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만성적자 '건설관리공사', 시설안전공단에 떠넘기는 '국토부'

 

5년간 당기 순손실 60억 한국건설관리공사, 

해결 방안 없어


주승용 의원 

"두 기관의 재정여건과 인적구조 개선 등 문제 선결 돼야"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이하 두 기관) 간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의 재무상태와 인사구조 등의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여수을.국회부의장)은 4일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두 기관을 통합해 '국토안전감독원'을 신설하는 것은 국민안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통합에 앞서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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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이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 시설분야의 안전정책 조직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주된 계획이지만, 두 기관의 재무상태와 인사구조에 문제가 있다 게 주 의원의 주장이다.


주 의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는 2008년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민영화 대상 기관으로 지정됐지만, 총 6차례에 걸친 매각시도가 모두 유찰돼 민영화에 실패했다.


또한, 건설공사는 최근 5년간 자산과 자본은 감소한 반면 부채는 증가했으며, 6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감리 수주 물량을 민간에 허가한 이후 경쟁력을 잃은 건설관리공사의 경영 정상화 방안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건설공사를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는 시설안전공단과 통합하는 것은 정부가 계륵과 같은 만성 적자인 건설관리공사를 시설안전공단에 떠넘기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 의원은 질타했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 두 기관의 통합에 앞서 인사구조에 대한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주 의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각 기관의 일반직(정규직+무기계약직)의 수는 건설공사가 361명, 시설공단이 527명이다. 건설공사 직원 361명 중 일반 정규직이 333명인데, 그 중 1급~3급 직원이 275명으로 83% 가량이며, 실무자인 4급~6급은 58명으로 17%밖에 되지 않는 기형적인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비정상적인 역피라미드 인사구조로 인해 두 기관의 통합 시 직급체계에 관한 혼란과 직원들의 불만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설공단은 직원 527명 중 186명이 무기계약직으로, 건설공사에서 300명이 넘는 직원을 흡수할 경우,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구조조정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최근 3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출처=안호영 의원실/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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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 의원은 “두 기관의 통합은 국민 안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장기적으로는 인정한다”고 면서도 "하지만 당장의 두 기관의 재정여건과 인적구조의 차이가 너무 심해 직원들이 많이 우려하고 있다.기관의 직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여건들을 개선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를 통합해 '국토안전감독원' 신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내 의원입법을 통해 근거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태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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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사업자들 "노조 가입한 사업자 불법행위 근절하라"


    건설기계 사업자 모임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등 8개 단체는 26일 집회를 열어 일부 건설기계 사업자들이 불법으로 노조에 가입해 공사 현장 배차권을 따내는 '꼼수'를 근절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 회원 1만3천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궐기 결의대회를 열고 "굴착기 등 건설기계 임대 사업자들이 노조에 가입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이름으로 건설 현장을 마비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을 몰아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건설산업 현장과 건설기계 임대시장의 적폐를 청산하지 않고선 산업발전과 건설 기계인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며 "정부의 무관심, 이익단체들의 불법·편법 행위, 이를 방관하는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인들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현장에 굴착기 2대와 크레인 3대를 동원했다.


이주성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회장은 "사업자들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장비를 임대해야 하는데, 이미 장비 임대가 완료된 공사 현장을 찾아가 공사방해를 하며 배차권을 가져가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사업자들이 노조에 가입할 수 없다고 했고, 사법기관에서는 사업자들은 노조원이 갖는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가질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건설기계 임대 체불이 1년에 4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고 임대 경쟁도 치열하다 보니 노조에 가입하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해주고 임대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일부 사업자들이 노조에 가입했다"며 "노조에서는 노조원을 늘리기 위해 이들의 가입을 막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굴착기·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 27개 업종 개별 사업자로 구성된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지난해 국토부에서 인가한 건설산업 및 건설기계 임대 사업자 단체이다.


건설기계인들의 외침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건설기계인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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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 3만5천여명이 가입됐다.


협의회는 이날 ▲ 건설 현장 노동단체 불법행위 근절 ▲ 건설기계 제작사 판매 담합 및 중고 건설기계 인수 관련 불법행위 근절 ▲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기관 적정 지정을 통한 인적 안전 확보 등 내용을 담은 '건설 현장의 적폐 청산과 정상화를 위한 10대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회 앞 집회를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을 지나 여의도 국민은행까지 800m를 행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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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 완공


보령발전본부 공기부상 컨베이어를 통해 친환경 설비 구축

다양한 친환경 설비제품으로 발전물류설비 시장 공략


  현대로템이 한국중부발전의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 공사를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24일 충청남도 보령시의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령발전본부의 석탄취급설비는 화력발전의 주원료인 석탄을 보령항 3부두에서 실외 석탄저장고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 설비로써 현대로템이 2016년 809억원에 수주해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맡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공사다.


현대로템이 시공한 보령발전본부 공기부상 컨베이어




현대로템이 공급한 석탄취급설비는 공기부상 컨베이어, 소방설비 및 집진 설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컨베이어 설비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컨베이어 벨트를 롤러로 구동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를 부상시켜 구동해 제품을 이송시키는 방식이다. 밀폐된 구조에서 석탄을 이송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분진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 시간당 약 3200t의 석탄을 이송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기존 철로 제작된 컨베이어 설비보다 부식이 적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보령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대로템 사업수행 능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공기부상 컨베이어 및 옥내형 저장설비 등 친환경설비제품을 통해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공기부상 컨베이어 제품 외 옥내형 저장설비 등 미세먼지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물류설비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옥내형 저장설비는 실내에 석탄을 저장하는 설비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프링쿨러가 있어 화재를 방지할 수 있고 석탄가루가 바람에 날려 분진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 친환경 안전설비다.

현대로템 


현대로템, 폴란드 국제 철도 전시회 참가


폴란드 최대 철도 전시회 ‘TRAKO’ 첫 참가…유럽시장 공략

바르샤바 트램, 수소전기트램 등 트램 실적·기술력 집중 홍보


      현대로템이 폴란드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폴란드 국제 철도 전시회 ‘TRAKO(Transport Kolejowy)’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TRAKO는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폴란드 최대이자 독일 이노트란스 철도박람회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철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5개국 7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1만 6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TRAKO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폴란드 국제 철도 전시회 TRAKO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현대로템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올 6월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123편성 납품 사업이 계기가 됐다. 현대로템은 바르샤바 트램 사업 수주로 폴란드 철도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 내 신뢰도 제고 및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더불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서 유럽 철도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유럽 주요 발주처 및 관계자들과 만나 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국 시행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영상 및 안내서를 통해 트램 관련 기술력 및 실적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친환경 철도차량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대응해 수소전기트램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올해 개발에 착수한 수소전기트램은 물 이외 별도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주행 시 공기정화 효과가 있어 공기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2020년 수소전기트램 시제차량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급곡선 주행장치를 소개한다. 급곡선 주행장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곡선 반경을 기존 25m에서 15m까지 줄여 곡선 반경이 좁은 곳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도심에서 트램 노선 구축에 유리하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올해 수주한 바르샤바 트램 123편성을 비롯해 지난 2014년과 2015년 터키에서 수주한 이즈미르 트램 38편성 및 안탈리아 트램 18편성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트램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올해 바르샤바 트램 수주를 통해 폴란드 철도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에 이어 폴란드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도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유럽 시장에 현대로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 미국서 4,100억원 규모 2층 통근열차 수주




[전문]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naver&num=14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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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보 잇따라도 부족한 해외수주"… 삼성ENG·SK·대림 수주 급감 왜?


    최근 국내 건설회사들이 해외에서 잇달아 대형 공사 수주 낭보를 전해왔지만 전체 수주량은 여전히 작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이 많던 대형 건설회사 중 일부는 수주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약 39억7000만 달러짜리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21억7000만 달러다. 대우건설도 나이지리아에서 43억 달러로 추산되는 액화천연가스(LNG) 공장 프로젝트의 낙찰의향서를 받았다. 지분이 약 40%임을 감안하면 17억 달러 안팎의 수주가 기대된다. 두 회사가 합해 40억 달러에 가까운 공사를 따낸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시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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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0조원어치 해외건설 수주한 건설업계..."숨통 트이려나"

https://conpaper.tistory.com/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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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 건설 수주는 지난 22일 기준 작년 같은 기간(220억9100만 달러)보다 28% 감소한 159억8200만 달러에 그쳤다. 대우건설의 수주가 반영될 경우 180억 달러에 근접하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20%쯤 적다.


올해 해외 건설 수주가 부진한 원인으로는 우선 한동안 이어진 저유가로 수주 텃밭이었던 중동 지역에서 발주가 많지 않았던 것이 꼽힌다. 여기에 국영 금융사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건설 기업들이 수주 경쟁에 공격적으로 참여한 것과 세계 경제 불안으로 따른 발주 지연 등도 이유다.


국내 수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기업별로 보면 희비는 크게 엇갈린다. 특히 작년 수주 1위였던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SK건설(4위)과 대림산업(7위) 등의 부진이 눈에 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 69억3900만 달러를 수주하며 해외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재작년인 2017년 역시 36억5400만 달러로 2위를 했던 회사다. 하지만 올해는 3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인데도 작년 수주액의 5.8%에 불과한 3억9900만 달러를 수주하는 데 그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5억 달러짜리 알제리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입찰에 참여한 공사가 여럿 있는데 낙찰자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수주가 확정될 경우 수주는 얼추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해외에서 29억1700만 달러 공사를 따냈던 SK건설은 올해 수주가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 하며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SK건설 관계자는 "주력으로 하는 터널 등 인프라 분야의 발주가 적어 전반적으로 수주 실적이 부진한 편"이라면서 "영국 템스강 지하터널 공사와 벨기에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가 확정되면 일정 부분 만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에 불모지였던 서유럽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13억6700만 달러를 수주한 대림산업도 올해 수주 금액이 1억3800만 달러에 그치며 14위로 밀려난 상태다. 대림산업은 플랜트사업본부를 축소하는 등 해외사업을 줄이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철저하게 수익성을 기반으로 수주에 나서다 보니 전보다 수주량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22일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이 34억8400만 달러로 국내 건설사 중에 가장 많다. 이어 현대건설(31억8300만 달러)과 두산중공업(19억1900만 달러), GS건설(18억1400만 달러), 삼성물산(15억6200만 달러), 대우건설(6억3900만 달러) 순으로 많다. 두산중공업과 GS건설은 이미 작년 해외 수주 금액을 넘어선 상태다.

이재원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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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일거리 없다보니…이익 적어도 일단 수주부터


한남하이츠 재건축 `공동시행`

시공사 수익분배 없고 책임만 커

작년 봉천재개발 등 점점 늘어


   부동산 규제로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줄어들면서 `공동 사업 시행` 방식을 도입하는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공동 사업 시행 방식은 원래 건설사가 사업비 조달과 분양을 책임지는 대신 분양 이익도 조합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설사가 분양 이익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공동 사업 시행 방식을 받아들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5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조감도) 재건축조합은 최근 공동 사업 시행 건설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감도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4만8837.5㎡)에 지하 6층~지상 20층 790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 측은 1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말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서울에서 정비사업조합이 공동 사업 시행자 입찰에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 관악구 봉천4-1-3구역 재개발조합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기존 방식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지만 공동 사업 시행을 하면 건축 심의 이후 바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어 사업을 대략 3~4개월 앞당길 수 있다. 2017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공동 사업 시행 바람이 불었다.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재건축 사업을 통해 얻는 분양 수익을 조합과 건설사가 나눠 가져야 해 조합 측 수익성이 줄어든다. 하지만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은 공동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는 시공사에 공사비(약 3419억원) 지급 외에 분양 수익에 대해선 배분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올해 2월 봉천4-1-3구역 재개발 공동 사업 시행자가 된 GS건설도 분양 이익을 배분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주택 경기가 침체되고 정비사업 일감 따기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건설사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도 공동 사업 시행 방식을 수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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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불확실…'먹거리' 늘리는 건설업계


호텔·리조트, 에너지 운영사업으로 수익 다변화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에 따라 주가 급락하기도


     건설업계가 주택사업으로 편중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자 신규 투자처 발굴에 적극 나섰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두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직접 호텔·리조트 운영에 뛰어드는 한편 에너지사업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3~4년간 주택시장 호황으로 현금성 자산이 늘어난 건설사들이 신규 먹거리 투자를 늘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에너지와 호텔사업에 눈을 돌렸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자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14년에는 호텔 브랜드 ‘글래드’를 선보인 후 자회사 글래드호텔앤리조트를 통해 서울과 제주 등에서 호텔을 운영한다.


매출의 90%가 주택부문에서 발생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레저·상업시설 운영사업에 공을 들인다. 최근 오크밸리리조트 운영사 한솔개발을 인수한 데 이어 계열사를 통해 호텔·리조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권도 따냈다.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제일건설 등과 함께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현재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참여도 검토 중이다. 개발형 사업을 따내면 자본투자와 시행·시공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견건설사 한양도 ‘묘도 동북아 LNG(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부문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및 발전시설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신규 투자처가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장에서 가혹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소식이 발표된 지난 3일 하루에만 주가가 전일 대비 9.43% 급락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주택시장 호황으로 자본축적에 성공한 건설사들이 올해들어 대규모 투자를 실행 중”이라며 “투자처에 따라 회사별 시장의 평가가 갈린다”고 분석했다.

조한송1flower@mt.co.k r머니투데이




건설업체들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자본 재투자' 나선다


대림, GS, 현대산업개발 등 투자 계획 속속 발표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익성 다각화 차원의 자본 재투자에 나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3년간 건설업체들은 국내 주택사업의 호황으로 실적이 개선된 후 자본 투자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10일 ‘건설사의 자본 재투자로 보는 매력도’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일 HDC현대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와 함께, 시장에는 건설사들의 자본 재투자를 두고 투자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 3일 마감된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현재 대규모 자본 투자를 계획한 기업은 대림산업과 HDC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3개사다.

아직 발표 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 기업들도 여럿이다.


채 연구원은 이들 건설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HDC현대산업은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대림산업은 화학부문 확장으로, GS건설은 디벨로퍼 역량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들 3인 3색의 자본투자와 관련 평가는 다소 이르지만 방향성은 나와 있다는 것이다.


채 연구원은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의 경우 투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만 그 방향성을 통해 성격은 조망된다.”고 주장했다.




우선 대림산업은 건설+화학을 본업으로 하며 북미ECC(에탄크래커) 10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에 약 2조원의 순자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이미 오크벨리 인수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드는 등 자본 투자를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환경부문 확대(이니마 지분 추가인수)와 디벨로퍼 향 투자로 분석된다.


채 연구원은 “GS건설은 이를 위해 송도에 50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고, 부천에서는 1.8조 규모 사업의 CI 투자를 기획하며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솔개발(주)로부터 오크밸리의 경영권 인수절차 완료하고 HDC리조트(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본격적으로 리조트 사업에 뛰어 들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정부는 구도심 정비사업 규제를 강화하는 반면, GTX로 대표되는 수도권 광역화와 SOC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어 GS건설의 투자는 가시성이 높다는 것이다.




채 연구원은 이어 “경기도의 복합개발 사업은 당분간 호황이 예상되며 이런 맥락에서 HDC현대산업의 광운대역세권개발이나, 수원역주변 망포지구 개발사업 호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또 “최근 사우디 아람코의 IPO를 둘러싼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2020년에는 해외플랜트 향 수주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라며 “구도심 주택사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하는 이들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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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847억 원 규모 에틸렌·폴리머 설비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현대케미칼·현대오일뱅크와 연산 83만 톤 규모의 에틸렌 제조 설비 및 폴리머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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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금액은 1조3695억 원으로 이 중 현대건설의 계약분은 6847억5000만 원이다. 이는 2018년 매출 대비 4.0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이신철 기자 camus16@etoday.co.kr 이투데이




현대건설, 조경디자인 2개 ‘2019 IDEA’ 본상… 수상작은?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작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수경시설 ‘물의 정원’(Wave Carpet)과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Skyrise Garden) 등 2개 작품이다.


 

힐스테이트 운정 ‘물의 정원’.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 정원’은 넒은 잔디광장을 따라 구성된 수경(분수, 인공폭포, 벽천, 생태연못 등)을 이용해 만드는 조경 공간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은 대형 오피스 건물의 5, 11, 17층에 독특한 경관의 옥상 조경을 계획한 공간이다.


박준호 현대건설 건축주택조경팀 팀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조경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해 최고의 조경 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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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감원 허리띠' 아직 더 졸라매야 


올해 상위 5개 대형 건설사 반기보고서 

정규직 직원 수 2만1299명, 지난해 상반기 대비 3% 감소

비정규직·중견건설사 포함 땐 감원 폭 더욱 커

해외건설 부진에 분양가 상한제 확대 불확실성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감원 바람이 심상치 않다. 자체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고용을 늘리기보다 줄여야 할 요인이 더 많다는 게 업계의 공통적 진단이다.


정부가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를 앞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 상한제 도입 비공개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3일 아시아경제가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5개 대형 건설사가 최근 제출한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 직원 수는 1분기 말 2만1364명에서 2분기 말 2만1299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2만1900명에 대비해서는 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를 거듭해도 정규직 일자리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건설사별로 보면 대림산업은 정규직 직원이 1분기 말 3689명(석유화학부문 제외)에서 2분기 말 3616명으로 약 2% 감소했다. 다른 건설사들의 감소폭이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건설사업부 내 플랜트본부가 주도한 감원 바람으로 상반기에만 정규직 직원 수는 150명 이상 줄었다.


시공능력 1위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정규직 직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 4584명이었던 정규직 직원은 1분기 4566명, 2분기 4553명으로 감소했다. 수시 감원 기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주춤하는 듯했던 대우건설 정규직 직원 감원 추세는 2018년 2분기 3915명에서 같은 해 말 3811명, 올 1분기 말 3811명, 2분기 말 3804명으로 다시 감소세로 방향을 틀었다.


비정규직 직원을 포함해 시공능력 상위 10개 건설사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 감원 규모는 더욱 크다. 올해 새로 진입한 호반건설을 제외한 10대 건설사 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5만17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00명(3%)이 감소했다. 이 중 비정규직 직원은 1만46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5800명 보다 7%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직원 역시 작년 동기보다 480명 정도 준 3만7000명을 기록했다. 2017년 상반기 직원 수가 약 5만5500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년 새 3800명이 회사를 떠난 것이다. 건실한 중견 건설사 한 곳의 직원 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전망도 어둡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내놓은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에도 건설업계의 관측은 긍정보다 부정론이 우세하다.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업역규제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건설산업 혁신 방안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양질의 건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최근 건설경기 지표 하락세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집값 대책의 일환으로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 정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주택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주택에 확대할 경우 아파트 공급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형 건설사 마케팅 담당 관계자는 "플랜트를 포함한 해외 건설 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그나마 믿을 구석이었던 주택 사업마저 분양가 상한제라는 대못으로 힘든 상황이 됐다"며 "정부의 눈치만 보고 있을 뿐 내부적으로는 고용을 늘릴 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형 건설사의 수익성을 책임져온 해외건설 부문의 실적은 지난해만 못한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수주건수는 1% 늘었으나 수주금액은 135억달러(21일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줄었고, 진출국가와 진출업체도 각각 5%, 3% 낮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신규주택 수주 총액도 지난해 동기보다 14.2% 줄어든 9조499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9조1009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축소로 우려까지 겹쳤다.


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부가 건설경기의 반전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지만 한편으론 분양가 상한제와 상충하는 면도 있다"면서 "궁극적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철저한 이행 여부 확인과 후속과제 발굴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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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츠’ 날개 달고 ‘종합 디벨로퍼’로 비상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 추진…“수익 다각화”


      대우건설이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 수익원을 다각화해 사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에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 ‘투게더투자운용(AMC 명칭)’에 대한 예비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회사 측은 연내에 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 자본금은 70억 원이다.


대우건설이 조성 중인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현장.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 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 사업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AMC설립에 금융사를 끌어들여 자금 조달력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개발 리츠나 임대 리츠에 직접 출자함으로써 디벨로퍼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단순 건설사에서 부지 매입·기획·설계·마케팅·시공·사후 관리까지 하는 종합 디벨로퍼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기존의 시공 이익 외에 개발 이익, 임대 이익, 처분 이익도 올리는 등 사업 수익원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대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 투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내 인력·장비·자재들의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관리하는 DSC(대우 스마트 건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작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 및 운영하는 건설사는 대우건설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시범 적용을 통해 취합된 데이터를 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6조3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수주 잔고는 33조4836억 원으로 늘었다. 대우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치는 10조5600억 원이다. 신규 수주 규모가 연간 목표치의 약 60.4%에 달해 당초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91104#csidx7ef8e7459ffb9edb318dfa89cb4ac91 




김대철 HDC현산 사장, 용산 개발…디벨로퍼 본격 궤도

용산병원부지·지하공원·아이파크몰 등 ‘비즈니스타운’ 개발 시작
수원 아이파크 시티·광운대역 역세권 이어 3번째 디벨로퍼 단지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이 ‘용산 비즈니스타운’ 개발을 본격화, 디벨로퍼로서 본격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 도급·시공을 넘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용산병원부지 개발, 본 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의 부지를 개발한다.

개발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 채납하여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한다. 잔여부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를 짓는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체결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용산 타운비즈니스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용산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의 지하공간을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개발한다. 

지상에는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공원을 조성한다. 지하1·2층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전국각지의 유입객, 인근 주거민, 오피스워커들을 연결하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개의 프로젝트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입점한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중심으로 ‘용산 시대’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말 강남을 떠나 HDC아이파크몰로 이전한 후 꾸준히 용산 지역 개발을 추진한 결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98년부터 용산에 공을 들여왔다. 당시 용산 민자 역사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동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을 포함하고 민자 역사를 개관했다.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본사를 용산 아이파크몰로 이전한 이후 HDC신라면세점 개관, 아이파크몰의 리모델링 등을 통해 오래된 상권을 리모델링해 타운비즈니스의 첫 발을 뗐다.

용산병원부지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에 집중하는 이유는 다른 도심지와 달리 미개발 지구가 많은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현재 용산 지역은 고속철도, 공항철도,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허브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56만㎡ 규모의 국제업무지구와 7만5000㎡ 규모의 가족공원 개발이 예정돼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지역을 큰 마스터플랜 속에서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과 기업을 동반성장 시키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향후 타운개발, 타운활성화 전략에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과 철도병원 사업부지를 연계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에서처럼 거점중심의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HDC현대산업개발은 ‘타운비즈니스’로 정의하며, 이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개발사업의 기회를 발굴해 거점 중심의 비즈니스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 타운비즈니스는 다양한 곳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타운비즈니스 건설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옥 이전 직후인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의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용산구 동자동 일대 저소득층 300여 가구에 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기증했다. 지난 2015년에는 원효로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 5호점을 개관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사랑 나눔 릴레이’를 기획하여 매월 본부별 ‘이태원동 벽화그리기’, ‘노후주택 개보수 활동’, ‘심포니 작은 도서관’ 조성 및 도서기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연계한 김장 봉사활동 등 용산구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첫 디벨로퍼 단지 ‘수원 아이파크 시티’
HDC현대산업개발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보인 곳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다.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한 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권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약 99만㎡(30만평) 부지에 아파트,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총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종교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을 개발한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 단지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설계에 참여해 차별화된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조성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파크·워터·빌리지·시티·필드 등 총 5가지 타입으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고, 테마별로 나무의 종류, 조형물 등을 달리해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한 ‘아일랜드’라는 신개념의 조경계획을 적용, 입면이나 조경만 보고도 집을 찾을 수 있도록 특화 시켰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지난해 10월 수주한 ‘광운대 역세권’도 HDC현대산업개발의 디벨로퍼 성장의 디딤돌로 꼽힌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번지 일대 한국철도공사 소유 철도와 물류시설 부지, 국공유지를 주거나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총사업비만 2조5000억원이다. 부지면적은 14만9065㎡다. 지주사 전환 이후 선보이는 첫 부동산 개발 단지인 이곳은 약 3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조성해 서울 동북부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HDC그룹 계열사들의 서비스를 더해 지식산업 기반 조성, 스트리트 몰 조성 등의 ‘신 경제 중심지 조성’과 타운플라자 조성, 스마트시티 모델 도입 등의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간 연계’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역적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접근해 서울 내 체계적인 균형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양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융합 패러다임 변경 추진
디벨로퍼로서 도약을 꾀하고 있는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융합 패러다임 변경도 강조하고 있다. HDC그룹 계열사들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개발사업의 영역은 물론, 운영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역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광운대 역세권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개발, 시공, 운영을 아우르는 사업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임대사업 영역에서의 행보도 타 건설사와 남다른 방향으로 사업도 확장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중심의 시공역량과 계열사의 자금조달 및 운영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고척 아이파크는 대표적 민간임대사업지로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출자로 리츠를 설립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주거임대 및 상업시설의 개발방향을 기획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6년 9월 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각종 인허가 및 심의 절차를 거쳐 2018년 6월 LH와 약 5697억 원의 도급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부지조성 중에 있으며 2018년 9월 착공을 시작해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HDC아이서비스가 임대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밖에도 HDC자산운용이 설립한 리츠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기획한 보육특화 상품, HDC아이서비스가 제공하는 임대운영서비스가 결합된 일산 2차 아이파크 보육특화임대단지가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부 인사의 영입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이었던 박희윤 전무를 영입해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운영사업본부를 통해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용산 지하공원 개발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올해는 박성훈 넷마블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임명하며 HDC그룹의 신사업 및 투자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업을 통찰하고 꿰뚫어볼 수 있는 전문가 육성 및 신속한 사업추진과 시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2018년 건설사 최초로 애자일(Agile) 조직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유병규 HDC 부사장은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가야 한다”며라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영역 창출을 독려하여 HDC만의 융합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HDC만의 독창성과 혁신적인 개발사업으로 부동산개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 고객에게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HDC그룹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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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 건설기업 공무직 안전관리자 수급 ‘어려움’


건협서울시회, 51개 기업 74.5% 

기술인력 ‘불안정’ 호소 “40세 이하 기술인력 지속적 하락”


    서울 중소 건설기업 대부분이 기술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서울시회는 최근 ‘중소 건설기업의 기술인력 수급실태 진단 및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서울시 중소 건설기업의 기술인력 수급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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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서울시회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에 응답한 51개 기업의 74.5%가 기술인력 수급의 불안정을 경험했으며, 특히 공무직과 안전관리자 수급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40세 이하 기술인력 비중의 지속적 하락으로 조직 구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고용 지원, 인센티브 지급, 교육·훈련 지원 등 중소 건설기업이 활용 가능한 중앙 정부 부처의 지원사업 활용도가 매우 낮으며, 인지 조차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 41.2%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며, 알고 있더라도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활용을 주저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중·장년층 기술인력의 고용지원과 경영여건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연구원 손태홍 미래기술전략연구실장은 “중소 건설기업이 활용 가능한 정부 지원사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설협회의 컨설팅 지원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정부 지원정책이 청년, 실업자, 고령자에만 집중돼 중소 건설기업의 허리에 해당하는 35세∼59세 근로자는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경력·숙련직 기능인력이 건설 기술인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의 ‘건설기술인 역량지수’ 제도에서도 기능인력이 기술인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으나 초급에 국한되며, 중급·고급·특급 기술인력으로의 성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보고서는 국토교통부가 검토 중인 기능인등급제의 시행 및 정착에 따라 기능인력의 기술인력으로의 진입 및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보고서는 상기 개선방안 및 정책과제는 공공 발주물량의 양적·질적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정부가 발표한 104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산업의 지속성과 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균형적 발주계획 수립을 토대로 실행됨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제시한 방안을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건설기술교육원 등 교육기관 및 관계요로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으로 중소건설기업의 기술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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