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도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대상 공모


해상풍력 발전방안 후속조치

풍황·해양환경 조사 등에 75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지자체 등 공공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2020년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과 대규모 단지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사진=한국해상풍력)


이번 공모에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사업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2개 사업의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추진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기초설계, 풍황·해양환경 조사, 주민협의 등 개발비용 일부를 3년간 국비 최대 75억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시에는 개발이익의 지역공유, 주민수용성 확보 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수산업 등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사업은 산업부, 해수부, 환경부와 전력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련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해양공간 조사를 통해 적합입지를 발굴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권역(기초지자체단위 관할 해역)은 풍황, 환경(해양생태, 지질 등), 지역수용성(어업활동 현황, 이해관계 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며 어업·해양생태계에 영향은 적으면서 경제성이 우수한 입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개별 민간사업자 중심으로 추진돼 주민수용성 확보가 미흡했고 이로 인해 인허가 등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정부, 지자체가 해상풍력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해상풍력 개발모델을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044-203-5377)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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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 조작 은폐'의 정황 증거들

한삼희 선임논설위원


너무 명백한 조작 은폐의 흔적들

감사원이 압력받아 "문제없다" 넘길 경우 감사기관 기능 스스로 포기하는 것





월성1호기 논란은 한마디로 '경제성평가 조작 은폐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국내 20개 원전의 2001~ 2010년 평균 가동률이 92.6%였다. 그런데도 경제성평가 보고서는 월성1호기의 예상 가동률을 60%로 잡았다. 원자력 전기 판매 단가는 2013년 kWh당 39원에서 2017년 61원까지 올랐는데도 이것이 돌연 떨어지기 시작해 2022년 49원이 되는 것으로 가정했다. 이 두 가지가 '조작' 부분이다. 이렇게 했는데도 월성1호는 계속 가동이 즉시 폐쇄보다 경제성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자 한수원은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하지 않고 엉뚱한 내용을 보고해 조기 폐쇄 의결을 유도했다. 이건 '은폐'에 해당한다.


이상 내용은 조선일보의 여러 차례 보도로 알려질 만큼 알려졌다. 감사원 감사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월성1호 조기 폐쇄 결정은 부당한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질 것이다. 그렇게 흘러갈 징후가 보이자 여권이 최재형 감사원장을 공격하고 있다. 감사원이 그런 압력에 눌려 이 문제를 적당히 타협한다면 국가 최고 감사기관으로서의 평판은 결정적으로 손상될 것이다. 보고서 조작 은폐로 국가 중요 정책이 왜곡됐고 그 사실이 공개 문서들로 증명됐는데, 이걸 "별문제 없다"고 결론 낼 경우 감사원은 말 그대로 "검은 걸 검다고 말 못 하는 권력 종속 기관"의 딱지를 이마에 붙이게 된다.




보고서 조작 은폐의 정황(情況) 몇 가지를 제시할까 한다. 우선 회계법인은 보고서 맨 앞장에 "회사(한수원) 측 자료에 대한 증빙 확인 및 외부 조회 등 제시 자료의 진위와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적극 절차를 수행하지는 않았다. 자료가 사실과 다른 경우 경제성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고 썼다. 회계법인도 회사 측 자료가 워낙 말이 안 된다고 봤기에 이런 '알리바이'를 만들어뒀을 것이다.


한수원은 국회 제출 보고서에는 중요 숫자마다 먹칠을 해놨다. 숫자를 보여주면 조작 사실이 너무 명백하게 드러나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한수원은 언론의 문제 제기에 "경영·영업상 비밀을 공개할 경우 원전 수출 경쟁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변명했다. 아무리 봐도 기밀 비슷한 것도 없었지만, 더 황당한 것은 월성1호기가 중수로(重水爐)라는 것이다. 우리가 수출하려는 원자로는 경수로(輕水爐)다. 중수로와 경수로는 완전히 개념부터 다른 원자로다. 트럭을 보여주면서 버스를 홍보한다는 것처럼 말이 안 되는 해명이다.


한수원은 월성1호기의 2017년 가동률이 40.6%였다는 점을 들면서 계속 가동해 봐야 손익분기점(54.4%)을 못 넘길 것이라고 했다. 40.6%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예방 정비 명목으로 세워놓고 계속 방치해둔 결과였다. 대통령이 월성1호기를 "선박 운항 선령을 연장한 세월호"에 비유했으니 재가동 엄두도 못 냈다. "택시 회사가 택시를 운행 못 하게 해놓고 기사더러 운행 실적이 나쁘다고 하는 것과 같다"는 비판이 나왔다. 같은 중수로인 월성2호기 경우 2018년 예방 정비를 두 달 만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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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보루 '감사원'..."文정부 탈원전 정책 전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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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보고서는 "계속 가동이 즉시 정지에 비해 경제성 있다"고 결론 냈다. 그런 다음 "정부 정책 때문에 즉시 정지 결정을 내릴 경우는 손실에 대한 보전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계속 가동이 이득인데 정부가 못 하게 했으므로 정부로부터 보상받으라는 얘기다. 결국 산업부는 지난달 전기사업자가 정부 정책을 이행하느라 입은 손실(비용)을 보전해줄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정부는 그간 한전·한수원 적자는 탈원전과 관련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이제 와선 탈원전 때문이라며 보전해주겠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한수원의 보고서 조작 은폐가 명백해지자 정부는 "조기 폐쇄는 경제성만 아니라 안전성, 주민 수용성까지 따져 종합 결정한 것"이라는 쪽으로 논리를 틀기 시작했다. '종합 고려해 결정'이라는 것은 개별 평가는 자기들 마음대로 무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체 관점에서 결정을 내린다고 해서 개별 평가의 결과는 조작해도 된다는 무슨 원칙이라도 있는 것인가.


최재형 감사원장은 직권 심리 과정에서 "대선 공약이었다는 사실만으로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여권 정치인들은 이 부분이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부정한 발언이라며 최 원장을 흔들어대고 있다. 대선 공약에 들어 있었다고 그것이 곧바로 국가 정책으로 확정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법에 정한 절차들을 거쳐야 하고, 절차마다 참여자들 판단을 구하도록 해 권한의 분산과 견제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구현시켜야 하는 것이다. 월성1호 조기 폐쇄 결정은 조작과 은폐로 그런 민주주의 작동 절차를 훼손시켰다. 감사원에 대한 권력의 삿대질 역시 민주주의를 흔드는 행위라는 심각한 의미가 있다.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4/20200804045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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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재생에너지 비용부담이 커지자… 한전, 原電 전력구입 다시 늘렸다


단가 맞추려 값싼 원전 전력 확대


   정부가 탈(脫)원전 기조에 맞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오히려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원자력 전력 구입량은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발전원별 전력 구입량(2016년~올 6월)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원전 전력 구입량은 15만4175GWh였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엔 14만1098GWh, 2018년 12만6883GWh로 줄었다. 그런데 지난해엔 원전 전력 구입량이 13만8607GWh로 다시 늘어났다. 올 6월까지 원전 전력 구입량도 7만8049GWh로 지난해 같은 시기 구입량(7만5882GWh)보다 늘었다.


비싼 LNG 전력 구입 13% 늘린 한전, 1분기에만 4조7000억원 썼다/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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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적자에 시달리는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구입량을 늘리다 보니, 가장 값싼 원전 전력 구입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전력 구입량은 2016년 1만9746GWh였는데, 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2만3845GWh, 2018년 2만7391GWh, 지난해 3만610GWh로 급증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은 1kWh당 160~170원으로 원전 전력 단가(60원)의 약 2.7배다. 신재생에너지 전력 구입량을 늘리고, 원전 전력 구입량을 줄일수록 전력 구입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 한전이 전력 구입에 쓴 비용은 2016년 43조2000억원에서 2017년 46조6000억원, 2018년엔 52조1000억원으로 매년 수조원씩 늘었다. 원전 사용량을 다시 늘린 지난해엔 51조500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율을 늘려도 2030년 한전의 전력 구입 비용은 2017년 대비 10.9%만 늘어난다고 했었다. 2030년에도 전력 구입 비용이 약 48조~50조원가량 든다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한전이 실제 전력 구입에 쓴 돈을 보면 이미 2018년에 50조원을 넘겼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만 2410억원 흑자를 봤을 뿐 1·2·4분기엔 각각 7612억원, 4121억원, 1조3312억원의 적자를 봤다. 감사원은 현재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전반에 대해 감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석 의원은 "정부 에너지 공급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한전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정환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4/2020080400150.html




동서발전,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 2025년까지 7조원 투자


    한국동서발전이 오는 2025년까지 7조 461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3만 8000개 창출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3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형 뉴딜은 ▲신재생에너지 투자확대와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에너지 트라이앵글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그린 뉴딜 ▲발전산업의 디지털화와 디지택트(디지털+컨택트)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사람중심 안전망·환경망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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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한국판 뉴딜*(New Deal)에 2024년까지 4조3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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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신재생 및 수소산업에 2025년까지 약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설비용량 4.3GW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025년까지 ‘K-Solar 1000(태양광 1000㎿)’ ‘K-Wind 2000(풍력 2000㎿)’이라는 신재생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이익공유 ▲국산기자재 사용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해상풍력발전 기술 선도 등 특화된 신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025년까지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지역거점 수소산업 트라이앵글(강원-충청-울산)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 유통, 저장, 소비의 전주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농어촌 LNG공급 등 생활형 SOC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해 국민이 공감하는 수소산업 모델로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딜 분과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11개 4차산업 기술을 적용, 안전분야 45건 등 총 147건의 과제를 추진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디지털 발전소를 구현하고 디지택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화상회의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설명회 등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현재 17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를 2025년 50개 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으로 디지털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비대면 전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형 융복합 연구개발(R&D)을 위해 2025년까지 418건, 총 98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환경분과에서는 ‘사람중심 안전망, 국민공감 환경망’ 구축을 위해 석탄화력 11기의 환경설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2015년 대비 미세먼지를 48%로 감축하고 지능화·무인화를 통해 안전한 근로공간으로의 혁신을 꾀한다.


사회적가치 분과는 동서발전형 뉴딜 관련 인재양성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디지털 돌봄, 도심형 태양광 선도모델 구축 등 디지털·그린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동서발전형 뉴딜의 추진을 위해 CEO를 단장으로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환경 ▲사회적가치의 4개 분과로 구성된 뉴딜 추진단을 발족하고 10대 역점분야 91개 중점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한국판 뉴딜 발표에 발맞춰 본업과 연계한 신재생 확대와 수소경제 전주기 원천기술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으로 업무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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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4세대 원전 '고온가스로' 개발 속도 낸다


   한국과 미국이 열과 전력, 수소생산이 가능한 4세대 원자로를 함께 개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원자력기업 USNC와 공동으로 무탄소 전력생산과 공정열, 수소생산이 가능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과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이달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USNC가 개발중인 초소형모듈원자로의 개념도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와 함께 이를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이달 3일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US company and South Korea to co-operate on MMR


US-based 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 (USNC) on 29 July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with South Korea's Hyundai Engineering (HEC) and the Korea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KAERI) for co-operation in the development of USNC’s Micro Modular Reactor (MMR).




The 15 MWt/5 MWe 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HTGR), comprises a nuclear plant that generates heat, and an adjacent power plant that converts heat into electricity or provides process heat for industrial applications. The MMR uses fuel in prismatic graphite blocks and has a sealed transportable core.


Cooperation will focus on development and deployment of HTGR technology for supplying power as well as process-heat production, critical to the operations of industrial processing plants); and, development and deployment of a very-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VHTR) system for production of hydrogen for use in fuel cells.USNC plans to incorporate technologies resulting from the collaboration with HEC and KAERI into the MMR project at the Chalk River Laboratories site in Ontario, Canada.


Last month, a joint venture was formed between USNC and Ontario Power Generation (OPG) to build, own and operate the proposed MMR project at the Chalk River Laboratories site. The joint venture - the Global First Power Limited Partnership - is owned equally by OPG and USNC-Power, the Canadian subsidiary of USNC.


The reactor completed the first phase of the 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pre-licensing vendor design review process in January 2019. The MMR project is in the third stage of Canadian Nuclear Laboratories' four-stage process to site a demonstration small modular reactor (SMR) at Chalk River Laboratories. The MMR project is undergoing environmental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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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imagazine.com/news/newsus-company-and-south-korea-to-co-operate-on-mmr-805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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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정열 및 전력생산용 고온가스로 개발 및 건설, 초소형모듈원자로(MMR) 개발 및 건설, 수소생산용 초고온가스로 기술개발 및 활용 분야에서 5년간 협력하기로 했다.


고온가스로는 헬륨을 냉각재로 쓰고 흑연을 감속재로 활용해 750도 열을 생산하는 원자로다. 1600도 이상에서도 방사능이 방출되지 않는 3중 피복입자 핵연료를 써 안전성을 높인 원자로다. MMR은 이를 작게 만들어 소규모 전력공급 등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초고온가스로는 고온가스로가 생산하는 열의 온도를 850~950도까지 올린 4세대 원자로다.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할 때 필요한 열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 온실가스 없이 수소를 만드는 기술로 꼽힌다.


 

Micro Modular Reactor (M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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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C는 핵연료 및 초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원자력기업이다. MMR의 개념설계를 완료하고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MMR 실증을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원자력 연구소 부지에 열출력 15메가와트(MW)급 원자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연은 USNC의 MMR 개념설계에 참여한 데 이어 기본설계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원자력연은 2004년부터 정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고온가스로를 이용한 원자력 수소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원자력연은 올해 4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원자력 활용 및 친환경 수소생산 분야 등 업무협약’을 맺고 원자력 수소 및 열 이용 원자로 핵심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USNC의 MMR 기본설계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관련 산업의 선두주자인 USNC와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소형 모듈형 고온가스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기술개발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까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원자력기술의 해외 시장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동아사이언스


한국은 탈원전인데...미국은 우주서 원전가동 추진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이어 중국 그리고 미국까지. 지난 7월 각국이 앞다퉈 화성 탐사에 뛰어들며 우주를 무대로 한 기술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화성 탐사 로버 '퍼시버런스'를 발사했습니다. 화성에서 미생물 흔적을 찾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죠. 인류 최초로 다른 행성의 토양·암석 샘플을 채취해 안전히 보관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회수는 다른 탐사선이 할 예정이죠. 미국은 이번 탐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2030년대 화성 유인탐사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화성표면을 홀로 누비며 셀카를 찍어 보내온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이처럼 황량한 외계 행성에서 어떻게 전기를 얻어야 할까요? /사진=NASA


생필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단순 통화만이 아니라 정보검색, 게임, 음악감상 등 다양한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배터리' 문제로 고민해본 적 있을겁니다. 스마트폰 배터리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전전긍긍하게 돼죠. 배터리 걱정에 다른 일은 손에도 안 잡힙니다. 그래도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사는 지구는 좀 낫습니다. 오지가 아니라면 여러분이 사는 곳 주변에서 쉽게 콘센트를 찾아 충전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여러분이 우주에 나갔다면? 그런데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됐다면? 생각만해도 앞이 캄캄해집니다.


우주에선 지구처럼 '콘센트'를 찾을 수 없습니다. (유인탐사를 하려는) 달, 화성엔 발전소도 없는데 당연히 콘센트가 있을리 없겠죠.




콘센트도 없는데 어디서 전기를 얻을까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인공위성, 무인탐사선, 로버 등을 쏘아올렸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발사 후 40년이 넘도록 작동하고 있습니다. 여러 발전 방법을 활용했기 때문이죠.


인공위성·탐사선에 많이 활용되는 세 가지 동력원은 △태양 △배터리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탐사선이 수행하게 될 임무에 맞춰 동력원을 적용합니다. 탐사선이 어디로 향할지, 그곳에 도착하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랜 기간 작동해야 하는지를 고려하죠.


영화 마션 속 마크 와트니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쬘 때마다 열심히 태양 전지판을 꺼내 배터리를 충전했습니다. 모래먼지에 태양 전지판이 덮이면 발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지판을 열심히 닦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했죠. /사진=IMDb


태양열발전, 많이 들어보셨죠?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들은 태양 전지판을 날개처럼 펼쳐 전기를 얻습니다. 인공위성 외에도 화성탐사 로버인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화성 착륙선인 피닉스 모두 태양 전지판을 사용했습니다. 태양은 사실상 무한한 에너지원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탐사선이 태양에서 멀어지거나, 행성의 그늘진 부분을 탐사할 경우 햇빛을 받기 어려워 발전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배터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충전 없이 계속 사용한다면 결국 방전돼 기기가 멈추고 말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방사성 동위원소'의 활용입니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돼 있습니다. 원자끼리 붙어 있으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플루토늄-238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들은 불안정한 상태라 서로 떨어져 나가죠. 원자가 떨어져나갈 때 열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여기서 발생한 열에너지를 이용해 발전을 하는 것을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라고 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전력 시스템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오랜 시간 작동 가능해 보이저 1·2호 같은 장기간 우주탐사에 유리합니다.


영화 마션에는 마크 와트니가 땅 속에 묻혀 있던 무엇인가를 꺼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와트니가 찾은 이것. 바로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 입니다. /사진=미 에너지부, 유튜브 등




화성에 홀로 낙오된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마션' 기억하시죠? 와트니가 거주지를 떠나 화성 착륙선으로 이동하기 전, 땅 속에서 무엇인가를 파내 차량에 싣습니다. 그리곤 '이것' 덕분에 차 안이 따뜻하게 유지된다며 좋아합니다. 와트니가 차에 실은 '이것'. 바로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발전기입니다.


미 에너지부와 나사는 공동으로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원자력 발전을?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발전기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지만, 이는 탐사차인 로버나 인공위성에 사용하기 적당한 정도입니다. 여러 명이 장기간 거주하며 연구 등을 수행하는 유인 우주기지용으론 적합하지 않죠. 미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에 주목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이 진행 중인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의아할 수 있지만 미국은 우주에서 원전을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부와 나사는 공동으로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우주개발에 원자력을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습니다. 정찰위성의 동력원 개발을 위한 1960년대 '원자력 보조 전력 시스템(SNAP)' 프로그램 연구는 크게 두 갈래로 이뤄졌습니다. 하나는 앞서 알아본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를 이용하는 방식, 다른 하나는 소형 원전을 만드는 것이었죠. 후자인 소형 원전 개발로 탄생한 것이 SNAP-10A라는 원자로가 실린 위성이었습니다. 원자로는 30킬로와트(㎾)의 출력을 낼 수 있었죠. 미국은 1965년 SNAP-10A를 우주로 쏘아 올립니다. 이 원자로는 지구 저궤도인 1300㎞를 돌며 테스트에 들어갔는데, 발사 43일 만에 부품 고장으로 멈춰버렸습니다. 고장으로 낙하하기 시작한 위성은 부서지면서 우주 쓰레기가 돼버렸죠.


이후 안전성 및 예산문제로 몇 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원자로 연구는 2014년 미항공우주국(NASA)의 '게임 체인징 개발 프로그램'으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나사 등은 공동으로 '킬로파워'라는 새로운 소형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원전이 아니라 사람 키 정도의 소형 원전으로 이미 2018년 실증 실험을 완료했습니다.


연구원들이 킬로파워 원자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NASA




킬로파워는 우라늄235와 몰리브덴 합금을 원료로 사용하며 탄화붕소 제어봉으로 핵분열을 제어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제어봉을 제거해 원자로를 가동하는데 여기서 발생한 열을 가지고 전기를 만듭니다.


킬로파워는 햇빛이 거의 혹은 전혀 들지 않는 지역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이 화성에 체류하는 동안 이들이 필요한 각종 동력을 공급해주게 됩니다. 나사 연구팀은 약 40㎾ 규모 원자로면 4~6명의 우주비행사가 화성에 체류하는 데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킬로파워 원자로가 설치된 화성 유인탐사 기지의 상상도. 10킬로와트 규모의 원자로 여러 개를 묶어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사진=NASA


미 에너지부는 최근 달과 화성에서 운영할 수 있는 원전 개발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우주 공간에 건설할 원자로 설계를 결정하는 것과, 이를 달까지 운반할 이동수단인 우주선·착륙선의 개발이죠.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개발하려는 원자로는 최소 1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주선에 실어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 무게는 3.5t 이하, 최소 10년은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죠. 미 정부는 2026년까지 원자로와 운송수단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나사는 이 원자로를 달의 남극지역 탐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류가 달과 화성 표면에서도 환한 불을 밝힐 수 있을까요? 새로운 발전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원자력이 그 해답을 제시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영욱 기자]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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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감사원, 文정부 탈원전 정책도 전면 감사


‘탈원전 4대 정책’ 수립과정 감사 착수


월성 1호기 감사 계기로 다 파헤쳐 보기로

원전 비중 29%서 24%로 축소 이유 살펴

탈원전 편향 워킹그룹 구성 도마에 올라

위법 결론 땐 월성 1호기와 맞물려 파장


   조기 폐쇄된 월성 원전 1호기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모습. 2022년까지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영구정지 결정이 났다. 감사원은 이르면 이달 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을 규명하는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DB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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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 폐쇄 적절성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4대 탈(脫)원전’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10월 발표된 에너지전환 로드맵과 같은 해 12월 나온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지난해 6월 수립된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을 모두 감사 대상에 올려놓은 것이다. 감사원이 이들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2017년 하반기 집중적으로 발표됐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2차 에기본과 정합성(논리 체계에서 우선 필요로 하는 요건) 문제가 있음에도 왜 수립했느냐는 질의를 감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에기본은 5년 주기로 수립되는 에너지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2차 에기본이 발표됐고 2035년 원전 비율 29%를 목표치로 내세웠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나온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0년 원전 발전 비중을 23.9%로 내려 잡아 2차 에기본과 상충됐다. 2년마다 수립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에기본보다 하위 개념이라 감사원이 정합성 여부를 따지는 것이다. 산업부는 법적 자문을 받은 결과 ‘에기본이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구속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고 감사원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폐쇄된 월성 원전 1호기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모습. 2022년까지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영구정지 결정이 났다. 감사원은 이르면 이달 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을 규명하는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DB


감사원은 이들 정책 수립에 자문한 워킹그룹(전문가 집단)을 구성할 때 탈원전 이념이 강한 전문가만 참여시켜 편향되지 않았는지도 보고 있다. 이런 논란은 과거에도 제기됐는데, 감사원이 직접 워킹그룹 선정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앞서 2018년 곽대훈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3차 에기본 워킹그룹 총괄 분과에 참여하는 16명의 전문가 중 평소 원전 가동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인사는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편향성을 지적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감사원이 탈원전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절차가 합리적이었는지, 탈법 여지가 없는지를 전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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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붙이는 '컬러 태양전지', 친환경 소재로 또 한번 진화


높은 발전단가·폐기물 발생 등

'실리콘 계열 전지' 단점 많아


ETRI 개발한 '박막 태양전지'

유해물질 대신 무해 완충제 사용 

광전변환효율도 18%로 우수


     대체에너지로 종종 거론되는 실리콘 태양전지는 사실 그다지 친환경적이지 않다. 발전단가가 높고, 광전(빛→전기) 변환효율이 한계에 도달한 데다 폐기물도 다량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실리콘 계열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해진 이유다. 유기 태양전지, 박막 태양전지 등이 대표적이다.


태양전지 종류는 다양하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외부 충격’인 태양광이 전지에 들어오면 전자와 정공(양전하 운반 입자)이 각 전극으로 이동하고 이때 전위차에 따라 전류가 흐르게 된다.


ETRI 연구팀이 개발한 컬러 태양전지가 도심 건물에 적용된 조감도. /ETRI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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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태양전지는 태양광이 유입되는 외부 투명기판 아래로 투명전극, 광활성층, 금속전극이 차례로 쌓여 있다. 핵심은 광활성층이다. 여기엔 p형 반도체에 상응하는 전자주개(doner)와 n형 반도체에 상응하는 전자받개(acceptor)가 섞여 있다. 전자주개는 전자를 공여하는 이온, 원자, 분자 등으로 구성된 유기물 소재, 받개는 그 반대다.


신원석 송창은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과 임은희 경기대 화학과 교수는 광전변환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유기 태양전지용 전자받개 신소재 T2-ORH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유기 태양전지 전자받개는 탄소 원자가 축구공 모양으로 뭉친 소재 풀러렌이 주로 쓰였다. 풀러렌은 전자 이동 속도를 높여주지만 빛 흡수량이 적었다. 그래서 등장한 게 비풀러렌 계열 전자받개 소재인 ITIC다. ITIC는 합성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T2-ORH는 ITIC보다 저렴하고 합성 방법도 간단한 신소재다. 연구팀 관계자는 “T2-ORH는 g당 합성 비용이 40달러로 ITIC보다 20분의 1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광전변환효율도 높아졌다. 주로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흡수하는 전자주개와 다른 파장대(자외선) 흡수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빛 흡수를 두고 전자주개와 받개 간 충돌(경쟁)이 덜 일어난다는 뜻이다. T2-ORH를 사용해 제조한 유기 태양전지는 광전변환효율이 0.1㎠당 9.33%로 ITIC 기반 태양전지(7.46%)보다 높다.




건물 바깥 유리창에 붙여 알록달록한 색상을 내는 박막 태양전지를 친환경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도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소재연구실 정용덕 책임연구원과 조대형 이우정 선임연구원은 기존 태양전지에 별다른 공정 없이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참고자료] 유연성이 확보된 태양전지는 곡면이 많은 대상이라도 그 형태에 맞게 변형이 가능해 건물용 BAPV(BIPV), 차량용 VIPV 또는 군사용, 노트북, 휴대폰 등 활용성이 높다. 

[사진=dreamstime]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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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S 태양전지는 비실리콘 계열 태양전지 가운데 광전변환효율이 높은 편이고 공정 및 재료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유해 중금속인 황화카드뮴을 완충제로 써야 한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었다.


ETRI 연구팀은 황화카드뮴을 대체할 수 있는 인체 무해 완충제를 개발해 CIGS 태양전지에 적용했다. 그 결과 18%에 달하는 광전변환효율을 달성했다. 또 연두 노랑 보라 주황 등 일곱 가지 색상을 구현해냈다. 이 박막 태양전지의 두께는 3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 연구팀 관계자는 “물에 떠있는 기름띠가 무지개색으로 보이는 빛의 간섭 원리에 착안해 박막 두께를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여러 색깔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도심 분산전원용 고성능 플렉시블 무기 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한국경제




태양전지 신소재 ‘페로브스카이트’가 뜬다


빛→전기 바꾸는 광활성층 대표 소재 실리콘 단점 보완

빛 흡수·전자 전달 효율 우수… 국내 연구진, 상용화 도전

첫 가능성 보인 박남규 교수·세계 최고효율 달성 서장원 박사


     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태양전지의 차세대 소재로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라는 광물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태양전지는 내부 반도체로 실리콘을 쓰고 있지만 제조공정이 복잡해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 지난 10여년간 집중적으로 연구가 이뤄져왔다. 특히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인 ‘광전효율’ 측면에서 실리콘을 거의 따라잡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우리나라 연구진이 있다.


양이온 A와 B, 음이온 X가 1:1:3 비율로 결합한 격자 구조 광물인 ‘페로브스카이트’./한국화학공학회(NICE)


서장원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1일 조선비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상용 실리콘 태양전지 수준의 광전효율에 도달했다고 보고 대면적화 등의 상용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박사팀은 지난해 8월 미국 매사추세츠대(MIT)와 함께 전세계에서 역대 가장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광전효율인 25.2%를 달성한 바 있다. 2017년 22%대에서 가파른 성능 개선을 이룬 것이다.




현재까지 실리콘 태양전지의 최고 광전효율은 26.7%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것들은 이보다는 낮은 20%대 수준이다. 서 박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도 연구실 수준에서는 이에 도달, 상용화를 위해 일반적인 실리콘 기판처럼 가로·세로 15㎝의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기판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19세기 러시아산 광물, 국내 연구로 21세기 첨단소재 거듭나

페로브스카이트는 19세기 러시아 광물학자 레프 페로브스키(Lev Perovski)의 이름에서 따왔다. 페로브스키는 우랄산맥에서 ‘산화칼슘타이타늄(CaTiO3)’이라는 광물을 처음 발견해 이렇게 명명했다. 이 광물은 ‘ABX3’의 결정구조를 가진다. 서로 다른 양이온 A와 B, 그리고 음이온 X가 1:1:3 비율로 결합돼있다는 뜻이다. A는 12개의 X와, B는 6개의 X와 연결돼 전체적으로 육면체나 팔면체 모양 격자가 반복된다. 이후 산화칼슘타이타늄 말고도 ABX3 구조를 갖는 광물들이 발견되면서, 페로브스카이트는 이러한 광물종(種)을 부르는 말이 됐다.


광활성층을 포함한 태양전지 단면 구조. 페로브스카이트를 사용할 경우 광활성층은 위 그림보다 얇아진다./한국화학연구원


외신과 학계의 설명에 따르면 태양전지가 빛을 받으면 광활성층이 자극을 받아 전자와 정공(正孔·전자의 빈자리)을 발생시킨다. 음전기를 갖는 전자와 양전기를 갖는 정공을 각각 위, 아래 방향으로 분리하는 일도 광활성층의 역할이다. 음전기와 양전기가 분리되면 전기가 흐르게 하는 힘인 전압이 생긴다. 페로브스카이트의 경우 광활성층을 500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의 얇은 두께로 구현할 수 있다.


광활성층에 들어갈 소재는 빛을 잘 흡수하고 전자와 정공을 분리해 전극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반도체여야 한다. 현재까지 이 조건을 가장 잘 부합하는 소재는 실리콘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반도체인 만큼 생산이 쉽고 전기적 성능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현재 광전효율이 가장 높은 광활성층 소재도 실리콘이다.




하지만 얇은 광활성층으로 만들려면 섭씨 영상 1400도의 고온 공정과 이를 위한 고가의 장비들이 필요하다. 이것은 태양광 발전의 단가를 올리는 원인이 된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이같은 고온 공정과 비싼 장비가 필요없으면서 실리콘처럼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어 광활성층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받았다. 2009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광전효율이 3%에 그쳤으나 2012년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9%까지 올리면서 처음으로 실리콘 수준의 성능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박 교수는 이 공로로 지난 2017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예측한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고효율 달성 핵심은 중금속 ‘납’… 관련 문제 해결에도 韓 과학자들 나서

성능 개선은 페로브스카이트(ABX3)의 구성 원소 A·B·X를 적절히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왔다. A·B·X 자리에 어떤 원소를 쓰는지에 따라 얼마나 쉽게 전자와 정공을 만드는지(밴드갭), 서로 재결합하려는 전자와 정공을 두 전극까지 분리할 수 있는지 등의 성능이 달라진다. 현재는 B 자리에 납(Pb)을 넣은 형태가 가장 성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오딘염화메틸암모늄납(CH3NH3PbI2Cl)이 대표적이다. 서 박사팀이 채택한 종류도 납계 페로브스카이트다.


납계 페로브스카이트는 효율이 높은 대신 다른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 우선 납은 인체에 해롭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금속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안전성의 우려를 낳는다. 김성지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는 이날 "유럽연합(EU)에서는 전자소자에 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이와 유사한 규제를 점차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납을 다른 원소로 대체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30일 납 대신 나트륨(Na)과 비스무트(Bi)를 사용해 비교적 안전한 페로브스카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 비(非)납계의 광전효율이 3%로 납계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김 교수팀은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왼쪽)와 서장원 화학연 박사(오른쪽)./ 조선DB·화학연 제공




납계 페로브스카이트는 만드는 과정에서 열을 받으면 아이오딘화납(PbI2)이라는 침전물을 만들어 효율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있다. 김봉중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학계에 보고했다.


페로브스카이트(ABX3)의 X 원소(할로겐 원소)가 태양전지 전극을 부식시키는 문제도 있다. 태양전지의 내구성을 크게 단축시켜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박혜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은 2차원 물질인 그래핀을 방패삼아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을 지난 5월 발표했다. 그래핀은 촘촘한 그물과 비슷해서, 광활성층과 전극 사이에 깔면 작은 전자는 통과하지만 상대적으로 큰 X 입자는 통과할 수 없는 원리를 이용했다.


서 박사에 따르면 아직 기초연구 단계인 만큼 상용화 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한화솔루션 등 국내 기업도 관련 연구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실리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수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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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규정 어기고, 사업비 부풀리고…화력발전소 52억원 낭비


    레일식 운반 장비인 호이스트는 위험 장비라 설치하기 전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중부발전은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고용부 안전 인증도 받지 않고 19곳에 호이스트를 설치하고 일부 사용까지 했다. 건축물 사용 승인, 대기환경ㆍ폐수처리 시설 가동 신고도 하지 않고 임의로 상업 운전(전력 생산)도 했다.

중부발전은 사업비도 부풀렸다. 공사량에 변함이 없는 데도 리프트카, 품질관리 활동비 등 7개 항목 사업비를 계약 내역보다 17억8000만원 늘려 책정했다. 1인당 하루 140만~380만원에 이르는 직원 해외 교육 비용을 발전소 건설비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김현아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국장과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력발전소 건설 운영 실태 점검 결과 및 개선 방안 관련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화력발전소 건설ㆍ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점검 대상은 서울복합화력발전소와 신서천화력발전소를 맡은 중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 민간 발전사인 강릉에코파워, 고성그린파워 등이다. 진행 중이면서 사업비가 1조원 이상인 건설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적발 사례는 안전 규정 위반, 사업비 부풀리기에 그치지 않았다.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부에 발전기가 설치되는 지하 방수 공사도 부실이었다. 현장 점검 결과 41곳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정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누수 구간은 지난해 10월 원인 규명을 거쳐 방수 공사를 다시 시행한 상태다.

정부의 실태 점검에 따라 총 8건의 법령 위반, 52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과다 지급, 18건의 안전ㆍ품질 관리 부실 사례가 적발됐다. 정부는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선 고발을 했고, 과다 지급된 52억원은 건설사ㆍ설계사 등으로부터 환수하도록 요구했다.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중부발전 담당자에 대해선 징계를 요청했다. 직원 해외 교육비를 사업비로 떠넘긴 중부발전 담당자에 대해선 수사 의뢰를 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그간 사업자 선정 시 경제성 분석, 제3자 경쟁 등 사전검증 제도가 미비했고, 건설ㆍ운영과정에서의 사업비 변경 검토, 현장 점검, 준공 검사 등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 권한이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내년 1분기까지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 용역을 토대로 민간 사업자 선정 절차를 강화하고 정부의 관리 감독 권한을 확보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정책관은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발전소의 설계 용역과 관련한 별도의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입찰제도의 도입을 2021년 1분기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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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1호기 폐쇄’… 이사회 녹취록 조작 의혹”


시민단체 주장… 한수원 “사실아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를 결정한 이사회의 녹취록을 조작해 국회와 감사원에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전살리기국민행동’ 등 탈원전 정책을 반대해 온 시민단체들은 30일 국회에서 “대통령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선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수원이 이사회 회의록까지 변주(조작)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뉴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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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8년 6월 15일 긴급 이사회 회의 녹취록을 조작해 2018년과 지난해 국정감사에 제출했다. 같은 자료는 감사원 감사 자료로도 제출됐다. 시민단체들은 한수원이 경제성 문제를 제기하는 이사의 발언 내용을 삭제하거나 축소하는 등 방식으로 녹취록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래통합당 권명호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2018년 3월 사장직 공모 과정에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경제성, 지역 수용성, 안정성 등 제반 사항을 평가하고 가급적 연내에 한수원 차원의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직무수행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이사회 회의록은 전체 이사들의 동의를 구해 작성된 것이고 (시민단체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며 정 사장의 직무수행 계획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준일 jikim@donga.com / 세종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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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재개 검토


    필리핀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한다.


29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원자력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할 관계부처 합동 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Philippines Takes 'major Step' Toward Using Nuclear Power For Electricity Needs


The Philippines has taken a big step towards tapping nuclear power, its energy minister said on July 29. This comes after President Rodrigo Duterte created an inter-agency panel to study the adoption of national nuclear energy policy. Country’s energy secretary Alfonso Cusi has constantly been advocating the use of nuclear power to solve the country’s energy need and the use the 621-megawatt nuclear power plant in the country.




Meanwhile, in an executive order released publically on July 29, Duterte created a committee to conduct a  study indicating openness to reviving the country's nuclear energy ambitions. According to reports, the committee will assess the feasibility of adding nuclear power to the country’s power mix, after considering it’s economic, security and environmental implications. If the panel approves it, the authorities would build or rehabilitate Batan plant. Cusi has welcomed the move and said that it was a "major step" towards the realization of the Philippines nuclear energy programme that would "help shield our consumers from traditional power price volat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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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publicworld.com/world-news/rest-of-the-world-news/philippines-takes-major-step-toward-using-nuclear-pow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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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에너지부, 과학기술부, 재무부 등 11개 부처로 구성될 이 위원회에 내년 1월까지 최초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공사 중단된 필리핀 바탄 원전[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에 대해 원전 찬성론자인 알폰소 쿠시 에너지부 장관은 "필리핀의 원자력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필리핀 정부는 2017년 에너지부 산하에 원전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기관을 설립해 사업 재개를 검토했고, 2018년 중국, 러시아와 원자력 연구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이후 흐지부지됐다.


필리핀은 이에 앞서 1976년 바탄 원전 건설을 시작했다가 국민 여론이 악화하면서 완공 직전인 1984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하고, 원전 건설을 지시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독재정권이 붕괴하면서 완전히 무산됐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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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핵융합로 건설사업이 시작됐다

폴 린컨 BBC


   국제핵융합실험로의 토카막 구조물이 핵융합을 통제하게 된다

세계 최대의 핵융합로 건설 사업이 향후 5년간 수행될 장치조립 단계에 들어갔다.


조립이 끝나면 이 시설은 핵융합 에너지에 필요한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200억 유로 (약 28조 원) 규모의 이 시설은 프랑스 남부의 생폴레뒤랑스에 건설 중이다.


The ceremony in ITER's Assembly Hall (Image: Iter Organisation)


 

Assembly of ITER tokamak officially under way


A ceremony was held yesterday within the ITER Assembly Hall to mark the official start of the assembly of the tokamak fusion device of the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ITER) at Cadarache in south-eastern France. Assembly of the tokamak is expected to take five years to complete.




Construction of ITER began in 2010. In March this year, the European Domestic Agency handed over the central building of the ITER scientific installation - the Tokamak Building - to the Iter Organisation for the start of machine assembly. The main components of the tokamak have already arrived at the ITER construction site from all over the world. The first magnets from Europe and Japan have been delivered, while the 1250-tonne steel base of the cryostat, manufactured by India, is already installed in the Tokamak Building. This week, the first sector of the ITER vacuum vessel arrived in France from South Korea, preparing the way for machine assembly.


At the ceremony yesterday, President Emmanuel Macron of France and dignitaries from the seven ITER Members acknowledged the importance of the moment, reaffirmed their confidence in ITER's success and congratulated the "One ITER team" for the progress achie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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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orld-nuclear-news.org/Articles/Assembly-of-ITER-tokamak-officially-under-way



국제핵융합실험로의 토카막 구조물이 핵융합을 통제하게 된다사진 출처,CLEMENT MAHOUDEAU




* 국제열핵융합실험로

설명국제열핵융합실험로는 국제 토카막 실험로로, 프랑스에 건설 예정이며, 완전한 규모의 핵융합 발전의 과학적이며 기술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설계되었다. ITER는 TFTR, JET, JT-60 및 T-15 등의 실험에서 얻은 결과에 기반하여 설계되며, 훨씬 더 큰 규모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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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대통령도 ITER 장치조립 착수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전했다.


핵융합 기술의 지지자들은 핵융합이 기후위기를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제한의 청정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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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핵융합실험로(ITER)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 러시아, 미국의 합작 사업으로 모든 회원국이 건설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한다.


현재의 원자력 에너지는 핵분열에 의존하는데 무거운 화학 물질을 분열시켜 보다 가벼운 물질을 만든다.

반면 핵융합은 가벼운 물질 둘을 합쳐 보다 무거운 물질을 만든다.


이렇게 하면 매우 적은 방사능과 함께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된다.

ITER는 핵융합 반응을 통제하기 위해 토카막이라 불리는 구조물 안에 고온 플라즈마를 가두게 된다.




이 사업은 핵융합이 상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는지를 실증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 노력이 여러 나라가 공동선을 위해 연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TER: Assembly of world's largest nuclear fusion reactor be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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