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에 친환경성까지 겸비하다… ‘스틸하우스’


     최근 스틸하우스는 과학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주택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21세기를 대표할 주거문화의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틸하우스는 단순히 건축 형태의 변화를 넘어 국내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하우스 시장은 단독주택, 상가, 공공시설물, 공동주택 등 그 분야가 다양하지만 주로 단독주택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건설 트렌드(건식화, 프리패브화, 모듈화)에 맞춰 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철강 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스틸하우스의 주요 시장인 단독주택 시장은 과거 평균 연 15% 이상 성장을 지속해온 것이다.


POSCO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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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스틸하우스는 기존 RC조에 비해 비용과 시간, 내구성 면에서 특장점을 갖는다.


특히 스틸하우스는 시공 시 RC조와 같이 콘크리트를 양생을 위한 기간이 필요없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약 50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시공할 경우, RC조는 약 4개월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하면 1개월~1.5개월 정도로 단축이 가능하다.




스틸하우스 구조는 기술적 효과면에서도 타 공법에 비해 월등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존주택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조적조, 철근콘크리트조와 비교해 보면 냉간 성형강을 이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은 공장패널생산으로 건식공법이 가능하며, 자재의 규격화도 이룰 수 있다.


때문에 균일한 공사품질 확보가 가능해 증축과 개축 시에 공기가 짧고 시공 현장이 깨끗한 것은 물론, 인력 시공량의 감소로 각종 인적 재해에 대한 안전도도 높은 구조시스템인 것이다.


현장에서 별도의 거푸집이 필요 없고, 작업공간도 넓지 않아 도심 인구밀집 지역 내 시공도 가능하며, 시공과정에서 벽 사이의 공간 확보가 용이해 전기배선, 배관 등 공사와 하자가 생길 경우 수리 또한 손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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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스틸하우스는 건축물 시공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소음·분진에 대한 민원 경감에 효과적이다. 친환경 소재인 스틸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콘크리트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인 라돈(Rd)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스틸하우스는 단독주택에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빌라, 호텔 등에 적용되며 활용분야를 넓히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틸하우스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준에 대한 규제가 높아 완화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다세대 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준(경량충격음 58dB이하, 중량충격음 50dB이하)을 만족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국내 규제를 스틸하우스에 적용해 공동주택을 시공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해외 대부분의 경우 충격음은 권고 사항이지만 의무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강협회는 끊임없는 정책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다. KOSFA는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 분과위원회로 1996년 처음 설립됐으며, 스틸하우스 소재사, 설계사, 자재사, 시공사 등 약 30개 회원사로 구성돼 스틸하우스 보급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건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이에 대한 전문 시공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건축물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증가하는 건설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기술지원본부 손정근 본부장(사진)은 “1인가구의 증가, 청년 주거문제 해결 등을 위해 향후 공유주택 형태의 주거시설 수요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기를 단축, 소음·분진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의 장점을 가진 스틸하우스 공법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OSFA는 스틸하우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 매년 스틸하우스 프레이머 교육과 함께 민간자격검정제도를 운영을 통해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스틸하우스 공법이 보급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전용 교육센터를 오픈해 스틸하우스 기본교육과 스틸하우스 DIY건축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공학저널 송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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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구과제로 개발된 우수기술로 지하철 미세먼지는 줄이고 안전은 높인다


노후 자갈궤도→콘크리트궤도 치환기술 중 공사 속도 3배 빠른 기술 개발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PFIT)로 공사속도ㆍ안전성 높이고 비용은 20%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주관 철도 연구개발(R&D)에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등이 참여하여 지하철 궤도개량 시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Precast Fast Improvement Track, 이하 PFIT)*”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PFIT)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 기본 구조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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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9월 3일 철도 유지보수를 위한 비영업시간(새벽 1시~5시) 중 궤도개량 시범 부설현장(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을 방문하여 신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철도기술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시공속도 비교: (PFIT) 20m/4h, (기존 공법) 5~10m/4h




지하철 선로의 바닥이 자갈궤도로 이루어져 있을 경우 오래될수록 자갈 마모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선로 지지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최근에는 지하철 선로를 신설할 경우 대부분 도상을 자갈이 아닌 콘크리트로 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 지하철의 일부구간이 아직 자갈궤도로 남아 있고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이를 콘크리트궤도로 바꾸어 주는 개량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PFIT는 지하철 궤도의 개량 작업(자갈→콘크리트)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로서, 이 기술을 궤도개량사업에 적용할 경우 공사속도를 약 3배가량 높이고,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궤도의 개량의 시공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다면 노후된 자갈궤도의 미세먼지 발생 문제와 지지력 저하로 인한 궤도변형 문제 등을 더욱 빠르게 개선하여 국민 삶의 질과 철도 운행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존에 국토부 철도 R&D인 ‘역사구조물 소음·진동 저감기술개발(‘13~’19)’ 사업을 수행하여 선로의 소음과 진동을 저감하고 시공속도를 높이는 궤도기술을 개발한 바가 있다.




PFIT는 기존 기술에서 시공속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궤도 교체 시공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발된 공법*으로, 비영업시간(새벽 1~5시)에만 시공이 가능한 도시철도 영업선 개량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 사전제작된 5m 단위 콘크리트패널 아래 8개의 궤도 받침이 놓여지고, 패널이 수평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전단지지부가 패널 두 개의 홀에 조립되는 방식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 현장 시공전경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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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서는 국가 R&D로 개발된 성과물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용화 문턱과제’를 운영 중이었고, PFIT는 실용화 문턱과제 내의 ‘기존선 자갈궤도 급속개량 기술 실용화(‘18~‘20)’ R&D 사업으로 개발되어 21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기술을 갖추게 되어 신속하게 노후 선로를 개량하고 미세먼지를 저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프랑스 국영철도 SNCF와도 신규공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우리나라를 넘어 프랑스 고속철도 선로 개량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사전제작형 급속개량 궤도(PFIT)는 철도 R&D로 개발된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산업의 발전과 국민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철도 R&D로 개발된 우수한 성과물들이 실제 현장에 사용되고 더 나아가 해외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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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첨가제로 아스팔트 포장 유해물질 줄인다

 

   아스팔트 도로포장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첨가제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팔트는 원유의 증류잔사로부터 정제해 얻는 고점도 물질로, 점탄성과 감온성이 도로포장용 결합제로서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스팔트를 골재와 혼합해 도로 포장을 하는데 공용내구연한(5~10년) 동안 자외선, 자동차 하중 등에 의해 구성성분의 증발, 구조의 변화 등으로 경화되면 수명을 다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계절변화 특성으로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오일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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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명이 다한 노화 아스팔트는 재생첨가제를 활용해 성능을 복원할 수 있다. 재생첨가제는 노화 아스팔트에서 증가된 아스팔텐의 비율에 따라서 구성물질인 포화탄화수소, 나프텐, 아로마틱 유분, 극성 아로마틱 유분을 적합한 비율로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상분리가 발행하지 않도록 혼합, 저장안정성과 제품의 품질 균질성, 저점도 구현으로 소량의 첨가만으로도 효율성과 경제성도 뛰어나다.


하지만 기존 재생첨가제는 발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를 함유하고 있어 환경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친환경 재생첨가제는 PAHs 18종 중 벤조피렌은 포함되지 않으며, 기존 함량 113.4mg/kg에서 1.75mg/kg으로 낮춰 약 98% 감소시켰다.


한편, 아스팔트 도로 포장 시 기존 공정에서는 약 160~170℃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열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온의 아스팔트 공정보다 약 30-40℃ 낮은 온도에서도 생산과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온 첨가제이다.




아스팔트의 중온화 기술은 아스팔트 대비 저온 유동성이 우수한 물질을 첨가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기존의 중온화 기술은 다량의 고상형 왁스 계열의 물질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아스팔트가 희석됨에 따라 골재와 아스팔트 간의 결합력이 약해진다. 또한 수분저항성이 낮아져 아스팔트와 골재가 분리되는 박리현상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해 개발된 기술이 바로 ‘액상형 중온 첨가제’이다. 액상형 중온 첨가제는 소량의 중온 첨가제의 사용만으로도 아스팔트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 저온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즉 골재와 아스팔트 사이의 표면장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작용기는 골재 표면의 수산기와 결합하고, 아스팔트의 표면장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친유기는 아스팔트와 결합해 아스팔트와 골재의 결합력이 향상시켜 생산·시공 온도를 낮추게 된다.


또한 아스팔트와 골재의 접촉면에 계면활성막이 형성되면서 표면장력을 줄여 골재 간의 마찰력이 감소돼 혼합성과 다짐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박리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친환경 첨가제를 개발한 ㈜오일스톤은 자체개발 아스팔트용 재생첨가제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이후 매립에 의존해 토양오염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는 국내 폐아스콘의 재활용으로 국내의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아가 세계적 이슈인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VOC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특히 재생첨가제, 액상형 중온 첨가제, 고상형 중온 첨가제 등 아스팔트용 첨가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 R&D 과제로 친환경 재생첨가제와 중온첨가제 개발해 지난 5월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후원하는 제 14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일스톤 이용득 대표이사(사진)는 “재생첨가제는 폐아스콘의 자원화를 통해 골재 자원의 부족과 폐기물 처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신규 골재의 소요량의 40%를 순환골재로 대체할 경우, 약 4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 약 5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온화 아스팔트 혼합물은 기존 혼합물보다 약 30-40℃를 낮춰 아스팔트 생산과 시공이 가능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율을 약 30% 절감하고 대기오염물질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낮은 온도에서 시공으로 다짐 작업시간이 단축돼 조기 교통 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정체의 감소에 따른 차량 연료비, 탄소 배출 등의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오일스톤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제조 기반 시설을 완전히 구축해 제품 공급하고,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과 검증,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일스톤은 재생첨가제와 중온첨가제 이외에도 아스팔트의 포장 수명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첨가제를 개발 중에 있다”며 “첨가제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제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공정한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 건설 재료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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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온 아스팔트만 친환경? 상온 아스팔트도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 시 높은 온도관리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중온 아스팔트가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상온 아스팔트 기술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로포장 마감용 아스팔트 혼합물은 대부분 일반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이거나 순환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이다. 아스팔트 혼합물을 160℃에서 170℃ 사이에 생산함으로써 그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상온 아스팔트콘크리트 시공 모습/이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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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스콘의 품질에서 가장 영항을 미치는 요인은 생산과 포설온도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높은 온도관리로 인해 최근 환경문제로 제기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의 배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공 온도를 30℃ 낮춘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대세를 이뤘다.


하지만 중온화 기술 못지않게 친환경적인 상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그 중 단연 주목을 받는 기술이 바로 ‘순환 상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골재를 가열하지 않고, 상온(25℃)에서 모든 공정이 이루어져 현장 도로포설 시 온도 관리와 작업성을 수월하게 한다. 또한 기존 순환 가열아스팔트 혼합물은 순환골재를 25%~30%를 사용하지만, 이 기술은 65%~75%를 사용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시멘트 첨가제가 적용된 제품과는 달리 고로슬래그 미분말과 개질 유화아스팔트를 사용해 차후 순환 상온 아스팔트 혼합물의 절삭 후 재사용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상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도 친환경 기술로 손꼽힌다.


도시열섬현상은 도시중심부의 기온이 주변지역의 기온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낮 시간의 태양복사에너지를 저장해 높은 표면온도를 가지기 때문에 도시열섬현상을 악화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이러한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높은 표면온도를 저감시키기 위해 잠열의 형태로 열에너지를 저장, 방출하는 재료인 상변화물질(PCM)을 혼합한 고축열 상온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이 개발됐다.


중온 아스팔트 기술/이미지 소스:디지털타임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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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제작 시 PCM을 첨가하면 낮 시간대에 유입되는 열을 저장해 표면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열전도율, 비열용량, 상변화온도, 흐름값, 안정도 평가를 통해 제조된 고축열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열적, 구조적 물성에 대한 분석과 적외선 조사 장치를 활용한 열적 거동 분석과 건물에너지 해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표면온도 저감 효과에 효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친환경 상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한 ㈜대원인프라는 지난 2005년 충남 논산지역에 최초로 생긴 아스팔트콘크리트 생산플랜트 기업이다. 모기업인 ㈜유림테크에서 분리된 후 친환경, CO, 질소산화물 저감을 목표로 천연가스(LNG)가열방식, 태양광발전시스템, 밀리미터 파 레이더 레벨센서를 적용, MES와 연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포장공사업,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유림테크는 ‘IoT기술을 활용한 도로포장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대원인프라는 유림테크와 논산시에 나란히 위치해 연구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 등의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일반 가열아스팔트 콘크리트, 개질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생산과 시공을 하고 있으며, 순환 가열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원인프라 박성수 대표이사(사진)는 “현재 다양한 환경적인 측면에서 양질의 신재골재의 확보가 어려워짐과 함께 기존 도로의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순환골재의 사용도가 높아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순환 상온아스팔트 콘크리트는 65~75%의 순환골재를 사용하고 상온(25℃)에서 생산해 가열공정이 없으므로 일산화탄소,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인프라는 1MW급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골재야적장 지붕에 활용해, 잔골재의 함수율관리와 함께 생산전력을 자급자족 하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공장, IoT기술을 활용한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한 친환경제품의 안정된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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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포장 민원, 친환경 기술로 해결한다


    아스팔트 포장 시 발생되는 냄새와 열기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는 친환경 중온화 아스팔트 포장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중온화 기술들은 크게 아스팔트 바인더에 수증기를 첨가해 거품상태에서 골재와 혼합하는 방식인 포밍(foaming) 기술과 왁스 타입의 첨가제를 섞어서 아스팔트 바인더의 점도를 낮추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이 기술들은 포밍 발생 장치를 설치하거나, 첨가제를 추가로 투입하는 과정에서 최종 생산 혼합물의 품질불안 문제를 야기하고 아스팔트 포장의 가장 큰 문제점인 수분저항성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http://www.skasphalt.com/product/product_detail_pap.asp?idx=11&depth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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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에 최적화된 수분저항성과 중온성능을 동시에 발현하는 고기능의 첨가제를 아스팔트 바인더 제조과정에 직접 첨가하는 중온화 아스팔트 포장기술이 개발됐다. 바로 일체형 ‘프리미엄 아스팔트’가 그것이다.


일반 아스팔트는 150~160℃의 열을 가해 도로포장 작업을 하지만,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110~130℃로 비교적 낮은 열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연료가 약 35%,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가 각각 75%, 62%씩 감소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아스콘 플랜트에 별도의 투입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기존 아스콘 생산절차를 그대로 수행할 수 있어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박리방지제 등 추가 첨가제를 투입할 필요가 없어 중온 포장의 성능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스팔트의 계면활성화 거동을 통해 아스팔트 바인더와 골재간의 친화력을 향상시켜 고른 코팅이 가능하고, 골재와 아스팔트 분자 간 수소결합을 유도해 골재면과 아스팔트 바인더 간의 강력한 접착력을 유지한다.


특히, 세계 최초 Butoxy 그룹을 말단기로 하는 폴리에틸렌 이민(Polyethylene-imine) 반복 구조의 첨가제 기술을 통해 중온성능과 수분저항성을 동시에 발현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아스팔트 바인더 분석과 생산 노하우를 접목해 아스팔트 생산과정에서 첨가제와 일체화하는 사전 배합 제조기술을 적용했다. 혼합물 제조의 단순화와 품질 안정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기존 공법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부진한 국내 중온 포장 공법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국내 최대의 아스팔트 생산·공급 기업인 SK에너지(주)는 연간 약 250만 톤의 아스팔트 바인더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동북아 전역에 수출을 하고 있고, 각 국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규격의 아스팔트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스팔트 혼합물의 생산·시공과정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과 유해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중온 아스팔트 기술, 폐아스콘의 재활용에 적합한 재생전용 아스팔트 바인더 기술, 저소음·배수성 포장용 아스팔트 바인더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 수 있는 양질의 아스팔트 바인더를 공급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에너지에서 이러한 친환경 포장기술이 국내외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조직이 바로 친환경 AP 사업추진팀이다.



SK에너지 친환경 AP 사업추진팀 권오현 부장(사진)은 “지난 1998년 아스팔트 사업부를 설립한 이래로 연간 약 250만 톤 규모의 아스팔트를 국내외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수입 AP의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포장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친환경 분야 재생아스콘 생산에 적합하고, 안정적으로 도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재생전용 고침입도 바인더 기술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 재활용에 적합한 규격의 아스팔트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순환아스콘의 안정적인 품질향상은 물론 폐아스콘의 재활용 확대에도 기여해 전체 사회의 편익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부장은 “도로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다. 도로의 성능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시민들이 직접 접촉하는 부분은 바로 포장”이라며 “이러한 포장에 중요한 재료인 아스팔트가 앞으로도 꾸준히 도로이용자들과 주변 이해관계자들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2030년까지 생산 전량을 친환경 아스팔트화 하는 ‘Green Innovation 2030’ 경영목표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개선과 기술개발을 통해 아스팔트 포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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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소재로 낡은 터널과 교량의 성능을 2배 향상시킨다


건설연, 하중은 2배로 버티고, 

수명은 3배로 향상 가능한 노후시설물 보강 공법 개발

기존 공법대비 시공비 45% 절감하면서 불연소재로 내화성능도 향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불연소재인 탄소섬유 보강재와 시멘트 혼합물을 활용하여 노후시설물의 하중저항능력 2배 및 내구수명을 3배 향상시킬 수 있는 보강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노후시설물을 준공 후 3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교량, 터널, 지하철 등 사회기반시설의 37%는 노후시설물이고 20년 후에는 80%로 증가될 예정이다. 그러나 노후시설물은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일시에 교체할 수 없다. 때문에 수시로 유지보수를 실시하여 성능을 유지해야 하고, 성능이 부족한 시설물은 성능개선공사를 실시하여 시설물의 사용수명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지하철 등 사회기반시설은 물론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90% 이상은 콘크리트로 시공되어 있다. 노후 콘크리트 시설물 보수를 위해 다양한 보강공법이 적용 중에 있다.


건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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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고강도 탄소섬유를 시트나 판넬형태로 접착 시공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탄소섬유를 활용한 기존 노후구조물 보강 공법은 구조물에 에폭시 수지 등 유기계 접착제를 활용하여 탄소섬유시트나 판넬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유기계 접착제는 화재에 취약하고 지하구조물 등 표면이 젖은 구조물에 시공할 수 없으며, 시공 후 접착된 부위가 수분에 노출되는 경우 탄소섬유가 탈락하는 문제점이 있다.




 건설연 김형열 박사 연구팀은 기존 탄소섬유 접착공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유기계 접착제 대신 시멘트 혼합물을 활용하는 공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공법은 노후 시설물 표면에 격자 형상으로 제작한 탄소섬유 보강재와 고성능 시멘트 혼합물을 일체화 시공하여 보강하는 공법으로, 시멘트 혼합물이 접착제 역할을 대신한다.


탄소섬유와 시멘트 혼합물 모두 불연소재이기 때문에 내화성능이 우수하여 화재위험에 노출된 시설물 보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젖은 구조물이나 동절기에도 시공이 가능하며, 누수가 발생해도 떨어지지 않는 등 기존 접착공법의 단점을 크게 보완하였다. 또한, 탄소섬유는 철근처럼 부식하지 않기 때문에 제설제를 사용하는 도로시설물이나 염분에 노출되는 방파제와 같은 해양항만시설물 보강에도 효과적이다.


개발 공법의 성능 검증 결과, 구조물의 하중저항능력이 2배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건설연에서 개발한 시멘트 혼합물에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용광로에서 제련할 때 나오는 재, 일명 고로 슬래그 미분말)이 50% 배합되어 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멘트 혼합물에 비하여 재료비는 50% 절감되고 내구수명은 3배 이상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구조성능 검증실험 결과/건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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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된 공법은 주택과 같은 소형 시설물 보강시에는 인력시공이 가능하고 교량, 터널, 지하철과 같은 대형 시설물 보강시에는 기계화 시공이 가능하여, 시공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경제성 측면에서는 기존 탄소섬유 접착공법에 비하여 약 45%의 시공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개발된 공법은 얇은 판넬 형태로 건축용 외장재, 시설물 보강용 자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판넬에 불연 단열재를 추가하면 화염에 취약한 자재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헌 원장은 “고강도, 비부식성 등 강점을 가진 탄소섬유는 건설산업에서 철근이나 강철선을 대체할 수 있는 건설재료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탄소섬유를 고내구성과 장수명이 요구되는 노후시설물 보강 등 건설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본 개발 성과는 2020년 5월과 7월에 국제학술지인 Materials와 Composite Structures에 각각 게재되었으며, 개발 공법은 국내외 특허로 등록되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사업(’18~’20)의 예산을 지원을 받아 수행 중에 있으며 ‘20년 하반기에 공용중인 시설물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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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확보+안전한 시공, 원격·자동화가 해답


    건설현장 사망 사고 중 추락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원격 시공으로 사람을 대체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산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의 안전관리 강화로 지난해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57명 감소했지만 추락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여전히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설교량의 상부구조물인 거더와 하부구조물인 교각시공에는 고소작업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락으로 인한 인명손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도로구조물 원격·자동화 시공기술 개발’ 


지진 대응에 탁월한 ‘오뚜기 거더’/토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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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 개발 됐다. 고소작업 시 원격으로 시공해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이 그것이다.


현재의 구조물 시스템을 그대로 원격·자동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거더를 교각상부의 계획된 좌표에 원격으로 거치하는 것을 구현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어 전도방지시설들의 설치가 필요한데 이러한 공정까지 원격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거더 자체적으로 전도를 방지할 수 있는 상세들이 필요하다. 공정을 분석해 원격시공에 문제가 되는 요소들을 도출하고 원격시공에 맞게끔 구조 상세를 개선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실제 시공하는 입장에서 현장 상황을 반영해 필요한 기술의 세부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로봇제어 기술과 협력해 원격·자동화 시공에 부합하는 구조물의 상세를 개발하고 대상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것이 이 기술의 특장점이다.


이러한 원격 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SB엔지니어링㈜은 교량공법개발과 시공 전문 기업으로 2007년 혜동브릿지㈜로 시작해 강합성거더 공법인 SBarch합성거더와 PSC거더 공법인 오뚜기거더를 주 공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SB로 계열사들의 CI를 통합해 하나의 기업이념을 공유하는 가족사로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또한 SB엔지니어링은 새로운 교량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국가연구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의 연구개발 능력과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 사업 ‘도로구조물 원격·자동화 시공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원격제어 거치 기술은 SB엔지니어링이 주력하고 있는 상부 구조용 거더 공법과 현재 연구개발 중인 모듈러 교각과 연계되는 기술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모듈러 제품들과 자동화 시공의 기반이 되는 BIM 기술 적용을 위해 ‘디지털 기반 도로구조물 설계-제작-시공 지원기술 개발’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 건설 과업을 통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해외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설계-시공에 있어 상호 유기적인 조직으로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공엔지니어가 적극 개입해 시공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한다. 현장적용에서의 문제점을 바로 피드백해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교량분야의 고급엔지니어와 박사급 연구전문가, 시공전문가의 협업으로 실용적이고 안전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SB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정준 연구소장(사진)은 “많은 전문 기능공들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건설산업 상황 속에서 기계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원격·자동화기술은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해외사업 수행에 있어서도 믿을 수 있는 엔지니어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품질확보와 안전한 시공을 위한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엔지니어링은 현재 모듈러 교각, 말뚝기초 등 교량기술 전반에 대해 모듈화 기술을 확대 중이며, 횡이동을 통한 기존교량 교체 공법 등 가설기술들을 개발 중에 있어 이의 완성에 스마트 건설 사업과제를 통한 자동화 건설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으로 격변기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스마트 건설 사업은 시들어 가는 국내 건설산업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 국가경쟁력을 확보해 해외로 국내기술의 수출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오뚜기거더(MPC)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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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증신기술, 국토부 건설신기술보다 우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자재·공법 선정 시 LH가 자체적으로 선정·관리하는 ‘LH인증신기술’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건설신기술’보다 높은 가점을 주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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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받고도 LH의 신기술 심사를 통과한 특허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식이어서 신기술업계에서 형평성 문제 지적과 함께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토목 및 조경공사에서 자재·공법 선정에 필요한 사항을 지침을 통해 규정하고 총공사비 10억원 이상 토목·조경시설물 공사 설계 시 이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재·공법선정위는 신용평가등급이나 품질인증 여부에 따라 배점을 다르게 하고 있다. 이때 LH는 건설·환경·교통·방재 분야에서 정부가 인증한 신기술(NET)·신제품(NEP)에는 2점을, LH인증신기술에는 이보다 1점 높은 3점을 준다.

신기술업계는 배점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건설신기술 지정을 받았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업체가 3점을 받을 목적으로 LH신기술 공모에 지원해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도 정부 인증 신기술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가 없고, LH신기술 인증 과정에서 ‘실물시험적용 신기술’로 분류되면 시험시공을 진행하고 관련 비용도 모두 개발자가 부담해야 하는 처지다.

 


한 신기술업계 관계자는 “특허만 보유한 기술개발자가 LH신기술 인증을 받으면 건설신기술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돼 있다”면서 “건설신기술 심사 과정에서도 엄격하게 평가받는데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건설신기술을 이리 홀대해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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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반응도 다양하다. 토목분야 특허를 통해 LH신기술 인증을 받은 A사는 “건설신기술 개발자들이 불만을 가질 만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업체 B사는 “특허만으로도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을 가지면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 관계자는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신기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LH 현장에 적합한 기술을 인증해줬다는 측면에서 더 높은 가점을 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훈 기자] smart901@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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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구조물 디지털화, 프리팹이 이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도로구조물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지원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현재 국내 건설분야의 공급체계는 현장 인력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타 산업 대비 디지털화가 더디고, 생산성이나 기술력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를 도로구조물의 프리팹화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UPS Housing Proj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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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MA는 정보 가치를 인식하고 이에 기반 해 제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도공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사업’은 이러한 DfMA기술을 통해 설계분야의 디지털화와 시장 확장을 도모하고 프리팹 부재의 고품질화와 원가절감을 목표로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심창수 교수(사진)가 이번 사업의 주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는 ‘도로구조물 설계-제작-시공 지원기술 개발’의 책임을 맡으며, 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프리팹을 통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교수가 전하는 이번 과제에서의 주요 개발 예정인 기술은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째 개발 예정기술은 ‘프리팹 구조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모델’이다. 이 기술은 건설 분야의 BIM 기술을 타 산업영역으로 확장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건설 산업 내에서는 설계와 제작 정보의 연계를 모델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특히 국내 인프라의 고품질화를 위해 미학적인 디자인을 3차원 콘크리트 프린터와 로봇 가공기술을 활용해 프리팹 구조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실제 적용을 통해 실증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콘크리트 프리팹 제작/시공 혁신기술’이다.


DfMA 기반의 콘크리트 프리팹 부재 자동생산 기술, 철근 선조립과 공장생산 기술, 실시간 품질검사 기술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를 확산하기 위한 표준과 지침개발도 예정돼 있다.


세 번째는 ‘강구조 프리팹 제작/시공 혁신기술’이다. 강거더와 강합성거더에 대한 DfMA 기술 기반의 현장인 력 최소화 기술, 디지털 모델 기반 제작 장비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가조립 기술, 프리팹 강구조의 연결부 기술과 설계-제작 간 정보흐름을 지원하는 구조전개 자동화 기술 등이라고 말할 수 있다.


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Cetrix Tab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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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수 교수는 “DfMA는 제조업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이지만 이를 건설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리팹 구조에 대한 컨텐츠의 디지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초기 단계인 3차원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이나, 로보틱스에 의한 가공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품질검사 자동화를 위한 광학 측정 기술들도 활용된다. 성능모델 개발을 위한 스마트 센싱, 해석 연동기술, AI에 의한 예측 기술들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서 디지털 설계기술을 전문기업들이 자체 보유해서 설계를 수행하고 이를 설계사들이 활용해, 시공성과 성능이 보장된 설계를 생산성 높게 완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팹화 된 도로구조물을 설계에 반영하면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설계 완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계가 완료되면 바로 연계된 제작모델에 연동해 디지털화 된 제작이 수행되고 공장 자동화의 수준도 높아져 인력 의존성까지 줄이고, 고품질의 부재와 생산원가 절감까지 기대되고 있다.


심창수 교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발주 체계, 산업 구조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시장 진입에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다.




심 교수는 “품셈기반의 견적체계가 유연해져야 하고 제품단위로 개발되는 혁신적인 프리팹 기술에 대해서는 제품단가 기반의 비용 산정이 가능해져야 한다. 기술 개발 기업이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국가 인프라의 조달 시장을 매개로 방향을 설정하고 기업이 사전에 기술적 토대와 사업 영역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 기술은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 건설시장의 해외기업 진출의 걸림돌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 기업도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의 구분이 없는 시장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 건설기술은 단순하게 특정 공법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 아니다. 건설산업 전반에 환경을 변화시키고 의사소통의 수단을 바꾸는 일”이라며 “스마트 프리팹 기술이 설계, 제조, 가설, 유지관리 기술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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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기술, 지능정보기술로 도약하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발맞춰 미래의 상하수도시스템의 융합 기술의 적용 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과 상하수도 시스템의 연계는 공급자의 효율성 증진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를 증진하는 목표가 돼야 한다.


특히 스마트 물 관리시장의 데이터 분석 사업의 성장률이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기존의 장비 제조사, 운영사와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 간의 업무 협업이 중시될 것이다. 지능정보기술은 인공지능과 ICBM에 기반 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결합된 형태의 기술로서 상하수도 인프라의 운영뿐만 아니라 계획, 설계, 시공, 관리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될 것이며 이에 대응되는 고도화된 기술 수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한상하수도학회 구자용 회장(사진)은 “기술적 연구와 더불어 정부에서는 지자체에 신기술 도입을 통해 상하수도 서비스가 개선된다면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같이 개발된 고도의 기술을 상하수도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rview. 대한상하수도학회 구자용 회장


대한상하수도학회의 주요 활동과 연구는 무엇인지


본 학회는 상하수도 분야의 학술적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인재 양성,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활발한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계와 산업체와의 ‘교육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서 미래사회의 상하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우리 학회의 주요활동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는 학술단체인 만큼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상하수도의 미래 모습과 대응 기술을 연구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상하수도의 대응기술, 경제 개발 시기에 설치된 상하수도 인프라의 노후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현대화 기술, 국민이 요구하는 상하수도 서비스에 걸맞은 정수와 하·폐수 처리 기술, 관망관리 기술,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등 시대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연구와 산업화가 우리 학회의 핵심 활동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상하수도분야에서 IT융합,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주요 기술은


현재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까지 큰 변화에 상하수도분야의 대응도 요구되고 있었습니다. 상하수도 분야 역시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특성을 가지는 사이버 물리시스템과 사물인터넷, 인터넷 서비스 등의 모든 개념을 포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산업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수도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은 기존 상하수도 기술의 고도화와 지능정보기술 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비약적으로 증대시키는 것이라 예측됩니다.


IoT 센서와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하고, 빅데이터로 불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디지털 트윈과 같은 기술을 통해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대안을 찾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상하수도 기술과 지능정보기술 간의 융합의 예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KT-한국수자원공사,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위해 맞손 - 인포스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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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한상하수도학회의 계획은


관·산·학·연의 관련 조직 및 단체들과 활발히 협력해 미래에 필요한 상하수도 정책, 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회의 부회장님들과 이사진 그리고 회원들과 협력해 모두가 참여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하수도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여 상하수도인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받고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사회가 되는데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상하수도는 국민에 대한 복지서비스라는 측면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을 잘 파악하기 위해관련 시민단체나 상하수도 사업자 등이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그동안 시민단체와의 소통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함께 노력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의 상하수도 정책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학회가 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기술 개발 등의 역할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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