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하 외벽 PC공법 확대 적용 성공


제작 부재 현장서 단순 조립···공기 단축, 생산성 향상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Precast-Concrete) 공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PC공법은 기둥·보·벽체·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듈러 기술 공법 중 하나다.


GS건설은 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되던 PC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PC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공동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지하주자창 외벽을 100% PC공법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증산2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GS건설이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를 국내 최초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시공 중인 모습. [사진 제공 : GS건설]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 PC 적용은 최근 건설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는 PC공법 특성상 지하주차장의 정형화된 구간에만 적용됐고,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는 거푸집 설치-철근 배근-콘크리트 타설-거푸집 해체 작업 순으로 이뤄지는 재래식 공법이 일반적이었다.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의 경우 정형화된 구간이 많지 않아 PC공법 적용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외부 벽체에 PC로 제작된 거푸집 설치 후 철근 배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의 거푸집 해체가 필요 없는 ‘하프(Half) PC공법’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PC공법과는 거리가 있었다.


GS건설과 아이에스동서는 기술적 문제점을 개선해 지하 외부 벽체의 형태를 세밀하게 조사한 후 이를 공장에서 사전에 제작해 현장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지하 외부 벽체를 재래식 공법으로 시공하면 거푸집 설치,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및 거푸집 해체 작업을 1개층씩 진행하게 된다.


이는 인력수급과 근로자의 숙련도, 기후 여건 등에 영향을 받게 되며, 균일한 품질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GS건설과 아이에스동서가 개발한 기술은 공장에서 2개층 단위로 제작된 벽체를 장비와 최소 인력으로 마치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듯이 간단하게 현장에서 조립이 가능해 재래식 공법의 단점 보완이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은 PC부재 자체의 성능과 연결부 구조 성능을 공인기관과의 실험을 통해 검증했고,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완료한 후 지하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증산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GS건설 측은 지하2개층 높이(약 7.5m)의 지하 외벽 55매를 제작해 약 127m의 구간에 시공했으며, 앞으로 착공할 현장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지하 3개층 벽체에 적용하는 기술과 내진설계를 반영하는 기술 연구도 진행(법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아파트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 PC 적용 기술 개발을 통해 건축 모듈러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체에 PC공법을 적용하는 기술도 연구할 것”이라며 “과거 PC공법은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다양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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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D 디지털지도 전 현장에 적용


대용량으로 활용 제한 3D데이터, 앱으로 쉽게 활용

공사구간 거리 산출·공정 진행상태 한눈에 파악


    포스코건설이 3D 디지털 지도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구축해 전 현장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POS-Mapper라고 불리는 이 앱을 이용하면 3D 디지털 지도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공사구간의 거리, 면적, 부피 등을 간단히 산출할 수 있다. 현장의 날짜별 현장정보를 담은 슬라이드를 중첩시켜 공정 진행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변동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현장 3D 데이터 결과(사진=포스코건설)

각 현장에서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드론과 3D스캐너로 촬영이 가능하다. 기술연구소에서 현장의 필요한 데이터로 바로 가공해 업로드할 수 있어 전 현장에서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3D 디지털 지도는 공사현장과 주변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시공오차와 공종간섭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도록 해주고 정확한 물량산출도 가능하다.


그동안 3D 디지털 지도는 대용량이어서 현장에서 데이터 전송에 제약이 있고 일반PC로 구동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드론 촬영과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이 부족해 본사의 기술연구소에서 직접 현장을 촬영하고 정보를 분석 후 데이터를 제공해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건설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 연구개발 중소업체인 '카르타'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지도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기술연구소에서 촬영, 데이터분석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때 4일간 소요되던 작업기간이 POS-Mapper 앱을 통해 2일내로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드론, 3D스캐너, GPR(지표투과레이더), 토공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건설장비에서 취득한 고정밀 데이터를 3D 모델로 구축해 계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고정밀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활용에 제한이 있었던 대용량의 3D 데이터를 업무 담당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확대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jhwon@bizwatch.co.kr 비즈워치


GS건설, 신성장동력 '수처리기술 상용화' 연구 돌입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친환경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혁신기술' 상용화 공동연구 프로젝트


    GS건설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수처리 기술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친환경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혁신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SWRO-PRO해수담수화 파일럿 플랜트 모습. ⓒ GS건설


이는 GS건설이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으로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하수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든다. 연구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총 3년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측이 GS건설에만 단독 제한 입찰자 자격을 부여하고, 3년간 연구개발비도 싱가포르가 대부분 부담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공동연구에는 GS이니마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대, 고려대 등 연구기관도 참여한다.


공동연구 대상은 GS건설의 PRO(Pressure Retarded Osmosis, 압력지연삼투) 기술이다. 수처리 시설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이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나오는 고염도 배출수와 하수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저염도 배출수를 활용해 삼투현상을 일으켜 에너지를 얻는 원리다. 


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배출수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성해 해수담수화 플랜트 운영비의 약 50%를 차지하는 전력비용 절감할 수 있어서다.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재활용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실제 GS건설의 실증연구에 따르면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해수담수화 전력비용을 현재보다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다른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풍력 등)과 달리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에너지를 일년 내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수자원 부족으로 현재 해수담수화 및 하수재이용 플랜트로 전체 용수 수요량의 약 65%를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80%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공동연구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수자원 부족 현상으로 대체 수자원 플랜트 시장이 확대되면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라며 "싱가포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상용화될 경우 세계 수처리 시장 확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진솔 기자 jinsolc@newdailybiz.co.kr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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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지지력 높이는 시공법' 한·미·일 특허 취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졸업생 장영은 박사가 개발한 특허 출원한 건물 시공법이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에 특허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시공을 할 때 기초 지반이 약해 지반의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지반을 뚫고 강봉을 삽입한 뒤 시멘트 등으로 틈을 메우는 마이크로파일 공법을 사용한다.


기존 마이크로파일(a)과 파형 마이크로파일(b)의 개념 비교. [UST 제공]


하지만 이 공법은 기초지반이 암반인 경우에만 시공할 수 있고, 토사층만 있는 지반에서는 높은 지지력을 얻는 게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장 박사는 US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2018년 5월 지도교수와 함께 기존 마이크로파일을 구성하는 그라우트체 부분을 전단키(Shear Key)를 갖는 파형 마이크로파일로 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계획된 깊이까지 굴착이 끝나면 압력 분사와 인발 작업을 통해 파형을 만들고 강봉을 삽입해 굳은 그라우트체와 강봉을 일체화한 기술로, 암석층이 없는 토사층에서도 높은 지지력을 갖고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


이듬해 12월 미국, 올해 3월에는 일본에 각각 특허로 등록됐다. 중국에는 특허 출원한 상태다.

이 기술은 국내 중소기업 대련건설에 기술 이전돼 건설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다.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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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배관 안뜯어도 한눈에"…포스코 신기술 눈길

자기장으로 매설 배관탐지
하반기 본격 사업화 예정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최근 지하에 매설된 배관 위치를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중매설용수배관 위치감지기술'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전류 자기장을 이용해 지하에 매설된 배관 위치를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종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수석연구원이 어레이 센서 자기장 스캔 장치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김종한 RIST 수석연구원은 1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재활용수배관, 가스배관 등 포항제철소의 용수배관이 70㎞에 달하며 용수배관의 약 70%는 지하에 매립돼 있는 데다 배관 설비가 오래돼서 그동안 누수나 파손 등 이상이 있어도 곧바로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기술 개발로 배관 누수에 따른 각종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도로 싱크홀, 배관 파손 등 2차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존 기술은 GPR(Ground Penetrating Radar) 기술을 사용해 자기장의 발신·수신을 통해 배관을 탐색하는 방식인데, 깊이에 따른 신호의 감쇄와 산란으로 지하 1.5m 이상 매립된 배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새로 개발한 기술은 어레이(Array) 센서 자기장 스캔 장치를 이용해 금속 배관에 전류를 흘려 자기장을 형성해 정확한 배관 위치와 깊이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자기장을 스캔하고 분석이 가능해 지하 10m까지 매설 배관을 탐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관 평면 배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높낮이 배관을 족집게처럼 찾을 수 있게 되면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용수배관망 정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김 연구원은 "기술을 이용해 포항제철소 내 매설용수배관 1435개 지점의 위치를 탐지하고, 일부 지점은 실제 굴착을 통해 검증해 본 결과 오차가 30㎝ 이하일 정도로 정확했다"며 "탐지 결과를 통해 포항제철소 용수배관 70㎞의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배관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배관 누수 공사뿐 아니라 신규 굴착 공사 때에도 시행착오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하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 매설배관 위치를 정확히 몰라 굴착을 통해 탐지하면 최대 72시간까지 소요되기도 했는데, 기술 개발로 최소 12시간 이상 공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연간 수억 원에 이르는 굴착비와 용수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RIST는 보완과 검증을 거쳐 외부에서 기술을 쓸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과 가스배관 등 공공 인프라에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공공기관과 협업해 검증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께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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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식 구조로 100년까지 튼튼… ‘장수명 아파트’ 뜬다


벽식구조로 평균수명 27년 불과

콘크리트 등 내구성 키우기 주력

세종 ‘블루시티’ 첫 장수명 실증

정부도 건폐율 향상 등 인센티브


    최근 건설업계에서 내구성, 가변성, 수리용이성이 높은 장수명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의 평균 수명은 약 27년으로 미국 71년, 프랑스 80년, 독일 121년, 영국 128년 등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택의 평균 수명이 선진국에 비해 짧은 것은 콘크리트 건물의 사용 가능 연한도 문제지만, 대부분의 주택형태가 "벽식 구조"로 지어져 있기 때문"이라면서 "각종 배선과 배관이 콘크리트 내부에 매립돼 있어 건물 관리가 쉽지 않아 노후화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장수명 주택 실증단지인 세종시 '블루시티' 국토교통부 제공




장수명 주택, 기둥식 구조 "강점"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장수명 주택은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이거나 철근의 피복두께를 두껍게 하는 등 콘크리트의 품질을 높임으로써 내구성을 높인 집이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세종시 "블루시티"에서 국내 최초 장수명 주택 실증단지 준공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장수명 주택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택에 걸리는 하중을 벽체에 의존하는 기존 벽식 구조 방식이 아닌 하중 전체를 기둥으로 지탱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가변성과 수리용이성이 확보된다.


기둥식 구조를 적용하면 라이프 스타일과 입주자 취향에 맞는 자유로운 평면 배치가 가능하다. 유지보수가 필요한 수도, 전기, 가스 부분도 콘크리트 벽체에 매립하는 것이 아니라 경량 벽체 내부에 매립해 교체, 수리가 쉽도록 시공돼 리모델링도 쉽다.





기둥식 구조의 장점은 또 있다. 벽식구조는 기둥 없이 벽이 천장을 지지하는 형태라 위층의 바닥 소음이 벽을 타고 아래로 전달되는 정도가 크다.


반면 기둥식 구조는 바닥에서 전달되는 소음이 기둥을 타고 전달돼 벽식구조 대비 소음전달이 적다. 설비 배수관을 슬라브 위에서 처리하는 층상배관 공법을 함께 적용하면 생활소음 차단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30년 이상 된 아파트에서 재건축 사유로 꼽는 이유 중 하나가 "노후 배관의 녹물"이다.


장수명 주택은 수도, 전기 배관의 수리가 용이해 노후배관의 점검, 교체가 쉽다. 기존 온돌방식인 습식온돌 방식은 난방배관이 시멘트 바닥 속에 있어서 배관수리 시 바닥을 모두 드러내야 한다. 반면 건식온돌 방식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수리 시 배관교체가 습식온돌 방식에 비해 용이하다.




인센티브 통해 장수명 주택 "확산"

장수명 주택의 여러 장점이 부각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주거업계에서 대세로 자리잡지 못한 것은 초기 원가 부담 때문이다. 실제 국토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수명 주택 공사비는 비장수명 주택 대비 약 3~6% 수준의 공사비용이 증가된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에만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왔다.


 

출처 https://blog.naver.com/honey2050/2214299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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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기 건설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100년간의 생애주기비용(LCC)은 비장수명 대비 11~18%의 절감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철거와 재건축 횟수를 줄임으로써 온실가스는 17%, 건설폐기물은 85% 절감이 가능해 환경, 사회적인 비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장수명 주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 2014년 12월부터 장수명 주택의 인증제도를 시행 중이다. 100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장수명 주택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장수명 주택 우수 등급 이상을 취득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을 10% 이내에서 늘려주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에서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 이상 인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 쉽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 입장에서는 인센티브를 통한 장수명 주택 유도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며 "다만 미래가치를 고려해 여러가지 방면으로 연구, 적용 중에 있어 정부 차원의 추가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중장기적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들면 노후화된 기존 주택들이 장기간 사용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장수명 주택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기 기자 kmk@fnnews.com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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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관 세척 공법 발굴 위한 기술경진대회…5/22까지 접수

 

 

상수도 분야 민관협력 추진계획의 일환,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 개최

4/27(월)~5/22(금)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확인 후 접수

우수공법은 향후 시범세척을 통한 검증을 거쳐 현장 적용 검토 

 市, 민간의 우수공법 발굴하여 신산업 확산 및 관련 일자리 창출 기대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다양한 관 내부 세척공법을 발굴하고, 우수공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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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400㎜ 이상의 상수도 대구경관 세척 기술을 보유한 모든 업체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27일(월)~5월 22일(금)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 또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wwa.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전자메일(ok7529@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수도 관련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진대회 추진을 위해 시범 세척이 가능한 유사조건 구간을 5월 중에 모두 선정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와 관련 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기준을 마련, 6월 중에 경진대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 기술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는 향후 서울시 상수도관 시범세척 및 현장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며, 참가 업체의 기술에 대한 평가와 결과분석은 관련 학계, 업계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단을 통해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및 대회 추진 일정/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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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의 우수공법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관세척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배수과에 전화(☎02-3146-1435~6) 또는 이메일(ok7529@seoul.go.kr)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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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특허도 출원


    대우건설은 건설현장의 동바리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무사고 준공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바리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구조물을 일시적으로 받쳐주는 가설지지대를 말한다. 동바리 붕괴사고는 지지력부족, 지반조건, 설치과정 불량일 경우 주로 발생한다. 동바리가 붕괴되면 건축물의 보, 슬라브와 같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를 타설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하거나 매몰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진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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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npaper.tistory.com/8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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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개발한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바리에 무선 계측 센서를 설치해 타설 중 동바리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관리자가 시스템 동바리의 실시간 위험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붕괴 위험을 감지해 작업자를 대피시키는 것 외에 동바리 상태를 정상, 주의, 위험, 붕괴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해 붕괴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시스템 동바리의 상태가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관리자는 타설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조절함으로써 붕괴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바리의 계측값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타설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대피하도록 지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시스템에 사용된 계측 센서의 무선화에 성공했으며, 비전문가 작업자도 계측 센서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의 체결장치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와 계측이 쉽게 했다. 열악한 현장 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방수, 방진, 온도보상 기능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게 제작했다.


초단위로 계측·전송되는 데이터는 동바리 거동의 변화속도, 방향을 분석하고 구조물 전체를 파악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제공된다.


대우건설 건설안전 체험공간/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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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시스템 구성과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특허(콘크리트 타설 중 실시간 동바리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를 출원했다.


이미 2016년부터 경희대체육관현장, 의왕장안택지조성현장 등 다수의 현장에 적용해 무사고 준공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삼송원흥역푸르지오현장, 평택용죽지하차도현장, 화서역파크푸르지오현장 등에 적용해 시공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하에 동바리의 붕괴 위험을 모니터링하며 타설 관리하는 기술은 국내 최초이며, 향후 취약 공종이 포함된 전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년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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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국내 최초로 친환경 모듈러 기술 접목한 현장사무실 열어


    SK건설은 국내 최초로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SK건설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신축공사 현장 부지에 총 22개의 모듈을 활용해 740㎡ 규모의 현장사무실 설치를 완료했다. 모듈러 공법은 스마트 건축 및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의 일부로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공법이다.


SK건설이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신축공사 현장 부지에 설치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 (제공=SK건설)


가장 큰 장점은 설치기간 단축과 친환경이다. SK건설이 이번 사무실을 설치하는 데에 기존보다 50% 가량 단축된 이틀 만이 소요됐다. 주요 공정이 외부 공장에서 진행된만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현장 내 소음·분진 등의 공해 발생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해당 현장에서의 이용이 끝난 후에는 모듈을 다른 현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 폐자재 발생이 70~80%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모듈 내부에는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회의실, 사무실, 샤워실, 휴게실 및 화장실 등 내부 공간 설계를 특화하고 외관 디자인에도 차별성을 뒀다. 사무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도 설치해 사용 전력의 일부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했다.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사무실 모듈 조립 모습 [사진 = SK건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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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이번 현장사무실은 OSC 개념을 도입한 첫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 건설산업의 진화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앞으로도 모듈러 공법과 같은 OSC 기반을 적극 확대해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등에도 스마트건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아시아경제] 




유진기업-동양 스마트 기술로 ‘레미콘 혁신 이끈다’


스마트기술 접목 ‘모듈러 타입 이동식 배처플랜트’ 개발

빠른 이동 설치・스마트 제어 기술로 생산성 높여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과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이 공동으로 모듈화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인 ‘모듈러(Modular) 타입 이동식 배처플랜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개발한 ‘모듈러 타입 이동식 배처플랜트’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노트북, 태블릿PC 등으로 설비를 원격 운영할 수 있다.


양사가 이번에 선보인 ‘모듈러 타입 이동식 배처플랜트(이하 ‘모듈러 이동식BP’)’는 기존의 현장 배처플랜트(이하 ‘현장BP’)에 비해 이동, 설치,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 설비다.




현장BP와 이동형BP 장점 모두 갖춰

기존의 210㎥ 규격 현장BP가 설치까지 최소 한 달이상이 걸리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모듈러 이동식BP는 일주일 이내에 설치를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할 수 있어 자재 운반과 설치에 필요한 비용, 인력 등 자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모듈러 이동식BP는 현장BP에 준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도 이동식BP의 편의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당 생산량을 일반적인 현장BP(210㎥)의 약 70% 수준인 150㎥로 유지한 채 각 부품과 구성 설비들을 모듈화해 조립식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트기술 활용해 생산성 높여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선 방식의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설비 내부의 고정된 운전실에서 생산 패널을 조작해야했던 기존 현장BP와는 달리,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운전실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서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무선으로 모니터링하며 원격 조작할 수 있다.


기존 설비에서는 항상 필요했던 전담 운전원 없이도 설비 운용이 가능하다. 배처플랜트에 골재를 투입하는 중장비 기사 등 다른 공정의 근로자가 기초적인 조작법만 숙지하면 간편하게 설비를 조작할 수 있다.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건설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재, 시멘트 등 분체・혼화제 등의 재고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자동측정 장비들을 이동식BP로는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혼화제는 특유의 끈적거림과 유동성, 그리고 어두운 색상 때문에 그간 정치식BP에서도 재고 측정이 쉽지 않았다. 


유진기업의 모듈러 이동식BP는 기존 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량한 측정장치를 통해 측정 정밀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모바일 접속으로 실시간 재고 파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외부 원격 조작시에도 레미콘 믹서트럭에 콘크리트를 정확히 투하할 수 있도록 광학식 센서를 이용한 믹서트럭 정위치 알림 시스템도 갖췄다.




공동개발 체계 확립으로 업계 선도

유진기업과 동양은 지난 2016년 한가족이 된 이후 영업과 구매부문에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시너지를 높여왔다. 


레미콘 업계 최초이자 최대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던 유진기업이 동양의 합류로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인적 물적 토대를 보강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객과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한 기술개발로 레미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건설인프라가 부족한 해외건설현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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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복합재로 건설자재 만든다


전주시와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오는 6월까지 탄소복합재 건설산업 분야 상용화 위한 연구용역 추진


국내외 복합재 시장 기술동향 분석 및 각종 규제현황 조사해 

대응방안 모색, 적용과제 5건 도출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어온 전주시가 선제적으로 미래먹거리인 탄소복합재를 활용해 건설자재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오는 6월까지 국내외 건설자재 사용 동향 등 탄소복합재의 수요를 분석하고 탄소복합재 적용 시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전주시, ‘미래먹거리’ 탄소복합재로 건설자재 만든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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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은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가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근 기술원은 탄소복합재의 건설산업 분야 상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합신소재구조학회는 수요 분석과 동시에 현재 탄소융합기술원에 구축된 장비들을 활용해 탄소복합재를 접목한 건설자재로 상용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상용화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5년간의 건설산업 분야 복합재 시장 적용사례와 향후 5년간의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탄소복합재를 건설자재에 접목할 가능성이 높은 연구 기획과제를 도출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나아가 시는 토목, 건축 등 탄소복합재의 다양한 건설자재 적용이 가능하고 탄소섬유 수요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전주시의 선제적인 탄소복합재의 상용화 추진은 향후 탄소복합재의 건설자재 수요가 확대될 경우 전주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가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되면서 침체된 건설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해 2월 지반다짐용 파일산업 국내 1위 기업인 아이에스동서(주)와 탄소섬유복합 건설자재 상용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복합재가 건설산업에 제대로 적용될 경우 탄소섬유에 대한 대규모 수요가 창출돼 탄소산업의 국내시장 확대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꼭 필요한 정부과제도 기획하고 소재-중간재-복합재 성형 기업을 연계한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는 2009년 11월 설립돼 복합신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시설구조물 적용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 281-2053>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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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열차 소음 잡는‘철도차량 저소음 연결막’개발


실리콘 고무 경량소재로‘웅웅’거리는 열차의 불편한 소음 해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나희승)은 철도차량 연결 부분의 소음을 줄인 ‘철도차량 저소음 연결막’을 개발했다.


수축과 팽창이 잘되는 실리콘 고무로 제작하여 소음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곡선 구간에서도 원활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철도차량 연결막은 열차의 차량과 차량을 연결하는 핵심부품으로 소음 저감 성능을 높이기가 가장 힘든 부분이다. 특히, 기존 흡음재로는 차단이 어려운 저주파 소음이 많이 발생하여 승객들에게 잦은 불편함을 준다.




※ 저주파 소음 : 송풍기, 펌프 등 기계장치에 의해‘웅웅’거리는 소음으로 열차가 터널에 진입할 때나 건물 냉각탑 등에서 발생하고, 공동주택의 층간소음도 저주파 영역이다.


철도차량 연결막에는 소음 저감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연결막의 두께 조절이나 흡음재 충전방식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곡선 구간도 주행하기 때문에 연결막은 수축과 팽창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유연성이 필수이다.


철도연이 개발한 철도차량 연결막은 실리콘 고무의 경량소재만을 활용하여 다층구조 연결막과 다공형 다층구조 연결막을 개발했다.




다층구조 연결막은 내부를 2.63mm에 이르는 얇은 두께의 실리콘 고무로 여러 개의 층을 만드는 다층구조를 구현하여 소음을 4dB 이상 줄였다.




다공형 다층구조 연결막은 다층구조에 다공형을 추가하여 100Hz의 저주파 소음을 9.2dB 이상 저감시켰다.


특히, 실제 운행을 모사한 곡선 주행을 45만회 수행하여 내구성을 검증했고, 화염전파, 연기밀도, 독성지수 등 철도안전법 화재안전성의 주요 항목 부분에서도 성능을 만족하여 실제 철도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철도연 노희민 박사는 “경량소재로 된 저소음 연결막을 실제 철도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32종에 이르는 시편 시험과 분석 연구를 했다”며 “개발 제품의 상용화를 이루고, 소음 없는 쾌적한 철도를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차량 연결막은 철도 소음에 대한 승객의 불만을 해소하는 기술”이다며 “철도안전 및 물류·환경 기술 등 국민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연




철도연, 딥러닝 기반‘피킹·적재 시스템’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나희승)은 주문 목록에 따라 해당 제품을 정확히 집어 정해진 공간에 최상의 상태로 담는 ‘피킹·적재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문 목록에 따라 제품을 골라 담고 있는 철도연의 피킹·적재 시스템


어묵, 핫바,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50종 이상 정확하게 인식해서 집어낸다. 그리고 골라낸 제품은 차곡차곡 마치 사람의 손처럼 가지런히 담는다.


철도연이 개발한 피킹·적재 시스템은 제품의 2D 이미지, 깊이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제품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 인식한 제품을 집어서 잡는 피킹기술, 제품의 피킹형태 및 적재할 박스의 공간정보를 반영하여 해당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담는 적재기술이 핵심이다.


2D 이미지 및 깊이 정보를 활용하여 제품을 인식하는 과정




소량의 다양한 상품 주문이 이루어지는 편의점 물류, 마트 및 온라인쇼핑 당일 배송 등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화물 유통을 위한 맞춤형 물류기술이다.


특히, 개발된 딥러닝 학습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통해 물류현장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뿐 아니라 지속해서 출시되는 신제품, 포장만 바뀌는 기존 제품까지 빠른 등록이 가능하다.


최적 상태로 담는 적재기술은 피킹한 제품의 형상 및 피킹 형태, 적재 박스의 공간정보 등을 활용하여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계산하여 제품을 담아낸다.


연구개발 중인 산업용로봇 기반의 피킹·적재 시스템


철도연의 ‘피킹·적재 시스템’은 작업자 옆에서 함께 움직이며 일을 도울 수 있는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개발됐고, 현재 사람 수준의 작업 고속화를 위해 산업용로봇으로 시스템을 개선 중이다.




주문서에 맞추어 제품을 담은 다수의 상자를 컨베이어로 연결하고 동시에 제어하여 피킹, 적재, 이동까지 물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피킹·적재 시스템은 1인 가구 증가, 온라인쇼핑 확대 등으로 증가하는 개별상품 배달 수요에 대응하는 수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동화 기술로 전 세계의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라며


“로봇시스템의 작업속도의 고속화, 자동화 등 선제적 기술개발로 물류 및 유통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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