어가면 됩니다.


재테크로 돈 벌고 싶다면, 삶에 먼저 ‘투자’하라/한국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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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재테크 궁합 맞추기

그럼 부부간 재테크 궁합을 잘 맞춰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대화인데요. 부부 재테크 역시 대화와 소통이 기본입니다. 결혼 전까지의 지출 습관이나 돈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한 후에 앞으로의 계획 설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재무 상태 공개는 필수인데요. 수입과 함께 적금·청약·보험 등 자산, 그리고 부채까지 다 오픈해야 부부 공동의 재무목표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비 스타일에 대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소비에 대한 가치관이 모두 다르죠. 부부가 상대방의 지출 항목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이 쌓인다면 재테크 궁합을 맞추기는 불가능한데요. 함께 정한 재무목표를 최우선으로 두고 그에 맞춰 생활비 및 각종 예산을 짠 후, 함께 상의해서 일정 금액을 정해두고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소비에 사용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미리 상의해 조율해두지 않으면 부부 합심은 힘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투자 성향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재테크에 대한 설계도 함께해야 합니다. 보통 결혼을 하면 효율적인 돈 관리를 위해 역할분담을 하게 되죠. 예를 들어 꼼꼼하고 절약을 잘 하는 사람이 생활비를 관리하고 재테크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풍부한 사람이 저축이나 투자 등 자산 관리를 하는데요. 이렇게 역할을 나누더라도 재테크 설계는 두 사람의 투자성향이 모두 존중되어야 합니다. 부부 중 한 쪽은 예·적금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한 쪽은 주식 등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해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충분한 상의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도 부부 재테크 궁합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둘의 성향을 반영해 자산 분배 비율을 조정하거나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시기별 재테크 전략을 달리하는 등 부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균열 없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부에게 중요한 재테크 궁합에 대해 대신증권과 알아봤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재테크 궁합도 잘 안 맞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데요. 충분한 대화와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맞춰 나갈 수 있답니다. 부부는 가족의 여유와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출처: 대신증권 공식블로그]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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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풍향계] `위험자산 회피` 금값 치솟으며 부각하는 금테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최근 국제 금값이 치솟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에 국내 주식시장은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마땅한 투자 상품이 없는 것도 한 몫한다.


1년 전 1트라이온스당 1300달러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던 국제 금값은 최근 1580달러 선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2013년 이래 최고치다.



 

Gold prices post a 5th straight gain to extend rise above $1,600

Prices edge lower in electronic trading after Fed minutes




Gold prices climb again.

Gold futures tallied a fifth straight gain on Wednesday as investors continued to buy the safe haven asset, even though securities seen as risky also gained altitude on the back a slowdown in the spread of China’s coronavirus.


“I believe retail investors are pouring into equities, while institutional investors are a little more cautious and seeking safe haven exposure,” said Jeff Wright, executive vice president of GoldMining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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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rketwatch.com/story/gold-prices-add-to-climb-above-1600-try-for-5th-straight-gain-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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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 시세 기준으로도 2월 19일 9시 20분 현재 g당 6만 600원으로 두 달 새 6%이상 올랐다. 1년 여 전에 비해서는 30%이상 상승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금값이 너무 오른 만큼 조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장기투자관점에서 조정은 분할매수 시기인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방식을 취할 때다. 금 투자 방법엔 KRX금시장, 골드바 직접 매입, 금 펀드, 국내 상장 금 ETF, 해외 상장 금 ETF 등이 있다.


그럼 내게 맞는 금테크 방법은 뭘까.


금테크에 있어 `금 계좌를 보유할 것이냐 아니면 금실물 골드바를 살것이냐`는 자신이 어떤 소유 목적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안전자산의 개념으로 산다고 하면 골드바를, 중·장기 투자목적이면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는 골드뱅킹이나 금펀드가 더 낫다.


골드바의 경우 실제 금을 실물로 보유한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존재한다. 또 배당소득세가 없고,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는가 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부가가치세와 은행, KRX금시장 등에서 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되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KRX금시장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만든 시장인 만큼 세제혜택이 많다. 이 거래소에서는 마치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사듯이 금을 살 수 있다. 거래 수수료는 0.3~0.5%로 은행, 금은방, 홈쇼핑 등에 비해 저렴하다.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은 43.6㎏으로 2018년의 2.2배였다. 올해 들어서도 78.5㎏로 지난해보다 80% 급증했다. KRX 금시장에서 금을 사려면 키움증권 등 증권사에서 금 거래 계좌를 만들어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화 등을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금테크라고 하면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괴를 사야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큰 돈이 들지 않는다. 1g씩 거래할 수 있어 현 시세대로라면 6만원만 있으면 된다. 다만 금을 실물로 인출 시 부과세 10%를 내야 하고 1㎏, 100g 단위로만 가능하다. 인출 전에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보관한다.


골드바를 직접 구입시엔 판매채널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커 투자 시 꼭 체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금 판매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은 TV홈쇼핑이다. 금값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여기에 130~140% 판가율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저렴하다고 광고하지만 실제는 높은 수수료를 매기고 있는 셈이다. 백화점도 금 판매 수수료를 높게 받는 곳 중에 한 곳이다. 대개 판가율이 130% 수준에 달한다. 반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는 판가율이 105~107% 수준이다. 대부분 주요 업무로 금을 판매하기 보다는 부가적으로 내방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취급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 값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게 금의 `순도`라고 강조한다. `99.99 포나인`으로 돼 있는 금이 순도 테스트를 하면 그 이하인 97%밖에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하나는 골드바의 외형은 금인데 내부에는 납이 들어있어 40%는 금이고 60%는 납인 경우도 간혹 있다. 이 같은 손실은 결국 신뢰할 수 없는 곳에서 금을 구매하고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탓이다.


https://goldprice.org/ko/gold-price-today/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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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크 상품으로는 금 통장이나 펀드,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어 돈을 넣어 두면 국제시세에 따라 수익률을 환산해 적립하는 상품들로, 골드바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펀드 투자와 같이 금값이 떨어졌을 때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 금테크 상품 중에선 최근 `상장지수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금값 연동시간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소액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금 펀드에는 금과 관련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와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해 투자하는 상품들도 있다.


가급적이면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금값에만 연동되는 금 펀드 지수형(파생형)으로 추천한다. 부가가치세가 없고 이자·배당소득세(15.4%)만 부담하는 금융상품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금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나 굉장히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최근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실제 상승한 것보다 적은 수익률이 나올 수 있어 투자 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0~20%정도가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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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투자해 2000만원 건져… 억장 무너진다”

라임 펀드 손실률 17일부터 통보

    “투자금의 80%가 사라졌다. 억장이 무너진다. 억울해서 미칠 것 같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에 가입한 김모 씨는 17일 판매사인 증권사의 전화를 받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가 가입한 펀드 ‘타이탄 3호’의 손실률이 78%로 확정됐다는 얘기였다. 수익률이 좋다는 프라이빗뱅커(PB)의 말을 믿고 1억 원을 투자했는데 계좌에 찍힌 잔액은 불과 2200만 원. 가입을 적극 권유했던 PB는 이제 와서 “우리도 어쩔 수 없다. 소송을 걸든 알아서 하라”고 말을 바꿨다. 김 씨는 “투자금을 돌려받을 방법도 마땅치 않아 보여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라임운용 일부 펀드의 손실률이 확정돼 17일부터 통보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母)펀드인 ‘플루토FI D-1호’(플루토), ‘테티스 2호’(테티스)에 연결된 자(子)펀드들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이날 은행, 증권사 등 판매사들로부터 손실률을 통보받았다. 적게는 한 자릿수 손실에서 많게는 80% 이상까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게 끝이 아니다. 펀드 내 부실자산이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손해가 더 커질 수 있다. A 씨는 “오늘 기준으로 원금의 68%가 손실됐다는데 판매사에선 손실률이 95%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허탈해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달 21일까지 플루토와 테티스의 자펀드 손실률을 투자자에게 전부 통보할 계획이다. 또 실사를 진행 중인 플루토 TF-1호와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 등 무역금융펀드도 이르면 3월 말까지 자펀드 투자자에게 손실률을 통보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최대한 많은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 금융당국도 적극적으로 펀드 판매사까지 책임 소재를 확대해 최대한 많은 투자자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투자자들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을 통하는 방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14일까지 227건의 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손실률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완전 판매로 분쟁조정을 하면 배상액이 투자 원금의 절반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기 행위가 인정되면 계약 취소에 해당돼 투자원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도 있다. 판매사들이 분쟁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이 경우 길게는 5년까지 걸릴 수 있다.

금감원은 다음 달 합동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사실조사에 착수하는 등 분쟁조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판매 규정 위반이 드러난 판매사들에 대해서도 추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금융회사들에 대한 징계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신한금융투자가 추가검사 1순위 대상이다. 금감원은 중간검사 결과 발표 당시 신한금융투자가 ‘플루토 TF 펀드’(무역금융 펀드)에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하고 해당 펀드를 지속적으로 판매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특정 지점 1곳에서만 1조 원가량 라임 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에 대해서도 현장검사를 실시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판매사와 운용사 간 손실 분담 문제, 투자자와 운용·판매사 간 법적 분쟁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현장조사 후에도 실제 배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라임펀드 투자자는 “빨리 현장조사와 분쟁조정이 진행돼 최대한 원금에 가깝게 배상을 받을 수 있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kalssam35@donga.com·장윤정 기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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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발표한 '유튜브 성공하는 원칙 10계명'


초보 유튜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원칙


5060 유튜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4주과정 관심

3월 6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신사역


    유튜버 누구나 성장을 원한다. 유튜버들의 성장이란 조회수와 구독자 숫자가 올라가는 것이다. 누구나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또 시작 후에 이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유튜브 성공을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 기업들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Carey Martell



How to make money on YouTube: Insider tips on starting a channel




SAN BRUNO, Calif. – Google recently announced that its YouTube had a $15-billion year in 2019, based on advertising sales, showing the world just how huge a business the video network has become. 


Unlike Facebook and Twitter, which hold onto the lion's share of the ad revenues and don't share with the people who upload content, Google takes a different approach, in splitting the YouTube ad revenues with video creators. 


That means the millions of people are profiting from their relationship with YouTube by making videos and pulling in either extra income or actually making a living from their YouTube reven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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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satoday.com/story/tech/2020/02/13/youtube-channel-make-money-become-famous-guide-tips/47184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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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유튜브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다. 쉽게 말해유튜브가 유튜브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곳이라는 얘기다.


구글은 전세계 유튜버들의 성공 사례들을 분석, ‘유튜브 성공하는 원칙 10계명’을 내놓았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유튜브가 알려주는 10가지 성공 원칙을 잘 실행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권고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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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원칙은 ‘공유성’이다.


시청자가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만한 콘텐츠여야 한다는 것이다.

공유하는 콘텐츠는 화제성이 있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알려주고 싶은 영상이다. 이런 영상은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퍼지게 된다.


최근 단체카톡방에서 자주 거론되는 빠른 전파역과 같은 속성을 말한다. 유튜브 A.I 알고리즘이 판단했을 때, 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등 외부 링크를 통해 사람들이 유입되는 것을 좋은 영상이라고 판단,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유튜브 내부로 끌어당기는 영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면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 영상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추천해 주게 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내부로 들어와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많은 광고들을 보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나의 콘텐츠를 제작할 때 콘텐츠가 사람들이 공유할 만한 영상인가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두 번째 원칙은 ‘대화’다.


시청자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화면을 보면서 얘기를 한다. 왠지 유튜브를 보면서 유튜버가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고 1:1 대화처럼 느끼지 않는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서로 대화하고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유튜버가 질문을 던지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의견에 대한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러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달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생긴다. 크리에이터와 시청자의 교감이 이뤄진다. 그 교감이 구독자를 만들고 시청자들이 채널을 계속 보게 되는 힘이 생기게 된다. 사람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 친숙함과 신뢰감이 생기는 것처럼, 유튜브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장한다. 구독자(시청자)들에게 대화를 걸어 보라. 소통이 되고 구독자가 되고, 친구가 되고 팬이 된다.


세 번째 원칙은 ‘상호작용’이다.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 주세요” “이벤트가 있습니다. 메일을 남겨주시면 상품을 드립니다.” “오늘 오프라인 이벤트가 있는데 행사에 참여해 주실래요?” “함께 프로젝트 해볼까요” “결과물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처럼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서로 관계를 맺게 된다.


시청자들은 다음에 영상을 또 보게될 확률이 높아지고 알람설정도 하고, 채널에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무료로 “유튜브 시작하기 코칭” 신청을 받았는데, 그 부분도 이런 부분과 연결되게 된다.




네 번째 원칙은 ‘일관성’입니다.


아이디어에 강력하고 반복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


채널 주제에 반복적인 요소가 있어야 된다. 예를들어 채널 내에 주제가 3가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스파게티 먹방, 게임, 뷰티. 하나의 채널에 3개의 영상의 주제로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연히 시청자가 추천을 통해 스파게티 먹방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면… 채널을 다시 방문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스파게티 먹방이 좋아서 들어왔는데, 게임이나 뷰티영상이 더 많다면 다른 영상을 찿아보지 않게 된다. 전문성도 떨어지고 구독도 누르지 않을 것이다.


스파게티 먹방에 관심있는 사람은 게임과 뷰티에는 관심이 없기 마련이다. 구독을 하더라도 올라오는 먹방 영상은 보겠지만 다른 영상들은 보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채널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스파게티 먹방이 좋아서 채널에 들어왔는데 채널에 해산물 스파게티, 크림 스파게티, 로저 스파게티, 이런 스파게티 관련 영상들이 쭉 있다면 다른 스파게티 영상들도 보게 된다. ‘구독’도 누르고, 알람설정도 하게 된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강한 요소가 필요하다. 이것이 브랜딩이고, 유튜브 채널의 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Digital Informatio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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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원칙은 ‘타겟팅’입니다.


콘텐츠는 명확하게 정의된 시청자를 타겟팅 해야 합니다.


대부분 채널을 기획할 때 소홀히 하는 것이 타겟팅 부분이다. 채널의 시청자들을 ‘20-30대 유튜브로 수익을 내고자 하는 직장인’이라고 정했을 때, 첫째 직장을 다니면서 빠르게 유튜브하는 방법, 둘째. 직장인, 유튜브로 수익화하는 방법 셋째, 회사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 잘 운영하는 방법. 이같은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면 명확한 타겟의 구독자가 모이게 된다. 자연스럽게 조회수와 구독자, 시청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그 채널을 처음부터 타겟을 넓혀 10대부터 30대까지 유튜브를 원하는 사람을 정한다면, 첫째, 학교 다니면서 유튜브 하는 방법, 두 번째, 친구들에 유튜브 홍보하는 방법, 둘째, 엄마에게 유튜르 시작하는거 설득하는 방법. 이같은 콘텐츠를 만들면 20~30대 직장인들은 이 영상을 볼 확률이 낮아진다.


이처럼 타겟층이 분산되면 채널의 힘과 영상의 힘은 점점 약해질 것이다.


타겟층은 좁히고 명확할수록 강해진다. 타겟이 명확할수록 전문성과 영향력이 커질수 있다. 타겟이 명확해지면 타겟이 좋아하는 글자폰트, 어투, 영상의 주제, 콘텐츠를 찍어내는 방법도 더욱 쉬워진다.


여섯 번째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TV 시청자들은 MBC 뉴스데스크가 매일 저녁 9시에 방송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KBS 9시 뉴스도 9시에 방송한다. 이것은 MBS나 KBS뉴스는 9시마다 방송한다는 사실을 정규적이면서 꾸준하게 시간을 지켜 진행해왔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매일밤 9시에 이 시간을 기다린다. 그런데 어느 날은 8시에 방송하고 또 어떤 날은 밤10시에 방송한게 되면 주기적이면서 균일한 방송시간대에 대한 일관성을 찿기가 힘들어진다.


‘나의 방송’도 시청자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매주 토요일 밤 7시에 업로드 시켜보라. 이렇게 꾸준히 같은 시간대를 지속하다 보면 시청자들은 이 시간대에 적응하게 되고 방송을 기다리게 된다. 이럴 때는 오히려 예고 방송처럼 맛보기 예고방송을 미리 사전에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속적으로 나의 방송이 가능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빠르게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원칙이다.




일곱 번째는 ‘검색가능성’이다.


사용자가 검색이나 관련 동영상을 통해 내 동영상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다 보면, 유튜브 크리에이티브에 영상의 제목을 달게 된다. 이 제목에 관련영상의 주제어가 들어가는걸 보게 되는데, 이것이 아주 중요하다.


영상과 다른 주제어가 들어간 영상은 검색에 나타나지 않게 된다. 또한, 영상의 주제 이외에도 테그코너가 있는데 여기에 연관검색어를 넣게 된다. 여기에도 조금 고민해서 영상과 관련한 주제어를 넣어보면 빠르게 검색된 영상을 찿아오는 시청자가 늘어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덟 번째는 ‘접근성’이다.


모든 콘텐츠는 신규 시청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유튜브 초기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시청자는 영상을 돌아다니다가 첫화면에 눈길을 끄는 영상에 우선 손이 가게 된다. 이것을 썸네일이라고 한다.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된 첫 화면이 이 영상을 시청하게 하는 첫걸음이다. 첫 화면을 잘 구성해보라. 이 썸네일의 영향이 90% 이상을 좌우한다. 선택받기 위한 이미지 구성이 중요한 이유다.


아홉 번째 ‘공동작업’이다.


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작업할 여지가 있어야 한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면 이제 막 시작한 유튜버가 인기있는 구독자를 가지 다른 유튜버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이것은 막 시작한 초기 유튜버가 먼저 시작한 인기 유튜버의 힘을 얻어 같이 성장하는 방법이다.


100만 구독자의 유튜버를 인터뷰하면서 인기를 모으게 된 비결이라든지, 초기에 어떤 방식으로 시작하게 되었는지등 유튜버들에게 궁금한 비결을 묻게되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게 된다. 이같은 방식이 공동작업하는 비결이다.


YouTube's top earners: Eight-year-old Ryan tops list with $26m/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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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는 ‘아이디어 얻기’다.


아이디어는 관심 분야에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제각기 다르다. 연령층대도 틀리고, 남녀간의 관심사도 틀리고, 사는 곳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러나 동일한 한가지는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이다.


멀리 시골에 사는 유튜버에게는 내 주변의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정갈한 지리산 이야기”와 같은 소재로 일상생활을 유튜브에 담았을 때 그걸 보 기위해 도시인들은 자주 영상을 찿아오게 된다.


이같이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무엇인가를 내 주변의 환경과 연계해서 아이디어를 찾게 된다면 훨씬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자, 지금부터 내 주변의 일상을 둘러보라. 아이디어가 샘솟게 될 것이다.

정병석 겸임기자 위키리크스한국




Top 10 Most Popular YouTubers of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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