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계시나리오] 삼성그룹 지배구조

출처 http://biztribune.co.kr/n_news/news/view.html?no=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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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건설사업을 하나로 모으는 구조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건설·금융 부문 등 주력 사업을 이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재계에선 두 계열사 간 합병에 따라 삼성그룹 건설부문 구조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해 말 삼성그룹은 건설부문 구조개편의 신호탄을 쐈다. 삼성물산이 삼성SDI로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5.09%를 전량 매입한 것.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보유 지분율이 7.9%까지 상승, 2대 주주에 올랐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과 관련,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석유화학플랜트·건설 부문을 삼성물산(건설부문)으로 통합하는 방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연내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의 건설 부문을 하나로 합쳐 별도의 회사를 세우는 방안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가시화되면 건설, 플랜트 부문이 각각 통합되면서 적잖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분석이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플랜트 저가 수주와 발주처의 잦은 설계 변경 요청 등에 따른 비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중공업 전체 매출에서 해양 플랜트 부문이 60% 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되면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아 해양플랜트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positive100@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901_0013142317&cID=10402&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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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두산중공업이  준공한 원전4기에 해당하는 1조2천억규모 4000MW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2조3천억원 규모의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사업' ,kcontents

 

 

KB투자증권은 29일 두산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약 2조3천억원 규모의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수주으로 올해 연간 7조5천억원 수준의 수주 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핵증기 공급계통(NSSS)과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를 자체 기술로 설계·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상반기 수주 성적은 1조4천억원에 그쳐 연간 목표치 대비 달성률이 15%에 불과했고, 주가도 수주 부진과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이슈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2조원이 넘는 원전 주기기 수주가 확정된 것은 신규 수주에 목말라 있는 투자자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상반기에 이미 수주된 1조4천억원에 이번 수주와 하반기 수주 예정 물량(3조원)을 더하면 확정된 수주 금액은 모두 6조5천억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동남아에서 수주를 추진 중인 설계·조달·시공(EPC) 4건 중 1건만 성공해도 연간 7조5천억원의 수주를 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http://vip.mk.co.kr/news/view/21/21/22036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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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도기지창, 출처 이데일리

 

삼성동 한전본사 및 부지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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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급등·천정부지 사업비… 용산개발과 닮은꼴
5조에 매입땐 7조 필요… 금융비용 합하면 10조 육박
수익구조도 썩 좋지 않아 숙박 등 非분양시설로
초기 투자비 회수 어려워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놓고 벌어질 '전쟁(錢爭)'의 막이 올랐다.

 

당장 한전이 지난해 말 기준 공시지가보다 두 배가 훌쩍 넘는 가격으로 매각공고를 낸데다 삼성·현대차그룹은 물론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뤼디그룹, 미국의 샌즈그룹 등도 입찰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어 부지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입찰이 과열로 치달을 경우 자칫 용산 개발처럼 '승자의 저주'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전 부지 개발은 여러 측면에서 지난해 사업이 무산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닮았다. 우선 서울시에서 도심의 공간구조를 획기적으로 뒤바꾸기 위해 세운 개발계획이라는 점. 이를 위해 종 상향을 통한 토지용도 완화는 물론 건물의 높이도 초고층을 허용했다. 토지 자체의 희소성에 파격적인 규제완화까지 겹치다 보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프라임·현대 컨소시엄이 입찰 경쟁을 벌였던 용산 철도기지창 부지(35만6,492㎡)는 8,000억원이었던 장부가액보다 무려 10배나 비싼 8조원에 팔렸다. 2006년 말 기준 공시지가 2조6,200억원와 비교하면 3배, 감정평가액 3조8,000억원보다는 2배나 비싼 가격이었다.

 

한전 부지(7만9,342㎡) 역시 벌써 매각공고 단계에서 땅값이 두 배 넘게 뛰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시지가가 1조4,837억원이었는데 최저입찰가격이 3조3,346억원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땅값이 뛰면 사업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한전 부지도 마찬가지다. 최저입찰가에 팔린다고 가정해도 민간 사업자가 공공에 내야 하는 기부채납액(토지가액의 40%)만도 1조3,338억원에 달한다. 땅값까지 합하면 최소 4조6,684억원의 금액이 들어가는 셈이다.

 

4조원에 팔릴 경우 기부채납액 1조6,000억원을 더한 5조6,000억원, 5조원일 경우는 최소투자금액이 7조원에 달하게 된다. 여기에 건설비·금융비용 등을 더하게 되면 사업비용은 1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한전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비해 수익구조도 좋지 않다. 용산의 경우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분양시설이 많아 투자금 회수가 쉬운 구조였다.

 

하지만 한전 부지는 서울시의 개발계획상 업무·관광숙박·컨벤션시설 등 비(非)분양시설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초기 투자비 회수가 어려운 사업구조라는 의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수익구조 때문에 의외로 토지 낙찰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삼성그룹 등이 "입찰조건을 검토한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것도 이 같은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개발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발이 목적인 업체들로서는 비싼 땅값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통합사옥 마련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진 현대차그룹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40831174907019.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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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한전 본사 

 

한전부지 개발 예상 조감도. 출처 이투데이

 

 

삼성그룹도 인수의사 비춰

다음 달 17일까지 입찰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차가 인수 의지를 적극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전력은 29일 서울 강남 본사 및 부지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7일까지 최고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으로 불리는 이 부지를 놓고 현재 현대차그룹이 강한 인수의지를 밝힌 가운데 삼성그룹도 인수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한전 본사부지는 축구장 12개 규모(7만9,342㎡)로 지난해 기준 장부가액이 2조73억원, 공시지가가 1조4,837억원(3.3㎡ 당 6171만원)이다. 감정가는 3조3,346억원으로 평가됐다.

 

입찰 방식은 무조건 금액이 당락을 좌우하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개인이나 법인, 컨소시엄 등 입찰 자격에 제한이 없다. 외국인이나 외국기업도 한국인이나 한국기업이 대표 응찰자인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지분율이 50% 미만이어야 한다.

 

인수 희망자는 감정가 이상의 인수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한전은 17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을 실시한 후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를 이튿날 오전 10시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는 한전 본사 부지 입찰 공고와 관련해 “한전부지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공공성에 근거해 한전 부지를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해 업무와 문화,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을 유치하고, 대규모 관광객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인수 후보자인 삼성그룹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참여 여부를 신중히 고민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삼성그룹은 2011년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을 통해 한국감정원 부지를 사들이고,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전과 한국감정원 부지 등을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안을 내는 등 삼성타운을 만들기 위해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데일리한국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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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계심의 분과위원(변경)

※ 임기 : 2014.8.6 ~ 2015.7.31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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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판교 금토동 사옥

 

 

한국도로공사는 판교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본사 부지의 매각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종전부동산

매각 2차 공고'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매각 내용은 다음과 같다.

 

道公공고 제2014-0059호

 

1. 대상물건 : 한국도로공사 본사부지 등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93-1 등 39필지 및 건축물 등)

 

2. 예정가격 : 337,990,772,100원


※ 건물 등의 상세내역은 온비드에 게시된 입찰공고문 참조

 

 

3. 낙찰방법 : 일반경쟁입찰, 최고가낙찰제

4. 입찰방법 :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http://www.onbid.co.kr)

5. 공고기간 : 2014. 8. 29(금) 11:00 ~ 2014. 10. 29(수) 15:00

6. 개찰일시 : 2014. 10. 30(목) 10:00

7.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에 게시된 공고문 등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계약 및 입찰집행, 매각부동산 설명 관련은 한국도로공사 자산매각팀(☏031-779-4687~9)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14. 8. 29
한국도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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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8월 29일 10시 현재 주가 동향(일봉)

 

http://conpaper.tistory.com/21122

 

 

유동성 위기를 맞은 동부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주 회의를 열고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 대처 방안에 대해 긴급히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워크아웃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두 방안이 논의됐다”며“재무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봐야해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가 손실이 보이지 않고 수주 물량도 있어 워크아웃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채 중 은행대출보다 채권발행 비중이 높고 사업전망이 좋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법정관리로 가게 되지만 동부건설은 이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 10월 844억원 등 올해 중 총 1344억원의 채권이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동부건설에 1천억원 가량이 수혈돼야 유동성 위기를 막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suntopia@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82900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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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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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62필지 중 20년 넘게 방치된 땅도 4곳이나
교육청 승인없인 용도변경·매각 어려워 부채 가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팔지도 못한 채 오랫동안 떠안고 있는 학교용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교용으로 묶인 땅을 교육청에서 매입하지 않아 길게는 20년 넘게 보유하면서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고 있어서다.

 

25일 LH에 따르면 조성된 후 팔리지 않은 학교용지는 지난 6월 말 기준 62필지(78만9000㎡)에 달한다. 금액으로 따지면 4590억원어치나 된다.

 

공급용도별로는 초등학교 용지가 24필지로 가장 많고 중학교 21필지, 고등학교 17필지다. 보유기간별로 보면 5년 이상 된 학교용지가 44필지로 70.9%를 차지한다. 이어 3~5년 15필지, 1~3년 1필지, 1년 미만 2필지의 순이다. 특히 보유기간이 20년 넘은 필지도 4개나 된다.

 

경산임당지구 중학교 용지가 25년으로 가장 오래됐고 서울중계지구(중학교)·여천돌산지구(초등학교)·서울중계지구(초등학교)의 학교용지는 21년 묵었다.

 

이처럼 학교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데도 LH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용도로 지정된 땅은 교육청이 포기하지 않는 한 용도를 바꿀 수 없고 따로 매각도 할 수 없다. 교육청에 땅을 사달라고 촉구하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수단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교육청은 예산 부족이나 수요 예측 변화 등을 이유로 매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교육청이 매입을 포기한 학교용지는 21필지(26만1000㎡)로 1270억원어치다. 이들 토지에 대해서는 용도변경을 통해 매각이 추진된다. 나머지 41필지(3320억원)의 경우 교육청의 매입 포기 의사를 기다려야 한다.

 

현행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300가구 이상의 개발 사업을 시행하려면 학교용지 조성 계획을 짜야한다.

 

대규모 택지 개발을 해온 LH는 학교용지 보유 물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학교용지 공급가는 택지 개발 실시계획 승인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2009년 5월 이전에는 2000가구 이상 택지지구에 신설되는 학교용지는 초·중학교가 조성원가의 50%, 고등학교가 70%로 공급됐으나 그 이후부터는 무상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학교시설까지 무상 제공된다. 지금까지 장기 미매각 학교용지로 남아있는 필지는 대개 원가의 50~70%를 주고 사가야 하는 것들이다.

 

이일상 LH 판매보상사업처장은 "준공 후 장기 미매각 학교용지로 남아있는 필지는 예전에 유상 공급되는 지구에 속한 것"이라면서 "과거 택지개발 계획을 짤 때와 달리 학교 설립 계획 또는 인구 변화 등을 이유로 상황이 바뀌면서 학교용지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장기 미매각 학교용지가 LH의 재무구조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매각 용지를 떠안고 있는 동안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뿐더러 재산세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기준 LH의 미매각 토지는 28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LH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에 일부 부담을 지우고 수도권 학교시설 건설비용의 부담주체를 교육청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교용지를 유상으로만 공급하도록 바꿀 경우 막대한 부채를 낮추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서다.

 

이일상 처장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에 학교용지를 유상공급으로 변경해달라고 계속 건의하고 있다"면서도 "조기 매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real99&idxno=20140825134424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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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SH공사 사장

 

 

부채탕감 일등공신,

사퇴여부는 아직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임대주택을 비롯, 서울시 주택정책 실행의 주역인 SH공사 사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이종수 SH공사 사장(65·사진)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서울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3년 임기는 9개월 남았고,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현대건설 사장과 효성그룹 건설부문 사장을 역임한 이 사장은 2012년 4월 박원순 서울시장 출범 이후 공모를 통해 선임됐다. 이 사장은 박 시장 취임 당시 13조5789억원이던 SH공사의 빚을 올해 4월 말 기준 10조3345억원까지 줄여 서울시 부채 감축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 업황이 최악인 상황에서 고강도의 경영혁신을 이뤄내는가 하면 마곡·문정·은평지구 등에서 시장 여건에 맞춘 공격적인 판매촉진 성과를 얻어 주목받았다.

 

이 사장은 지난 5월 "현재 추세로 갈 경우 올해 말에는 7조원 수준으로 채무액이 줄어들게 된다. 연말까지 용지 및 주택매각 실적과 관련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경영혁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민간영역에서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공공부문에 접목시키며 서울시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터에 경영정상화 의지도 높아 이번 이 사장의 사의 표명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SH공사 내부에서는 반발기류가 감지될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이 사장이 그려놓은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근차근 이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장악력을 가진 이 사장의 존재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달리 서울시에서는 서울연구원장의 퇴진과 김수현 신임 원장 취임 등 박원순 시장 체제 2기를 맞아 재신임을 받으려는 취지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의 재선 이후 언제든 사직하겠다는 뜻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이 사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후 박 시장의 거듭된 만류로 다시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어 용퇴·교체든, 재신임이든 공기업 혁신 성과는 안팎에 뚜렷한 흔적을 남길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real99&idxno=20140825102509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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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전경, korea.kr

 

finance.daum.net

 

 

LH 올해 7월까지 공동주택용지 82개 필지,

5조1247억원어치 매각유찰됐던 용지도 수의계약으로 절반 넘게 팔려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면서 건설사들의 땅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던 공동주택용지들은 수의계약으로 속속 팔려나가고 있고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일부 택지는 경쟁률이 200대 1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중견건설사들이 공격적으로 택지 매입에 나서고 있어 업계에서는 분양시장 호전에 대한 방증으로 보고 있다.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82개 필지, 5조1247억원 어치의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지난 2월 공급한 김천혁신도시 3-1블록으로 경쟁률은 387대 1까지 치솟았다. 제주 서귀포 강정지구(85㎡ 초과)는 228대 1을, 광주 수완지구는 127대 1을 각각 기록해 뒤를 이었다.

 

지난해 LH가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매각금액이 6조9570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올해는 7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매각금액의 73.6%를 달성한 것이다. 1~7월만 비교하면 이미 지난해 매각금액(2조4540억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특이한 점은 수의계약으로 팔려나간 용지가 절반이 넘는다는 점이다.

 

지난달까지 매각한 82개 필지 중 54%(45개 필지)가 수의계약으로 주인을 찾았다. 수의계약은 첫 용지분양 때 팔려나가지 않은 땅을 건설사들이 뒤늦게 매입한 것이어서 "놓친 땅도 다시 볼"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나아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26개 필지가 추첨방식으로 팔렸고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필지는 11개였다.

 

올 1~4월 실적을 살펴보면 가장 적극적으로 토지 매입에 나선 곳은 중흥과 호반ㆍ반도건설 등 중견건설사다. 4월까지 중흥건설은 계열사 등을 통해 경남혁신도시에서만 4개 필지를 사들였고 양주 옥정지구, 남양뉴타운, 평택 소사벌 등까지 합치면 모두 7개 필지를 매입했다.

 

호반건설도 계열사를 통해 대구 테크노폴리스, 고양원흥, 고양향동, 아산탕정지구까지 4개 필지를 사들였다. 반도건설은 평택 소사벌, 화성동탄2지구의 땅을 확보했다.이는 한동안 토지 매입을 꺼렸던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이 개선되자 신규사업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입해도 입찰방식과 가격은 같지만 다른 건설사들은 부정적으로 보고 유찰됐던 땅도 신중하게 검토해 매입에 나선 경우가 많다"며 "최근 일부 중견건설사들이 계열사들을 동원해 추첨에 참여할 정도로 토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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